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에서 귀국한 언니가 창업을 제안했을 때, 제철에 따라 아이스크림을 개발한다는 발상이 색달랐어요. 언니를 믿었고 저도 자신 있었습니다.” (김지윤 델레떼 공동대표)“출세하려면 왜 상경하라고 할까요? 농촌에 기회가 참 많아요. 지역농업인들과의 인연도 소중하고, 델레떼 본점은 양평이고 싶어요.” (김성은 델레떼 대표)지역농산물 존중하는 ‘팜투테이블’ 실천주민들과 소통하며 맞춤 레시피 개발프랑스에서 농촌 이주성은·지윤 자매는 미식의 나라 프랑스에서 성장했다. 현지에서 호텔경영학을 전공하고 요식업계 셰프를 두루 경험한 세월만 22년.
쌀귀리 하나만 바라보고 전남 강진에 귀촌한지 벌써 1년 반. 유럽에서 7년 정도 유학하면서 간편하게 즐겼던 오트밀의 맛을 강진에서 다시 찾게 됐다는 오트릿의 이지희 대표. 1938년 일제 강점기 지어진 옛 종합병원 건물에 지금은 오트릿의 건강한 귀리 맛이 퍼지고 있다. 국내산 강진 쌀귀리 특성 부각시킨 건강간편식 제공“귀촌 청년여성의 견고한 창업기반 위한 후속 지원 필요”강진에서 다시 찾은 귀리사랑이지희 대표는 처음에는 귀리를 좋아하는 소비자로 시작해 귀리에 대한 호기심과 강진의 매력이 더해져 어느덧 강진의 한자리를 차지하는 어엿한
새만금 농생명용지 활성화를 위해·기능성작물·말산업 클러스터 등으로 세부계획을 세워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해 새만금 기본계획 변경으로 구체적인 활용계획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지난 21일 더불어민주당 이원택 의원(전북 김제·부안) 주최로 열린 정책토론회에는 전북대 송재도 교수는 첨단농업 시험연구단지, 농산업 클러스터단지, 종자생명단지, 기능성작물단지, 말산업 복합단지 등 새만금 농생명용지에 대한 활용방안을 제시하며 농생명용지에 대한 중장기 로드맵 마련, 첨단미래농업을 위한 기술검증 시스템 도입, 농생명용지에 대한 관리체계
찬바람 불면 마음까지 따끈하게 데워주는 국밥 한 그릇에 배고품이 달아난다. 취재차 충남 청양을 찾았을 때 이은경 한국생활개선청양군연합회장이 로컬맛집으로 추천해준 ‘우거디’의 해장국 한상이 요즘 날씨에 제격이다. 일본 가정식 백반처럼 1인 1쟁판으로 구성된 우거지해장국은 토속적인 국밥 이미지를 과감히 깨 여성 손님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대접받는 한 끼 식사’…해장국 편견 타파지역농산물 소비해 지역경제 활력 높인다농산물의 부가가치 높인다청양전통시장 입구에 자리한 ‘우거디’에서는 우거지국밥 한상을 1만 원에 판매하고 있다. 손님 연령
“소비자들 가까이에서 우리네 향토음식을 전달하고 싶어 지난 2006년 식당을 오픈했습니다.”10여 년 전부터 경기도 오산에서 ‘청목웰빙한정식’을 통해 건강한 먹거리를 소개하고 있는 김연숙 대표. 그는 햄버거와 피자, 파스타 등 서양음식에 가려져 빛을 보지 못하는 향토음식의 중요성을 알리고자하는 마음이 남들보다 더 강했다고 한다. 때문에 오산시향토음식연구회에
“기름진 땅과 해의 기운을 받으며 맛있게 숙성된 청국장을 널리 알리고 싶어요.”이는 시어머니와 며느리의 내림솜씨로 맛있는 청국장을 통해 소비자들의 건강과 입맛을 책임지고 있는 태백 고토일청국장 윤종필 대표의 꿈이다. 윤 대표는 시어머니로 부터 내려온 청국장의 계승과 보존을 위해 15년 째 꿋꿋하게 전통장 외길인생을 걷고 있다. 청국장 판매를 시작으로 태백에
“맛있는 음식은 청정 텃밭 덕분이죠.”경기도 오산에서 ‘행복한 콩박사’를 운영하고 있는 임성택‧홍미숙 대표는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리기 위해 밤낮으로 콩 농사 연구를 하고 있다. 때문에 가게의 이름도 행복한 콩박사로 지었다고. 진정한 콩박사로 거듭나기 위해 콩 연구를 게을리 하지 않고 있는 임성택‧ 홍미숙 대표를 만나봤다.토종콩에 대한
“메뉴 개발은 노력한 만큼 나오는 것 같아요.”우엉영양돌솥밥과 꽃만두 등 건강한 음식을 개발해 손님들에게 제공하고 있는 ‘채림의 정원’ 김채윤 대표의 말이다. 김 대표는 음식을 위해서라면 안 해본 것이 없을 정도로 밤낮없이 음식 연구에 몰두했다. 재료 본연의 맛을 내기 위해서 1초의 조리시간과 음식의 개량까지 세밀하게 신경을 썼다는 김 대표. 아직 모든 음
500년 역사를 자랑하는 오돌개마을에는 유구한 역사만큼이나 깊은 맛을 내는 농가맛집이 존재한다. 바로 ‘오돌개맛집’이다.‘오돌개’가 익숙지 않은 도시민들에게는 오골계를 연상시키지만 충청도 방언으로 ‘오디’를 뜻한다. 송악면 강자리의 특산물인 누에와 뽕나무를 활용해 이야기가 담긴 밥상을 만들며 전통적인 맛을 고수하고 있는 이경자 대표를 만나봤다.뽕나무와 누에
