윤석열 정부는 농정의 핵심비전을 ‘힘차게 도약하는 농업, 국민과 함께하는 농촌’으로 정하고 스마트농업과 신성장 분야를 포괄하는 미래 먹거리 창출 산업으로 농식품산업을 키우는 한편, 국민을 위한 삶터·일터·쉼터를 제공하는 공간으로 농촌을 재편하겠다고 밝혔다.정주여건개선·식량안보·농업혁신·디지털전환·동물복지 등의 농정 핵심과제를 내놓은 정부는 2024년을 가시적인 성과를 내는 해로 만들기 위한 다양한 제도를 시작했다. 주요 정책을 살펴보고 자세한 내용을 차례로 제공한다.청년 영농정착 지원에 예산 392억↑5개 대학에 이어 2개 대학 추
고향사랑기부제 개인 기부상한을 500만원에서 2천만원으로 상향하는 고향사랑기부제 개정안이 지난 1일 국회를 통과했다.또한 지나친 규제로 제도 활성화를 가로막는다는 지적을 받아온 모금방법을 원칙적으로 허용하면서 문자메시지 등 전자적 전송매체, 향우회와 동창회 등 사적모임을 통해 기부를 권유하거나 독려하는 행위가 가능해진다. 모금 활동은 지방자치단체의 명의로만 해야 하고, 호별방문과 개별적인 전화 또는 서신, 그 밖에 이와 유사한 방법으로서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모금방법은 여전히 금지된다.지정기부에 대한 내용도 명확히 했다. 지방자치단체
지점장 꿈꾸던 신입사원, 농협 계열사 최초 여성CEO고비 때마다 “재미있겠다” 되뇌며 도전 즐겨소통 강점 발휘하며 ‘콕뱅크’ 성공 등 성과“능력 출중한 후배 많아요” 여성친화적 조직 기대지난해 10월23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종합 국정감사에 소병훈 위원장 요청으로 이현애 대표(당시 NH농협은행 부행장)가 발언대에 섰다.(회의록 중 발췌)소병훈 위원장 : 저희 사무실로 농협의 여성 직원들께서 편지를 보낸 적이 몇 번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대신 물어봐야 되겠다 해 가지고 여성을 꼭 배석을 시켰으면 좋겠는데 지난번에 안 나와
한국생활개선이천시연합회(대표 양 순)는 지난 29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연시총회를 개최했다.이·취임 읍면동 회장 공로상과 임명장 수여식, 올해 연간계획 수립과 종합토의, 농업·농촌분야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농촌자원 활용 테라리움 과제교육 순으로 진행됐다.양 순 회장은 “앞으로 생활개선회는 농촌여성리더로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공헌할 뿐만 아니라 농업·농촌분야 탄소중립 실천 활동을 통해 2050 탄소중립 캠페인에도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정현숙 농업진흥과장은 “생활개선회는 지역사회에서 진정한 봉사정신을 발휘해 귀감이 되고 있다”며
한국생활개선강원특별자치도연합회(회장 김양금)는 지난 30일 농업인단체회관에서 정기대의원총회와 회원 역량 강화를 위한 핵심리더 교육을 가졌다.대의원과 농업기술원 관계관 65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총회에서는 조직 활성화와 과제활동에 적극 나선 춘천·동해·속초·삼척·홍천·평창 등 6개 시·군연합회에 대한 시상과 함께 올해 주요 활동계획을 수립했다.특히 ‘한랭 등 안전사고 예방대책 및 건강가이드’ ‘농작업 안전사고 예방관리를 위한 올바른 안전 보호구 활용방법’ 특강을 실시하며 회원들의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했다.김양금 회장은 “지난해 대대
필리핀이 우리나라 법무부에 계절근로자 입국을 중단하기로 통보하면서 영농철을 앞둔 농가에 비상이 걸렸다. 지난 15일 이주인권단체가 국가인권위원회 앞에서 임금착취와 열악한 근무환경을 초래한 브로커를 고소하며 진상조사를 촉구한 기자회견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2015년부터 시행된 계절근로자는 지난해 4만647명으로 전년보다 2배 이상 배정됐다. 이탈률은 인원이 늘어났음에도 전년보다 1/6수준으로 낮았다. 국내 연고가 있는 결혼이민자가 가족을 초청하거나 지자체와 해당국가와 업무협약을 통해 입국하고, 체류기간이 기존 5개월에서 8개월
한국생활개선함안군연합회(회장 옥미순)는 지난 29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임원 54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시총회를 개최했다.이날 읍면별 과제교육, 전통문화 계승교육, 농촌여성 리더양성 교육, 재능나눔 봉사 등 활동계획을 수립하고 당면사항을 협의했다. 이후 과제교육에서는 꽃과 잎을 건조해 납작하게 만든 압화로 액자거울을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옥미순 회장은 “여성리더로서 농업·농촌의 탄소중립을 통한 환경보존과 생활개선 과제교육을 실천하고 화합과 단결을 통해 지역발전을 선도하는 단체로 성장하겠다”고 전했다.한편, 함안군연합회는 농촌생활의 과학
