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신산업·신기술 창업지원은 여성에 대한 창업지원 우려케 해신산업 분야 등 유망산업 부흥 위한 정책기조는 유지하면서 여성이 해당 산업에 빠르게 진출하고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독려하고 육성하는 부분에 추가적인 고민이 더 필요...현재 우리 경제가 당면한 가장 큰 문제는 장기적인 저성장, 즉, 1인당 실질 GDP 성장률이 연평균 2%대를 기록하는 등 10년 이상 낮은 경제성장률이 지속되고 있다는 점을 꼽을 수 있다. 동시에 우리 기업들이 당면한 문제는 AI, 빅데이터 등을 포함한 엄청난 속도의 신기술 발전이 산업과 시장을 계속해서
흙의 날은 우리 농정 방향과 흙의 소중함과 그 가치를 다시 한번 더 일깨우는 계기가 되고 있다.혹자는 흙 없이 농업이 가능할 수 있다고도 한다. 하지만 여전히 전 세계 인구는 흙을 기반으로 하는노지재배를 통해 대부분의 식량을 공급받고 있다.3월11일은 대한민국 ‘흙의 날’이다. 2015년 3월27일 ‘친환경농어업 육성 및 유기식품 등의 관리·지원에 관한 법률’이 개정되면서, 농업의 근간이 되는 흙의 소중함을 국민에게 알리기 위해 매년 3월11일을 흙의 날로 정했고, 매년 기념식을 하고 있다. 올해는 제9회 기념일이 예정돼 있다. 1
저출생 극복을 위해 이후 청년층 안정적 일자리 마련에 지금까지보다 더 힘써야...총선 공약에서도 이러한정책방향이 잘 드러나야 한다.청년 일자리 창출은 반드시 청년이 정착해 이후의 삶을 지역에서도 충분히 영위해 나갈 수 있도록 육아친화적 환경을 조성하는 정책과 연계돼야 한다. 하락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합계출산율을 반등시키기 위한 노력이 사회 전반에서 나타나고 있다. 이번 총선을 위한 공약 발표에서도 육아, 돌봄, 일·가정균형 등과 관련된 정책들이 전면에 내세워졌고, 이들 관련 공약들 모두 환영할 만하다. 그중에서도 특히 양육시간 및
정치의 계절, 사랑과 정치철학행복을 저해하는 것이 바로 갈등이다. 갈등을 줄이며 행복을 향하는 구체성이 정치다.사회갈등을 비롯해모든 갈등해결의 열쇠는 사랑이라 감히 단언할 수 있다. 사랑은 정치 논리 안에서 가장 좋은 해결의 수단과 방법이다.또다시 민의의 상징, 국회의원 선거가 열리는 정치의 해, 정치의 계절이다. 우리나라의 정치가 국민의 행복에 가치를 더하고 있을까. 정치의 존재 이유가 국민의 ‘행복’일진대 가히, 끼아라 루빅이 정의했듯이 “정치는 사랑 중의 사랑이다”. 그 아름다운 언어 ‘사랑’의 정치를 기대하는 마음으로 이 글
김치나 김치 유래 유산균은 항암, 항아토피, 면역 등 다양한 질병예방 기전에 관여... 비빔밥은 다양한 식재료로 구성된 영양균형 잘 갖춰진 한 끼 식사한식과 한식재료가 어느 때보다 국가경쟁력을 갖춘 시기다.고부가가치 상품에 대한 국가적 지원책을 마련하고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해 면밀한 유통전략을 세워야...BTS, 기생충, 미나리 등의 K-컬처 영향력이 커지면서 K-푸드 성장세가 심상치 않다. 단순 소비를 넘어서 K-푸드의 대표주자인 김, 김치, 비빔밥 등이 유튜브, 쇼츠, OTT 등의 스피디한 문화유통 채널을 거쳐 건강식품이라는 인식
OECD 중 노인 상대빈곤율 1위자살률 1위라는 불명예...여성은 낮은 경제활동 참가율,경력단절, 연금수급권 미흡으로남성보다 빈곤율 더 높아...노인 일자리 수요 충족률이 60% 이하인 점을 감안해 공익형 일자리 비중보다는 시장형 비중을 더 늘려야...우리나라는 ‘위로부터의 산업화’ 전략으로 대기업을 계획적으로 육성하는 방식을 채택했다. 고도의 완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대기업과 기술수준이 낮은 부품·소재를 생산하는 중소기업이 공존하는 구조로, 빈부격차를 완화하는 것이 아니라 소득 양극화를 심화시켰다. 이는 하향식 복지로 이어져 노후
복잡계의 여러 문제가 동시에 연결돼 있지만 단연 이 문제 핵심 중심어는 여성과 아동… 유의어로 ‘모성’과 새 생명, ‘아기’다. 아기를 낳는 출산 주체인 여성이 중심임을 꼭 염두에 둬야만 해결의 실마리가 보이는 것이다.통계청이 2023년 12월14일 발표한 ‘장래인구추계(2022~2072년)’에 따르면 2023년 우리나라의 합계출산율은 0.72로 전망됐다. 2022년 합계출산율인 0.78보다 0.06 더 줄어든 수다. 실제론 더 낮을 가능성도 있다. 2024년은 더 암울해서 0.6대로 내려갈 것이라 한다. 인류역사상 세계신기록이다.
