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미령 농식품부장관, 여성농업인단체장과 간담회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오른쪽 세 번째)은 지난 23일 여성농업인단체장들과 간담회를 갖고 여성농업인 주요 정책에 관한 의견을 나눴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오른쪽 세 번째)은 지난 23일 여성농업인단체장들과 간담회를 갖고 여성농업인 주요 정책에 관한 의견을 나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3일 주요 여성농업인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농업인 육성 정책심의회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올해 여성농업인 육성 시행계획은 제5차 여성농업인 육성 기본계획(2021~2025)에서 제시된 정책방향과 추진과제를 실행하는 것으로, 농식품부는 체감형 성평등 정책추진체계 구축, 농정변화 주도 인력양성, 여성농업인 역할과 지위 강화, 생애주기별 복지확대와 일·가정 양립 지원 등을 추진한다. 구체적으로 청년여성농업인 육성,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과 바우처, 농가(출산)도우미에 국비 4083억원이 투입된다.

심의회에 이어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주재로 간담회가 열렸는데, 이 자리에서 송 장관은 강현옥 한국생활개선중앙연합회장, 박민숙 농가주부모임전국연합회장, 양옥희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회장, 박다정 청년여성농업인협동조합 회장, 임덕규 전국여성농업인센터협의회장 등과 여성농업인 육성 주요 정책을 공유하고 의견을 나눴다.

송 장관은 “여성농업인은 우리 농촌과 농업을 지키고 발전시켜 온 또 하나의 큰 축이며, 농촌이 여성농업인이 행복한 삶터, 일터, 쉼터가 되도록 앞으로도 긴밀하게 소통하는 자리를 자주 갖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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