제34대 경기도농업기술원장에 성제훈 농촌진흥청 디지털농업추진단장(사진)이 30일 취임했다.성제훈 신임 원장은 전남 해남 출신으로 전남대학교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컴퓨터 영상처리)와 박사(작물 생육상태 계측)를 취득한 후, 1998년부터 농촌진흥청에서 농업 연구직으로 근무했다. 대통령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미래기술특별위원으로도 활동 중이다.취임식에서 성 원장은 “농업과 관련된 연구와 행정을 계속해 온 만큼 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수도권에 위치한 경기도 농업만의 특색을 살려 농업의 산업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미래농업을
한국생활개선경상남도연합회(회장 김남순)는 25일 임원과 각 시군회장 21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기술원에서 연시총회를 개최했다.지난해 결산과 주요사업 결과를 돌아보고, 올해 사업계획 수립 등 올해 조직 발전방안을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경남도연합회는 지난해 제18대 김남순 회장 취임 이후 역량강화를 위한 리더십, 스피치능력 향상교육, 2050 탄소중립 실천 다짐을 위한 회원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우리농산물 소비촉진 활동으로 쌀국수와 가래떡 소비자 나눔행사를 통해 지역사회 활력을 주도했다.김남순 회장은 “지난해 적극적으로 참여해준 회
2022년 기준으로 1년 이상 아무도 거주하지 않거나 사용하지 않는 법적 빈집은 전국에 13만2천호, 그중 농어촌에만 9만호에 달한다. 특히 농촌지역은 6만6천호로 5년 사이 70% 가까이 늘어났다. 전남, 경북, 전북, 경남 순으로 빈집이 많았는데 소멸위험도에 비례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그동안 정비사업을 지방에 이양했다는 이유로 중앙정부가 외면하고 지자체에만 맡겨둔 어쩌면 당연한 결과다. 농촌 빈집 활용과 철거 성과도 지지부진했다. 철거된 빈집의 비율은 20% 수준에서 오르락내리락했고, 활용된 빈집은 1%에도 미치지 못했다.그나
윤석열 정부는 농정의 핵심비전을 ‘힘차게 도약하는 농업, 국민과 함께하는 농촌’으로 정하고 스마트농업과 신성장 분야를 포괄하는 미래 먹거리 창출 산업으로 농식품산업을 키우는 한편, 국민을 위한 삶터·일터·쉼터를 제공하는 공간으로 농촌을 재편하겠다고 밝혔다. 정주여건개선·식량안보·농업혁신·디지털전환·동물복지 등의 농정 핵심과제를 내놓은 정부는 2024년을 가시적인 성과를 내는 해로 만들기 위한 다양한 제도를 시작했다. 주요 정책을 살펴보고 자세한 내용을 차례로 제공한다.유휴시설 활용·청년농촌보금자리 조성 지원6만6천호 농촌 빈집 실태
한국생활개선여주시연합회(회장 유춘희)는 지난 24일부터 농사일로 인한 피로를 풀고 재능을 키우기 위해 ‘우리 춤 체조교육’을 추진하고 있다.재능활용 지역돌봄 사업의 일환으로 회원 능력을 개발함과 동시에 재능기부를 통해 농촌사회 삶의 질 향상을 위해 3월26일까지 주 1회 총 10회에 걸쳐 진행된다.박중하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생활개선회원들의 재능활용으로 농촌의 활력을 이끄는 대표단체로 더욱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여주시연합회는 현재 10개 읍·면 56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건강한 농촌 생활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전문능
한류 대표 콘텐츠 ‘한식’…인재 양성·이미지 제고K-농식품 수출 이끌고 미식관광 활성화 이바지2022년 개관한 ‘이음’서 한식문화 가치 확산맛과 가격 만족시키는 ‘한식’한식 세계화를 기치로 2010년 한식재단이 출범했다. 2012년 한식 세계화 사업 추진기관으로 지정되면서 해외 교육사업을 통해 내실 있는 인력 양성을 진두지휘했다.2017년 한식진흥원으로 명칭을 변경한 데 이어 2022년 한식문화공간 ‘이음’을 개관하면서 한식산업과 음식관광 플랫폼 등 진흥기반 조성과 국내외 영향력 확산, 경쟁력 강화의 중추적인 역할을 맡아왔다.그 결
노인돌봄으로 초고령화 대한민국 지탱‘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란 선입견 여전월 108.5시간 일하고 임금은 고작 114만원국가·지자체 책임 강화가 관건100세 시대 필수 돌봄인력…농촌에서 더 필요해2008년 도입된 노인장기요양보험은 2022년 기준 65세 이상 노인 938만명이 신청했고, 급여비용으로 12조5742억원이 지출됐다.장기요양서비스는 점수에 따라 1∼5등급과 인지지원등급 중에서 등급을 결정한다. 1등급은 장기요양인정 점수 95점 이상으로, 일상생활에서 전적으로 다른 이의 도움이 필요한 사람이며, 인지지원등급은 치매 환자로