‘웰빙’. 말만 들어도 건강해지는 기분이다. 그래서일까. 웰빙과 우리나라 전통음식인 묵은지가 만나니 그 맛이 더욱 일품이다. 웰빙 밥상처럼 건강한 레시피를 전국에 알리고 싶다는 농가맛집 ‘웰빙촌 묵은지’의 주은표 대표를 만나 건강한 밥상이란 무엇인지 이야기를 나눠봤다.인공토굴로 묵은지 맛과 영양 살려“청년세대에 건강한 밥상 알려주고파”경기도 이천에 살던 어
국산 쌀가루 100%·화학첨가물 0%…건강하고 안전한 식품 제조우리 쌀 고가에 수매…고부가가치 쌀 식품 개발‘글루텐프리’ 쌀 식품으로 올해 국내외 시장 본격적 진출 빵의 역사는 인간의 역사만큼 유구하며 그만큼 동·서양을 막론하고 사랑받고 있는 식품이다. 하지만 6000년 빵의 역사는 밀로 만들어진 것이었다. 1970년, 일본 정부는
수안 이씨 6대 종부 솜씨 ‘전국구’ 맛집으로 거듭나능이버섯과 한약재, 오리 접목…맛․영양 충족때는 1930년대 중반. 충남 보령시 주포면에 돌과 꽃으로 둘러싸였다하여 ‘석화촌’이라 이름 붙은 2층짜리 목조건물이 들어선다. 지금 이곳은 입소문만으로 전국적인 단골을 형성하고 있는 ‘전국구 맛집’이 자리하고 있다는데…. 15
지역 친환경 쌀로 조청·한과·후레이크 생산연령·기호별로 선택가능한 다채로운 체험교육 운영 “어릴 적부터 ‘둘래’라는 특이한 이름으로 놀림도 많이 받았지만, 이제는 우리 조청과 한과를 대표하는 이름입니다.”“제품 제조과정을 현대방식으로 전환했었지만, 그것만으로는 옛맛을 낼 수 없어 예전방식 그대로 가마솥을 사용하고 있어요
고향서 친정엄마 돌보다 장류사업에 투신기능성은 높고 염도는 낮은 상황된장 생산 된장은 거의 모든 모든 식재료와 조화를 잘 이루며 맛을 돋우는 탁월한 전통식품이다. 또한 단백질이 많고 항암효능까지 지닌 발효식품으로 우리 국민의 식탁에 오르는 단골 메뉴다. 된장에 암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상황버섯을 넣어 된장의 맛과 효능을 극대화시킨 기능성 된장인 ‘심순섭할머
전 작업과정 수작업으로 전통한과 맛 이어로컬푸드 이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일조경북 영주 창진동에 위치한 선비촌한과는 옛 순흥부를 중심으로 영주지역에서 전수된 전통방식으로 한과를 생산하고 있다. 오직 수작업을 고수하며, 달지 않고 구수한 향을 그대로 재현하는데 성공해 찾는 사람이 점점 늘고 있다.“우리 한과는 직접 농사지은 찹쌀만을 사용합니다. 또 직접 재
지역 콩 수매․고용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원가보다 20배 비싼 죽염 사용으로 명품 장 생산 “장을 만드는 것이 취미라 귀촌하기 전 아파트에 살 때에도 직접 장을 담가 이웃들에게 나눠주곤 했습니다. 노후를 여유롭게 보내고자 귀촌해, 장을 담그기 위한 천혜의 조건을 갖춘 이곳에서 소일거리로 장을 담갔습니다. 그러던 중 아산시농업기술센터에서 ‘건강
다육식물․블루베리 이용 다양한 체험교육‘발효소금’ 개발해 국민건강에도 일조 “돼지와 사슴을 사육 하던 중 항상 관심이 있던 다육식물과 블루베리 재배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됐습니다. 돈을 벌자는 마음보다는 하고 싶은 일을 하며 베풀자는 생각으로 시작해 즐겁게 하고 있습니다.”경남 함안에 위치한 ‘동동바구’ 정경
지역농산물 이용한 다양한 전통음식 개발전국 초중고교생, 외국인 등 연간 3천여명 체험“어릴 적 시골에서 살며 자연스럽게 어머니께서 메주를 쑤시고 장을 담그는 것을 봐오며, 전통발효식품은 물론 요리에 관심이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생활개선회의 우리음식연구회 초대회장을 맡아보며 전통음식의 매력에 빠지게 됐습니다. 배울수록 제가 이 분야에 재능과 흥미가 있다는
강원도 횡성군 청일면 고시리 산골에 자리잡은 농가맛집 ‘윤가이가’. 아내 윤옥자씨와 남편 이용희씨의 성을 한자씩 따서 지은 이름이라고 한다. 이 맛집을 찾으려면 앞뒤 첩첩산중 하늘만 볼 수 있는 일명 청두리마을이라고 불리는 곳까지 찾아들어가야 한다. 영동고속도로와 춘천고속도로가 합쳐지는 횡성 인터체인지에서 25km. 인터체인지에서 25분 거리에 있는 오지에
농수산대학서 귀농귀촌대상자들에 균형농법 강의다양한 환경운동에 참여하며 건강음식에 열정적 “건강은 잘 먹는 것에서부터 시작돼요. 음식은 건강을 주고 건강은 행복을 가져다줍니다. 손님들이 건강한 음식을 먹고 만족할 때 저 역시 행복해집니다.”수원시 장안구 송죽동에서 20년 동안 수원양념갈비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는 ‘송풍가든’ 차영화(71) 대표는 고등학교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