한국생활개선함양군연합회(회장 김윤임)는 지난 22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임원과 내빈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생활개선회 연시총회 및 사랑의 돼지저금통 분양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개회식, 돼지저금통 분양행사, 연시총회 순서로 진행됐으며, 모든 회원이 돼지저금통을 분양받을 수 있도록 배부했다. 회원들은 1년 동안 차곡차곡 돼지저금통에 저축해 인재육성에 도움이 되게 적극 동참하기로 다짐했다.함양군연합회는 2007년 사랑의 돼지저금통 분양행사를 시작해 지금까지 총 6800여만원을 모아 함양군 인재개발 육성사업에 전달해 왔으며,
장태평 대통령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장(이하 농어업위, 사진)이 올해 농업인 정의 재정립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지난 23일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장 위원장은 “농업인 정의를 바꾸는 건 (농림수산식품부)장관 때부터 추진하려고 했지만 농업인단체 반대가 거세 관철하지 못했다”면서 “지난해 현장을 다녀보니 ‘너무 늦었다’ ‘진작에 했어야 했다’는 의견이 대부분이었다”고 말했다.현행 농업인은 1990년대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기본법’에 ▲1000㎡ 이상 농지를 경영·경작 ▲농업경영으로 연간 120만원 이상 농산물 판매 ▲1년 중
한국생활개선서울특별시연합회는 지난 23일 운영위원 회의를 개최하고 올해 사업계획과 새로운 임원진을 구성했다. 임원진은 연임하게 된 선미순 회장을 비롯해 정성조 수석부회장, 박혜란 차석부회장, 민동연 총무, 김선자·김지미 감사 등이다.회의 이후에는 무료급식소인 까리따스 사랑의 식당을 찾아 쌀국수 20상자를 기부하며 지역사회에 온정을 전했다.선미순 회장은 “올해는 새롭게 꾸려진 임원들과 함께 홍보 포스터와 링크를 활용해 회원 확대에 적극 힘쓸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3일 주요 여성농업인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농업인 육성 정책심의회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올해 여성농업인 육성 시행계획은 제5차 여성농업인 육성 기본계획(2021~2025)에서 제시된 정책방향과 추진과제를 실행하는 것으로, 농식품부는 체감형 성평등 정책추진체계 구축, 농정변화 주도 인력양성, 여성농업인 역할과 지위 강화, 생애주기별 복지확대와 일·가정 양립 지원 등을 추진한다. 구체적으로 청년여성농업인 육성,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과 바우처, 농가(출산)도우미에 국비 4083억원이 투입된다.심의회에 이어
경기도농수산진흥원(원장 최창수)이 25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2023 코리아 푸드테크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국내 최초 푸드테크 아이디어 공모전으로 한국푸드테크협의회와 공동 개최하고, 경기도와 농협중앙회가 후원하며 신기술을 발굴하고 체계적인 육성을 지원해 세계시장에서 통하는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마련됐다.공모전에는 대체식품과 푸드 업사이클링, 농식품 온라인 플랫폼, 로봇, 인공지능 등 146개 스타트업이 참여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보였다. 경기도지사상에 메타텍스쳐·링크디엔에스, 농협중앙회장상에 넷(NET), 한국푸
제25대 농협중앙회장으로 강호동 율곡농협 조합장(1963년생, 사진)이 당선됐다.강호동 당선인은 25일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열린 1차 투표에서 607표를 획득했지만 과반수를 확보하지 못해 2위 조덕현 동천안농협 조합장과 결선투표를 치렀다.4년 전 고배를 마셨던 강 당선인은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 캐치프레이즈를 내걸며 지역 농·축협 경제사업 활성화를 위해 1곳당 200억~500억원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해 조합장들의 표심을 얻은 것으로 보인다.강호동 당선인은 1987년 경남 합천 율곡농협에 입사해 2006년 조합장에 오른 이후 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