나이 들수록 가족과 친구는 멀어질 수밖에 없다. 외로움을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노령의 삶의 질을 좌우할 것...이제 우리 사회와 정부도 농촌 어르신들의 외로움을 어떻게 마주하고 지원할 것인지진지하게 고민해야...얼마 전 한 TV 예능프로에 노 여배우 둘이 나와 MC와 대담하는 것을 재미있게 봤다. 고령의 배우에도 불구하고 입담이 좋고 활동적이고 무엇보다 지적이고 재치도 있어 이들의 연세가 도대체 얼마나 되나 싶어 검색해봤다. 두 분의 연세는 각각 84세, 88세였다. 고령에도 이처럼 왕성한 활동을 하는 것이 대단했다. 무엇보다 자기가
지자체는 정부 공모사업이나정책을 분석해 지역맞춤형 청년정착 프로그램을 발굴하고지역으로 유입되는 창업가들이 잘 정착하도록 지역 사회와 사회적 관계망을 구축하는데 필요한 행정적인 지원을 진행할 필요가 있다. 우리지역에 없는 사업이라면 부처의 사업을 연결하도록 노력하고타 부처 사업을 우리 지역의 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함께 기획하는 협업이 필요...새해를 맞아 기쁜 소식을 받았다. 2023년에 우리 회사가 운영한 시골언니프로젝트라는 청년여성 농촌교육 프로그램의 수료자가 서울생활을 마치고 강원특별자치도로 이주한다는 소식이다. 강원도의
온라인도매시장은 새 유통경로...우려도 많지만 새 판로로서 농업인의 소득 증대에 도움을 줄 수도 있어 기대이를 전략적으로 잘 활용하는 농업인과 산지조직에는 큰 도움이 되겠지만 준비가 미흡한 조직은 큰 이득이 안 될 수 있어...온라인도매시장의 장점과 한계를 잘 이해하고 새로운 판로로서의 기회를 충분히 활용해야 한다.지난해 11월30일 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이 출범했다. 온라인도매시장은 일정 요건을 갖춘 다양한 판매자와 구매자가 시·공간 제약 없이 24시간 자유로운 거래가 가능한 전국단위 시장이다. 온라인도매시장에서 상품거래가 체결되면
농촌은 기후위기를 완화할 힘을 가지고 있다.나무와 풀과 농작물이 대기 중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도록 만들어 기후위기를 완화할 수 있다. 농촌이 기후위기 대응의 최전선이라고 말하는 것은 과장이 아니다.농업·임업 탄소포집 역량 연구로농촌의 사회적 기여에 대한 정당한 보상이 뒤따라야...조금은 여유가 있는 연초, 어느 때보다 분주한 곳이 있다. 바로 산림청과 지자체의 산불예방 담당 부서다. 2월1일부터 5월15일까지의 ‘봄철 산불조심기간’을 준비해야 하기 때문이다. 2022년 경북 울진과 강원 삼척지역에서 발생했던 대한민국 역사상 가장 큰
첫째, 출산장려로 인구의 양을 늘리는 수적 강대국 지향 대책과 둘째, 필연적 저출산의 상황, 인구감소에 효율적으로 적응하며 인구의 질과 국민의 행복 증진을 위한 소강국 대책이다. 동시에 지혜롭게 지향해야 한다.가장 빠르고 가장 효과적 저출산 해법의 원칙? 있다! 모든 영역에서의 진정한 ‘성평등’이다. 성불평등은 문화적 문제이자 반민주적이며 사회적 사랑의 결핍이다. 유럽과 세계의 저출산 극복 연구 중심언어가 성평등이다. 국민 구성원 모두가 함께 사랑의 공동체로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 일이다. 인구정책은 정치, 사회, 경제, 문화를 포함
주체들의 삶의 공간으로서 농촌에 주목하고 여성의 관점까지 포괄할 수 있는 여성장관의 취임은 농정 패러다임의 전환을 위해서도 바람직하다...여성농업인들은 어려움 속에서도 새로운 꿈과 희망을 갖고 새해 계획을 세우고 있을 것...그들의 염원에 부합하는 내실 있는 여성농업인 정책이 추진되기를 기원해 본다.다사다난했던 2023년을 보내고 2024년 새해를 맞아 새로운 의지와 꿈을 키우고 있는 전국의 여성농업인들에게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 우리의 먹거리를 책임져 주는 여성농업인들이 있어 지난해 국내·외에서 벌어졌던 정치·경제적
먹거리가 삶의 질을 결정생존의 결정적 요소로서 건강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으며 음식의 질은 인간의 몸과 마음의 상태를 좌우한다.최소한의 가공을 거친 식품을 더 쉽게 선별할 수 있도록 포장지에 가공 정도 표시해야남미의 콜롬비아는 지난해 11월1일 국민이 건강한 음식을 선택할 수 있도록 나트륨 함유량이 많고, 초가공을 거친 식품에 10% 세율을 부과하는 ‘정크푸드법’을 세계 최초로 도입했다. 세계보건기구(WHO) 통계에 따르면 콜롬비아는 하루 평균 소금 섭취량이 한국과 같은 수준인 12g으로 중남미 국가 중에서 가장 높다. 칠레와 멕시코
유전정보와 건강관련 정보를 한데 모으면, AI가 분석해개인 맞춤형 영양정보를 분석해 낼 수 있다. 개인 맞춤형 영양정보에 기반해 디지털육종으로 맞춤형 품종을 만들어 낼 수 있으며 최적 재배조건을 식물공장에 구현해 유효성분이 규격화된 맞춤형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다. 농산물 식품성분을 표준화해 기능성 식품을 만들면개인 맞춤형 식단이 된다.할리우드 여배우 안젤리나 졸리는 유전자검사를 받아보니, 가족력에 암 유발 유전자가 있고, 유방암 발병확률이 87%라는 말을 듣고, 38세 때인 2013년에 유방절제술을 받았다. 2년 뒤, 난소에서 악
우리나라 농민단체의 오랜 경험과 활동은 중국에도 많은 시사점을 제시해 준다. 농민의 마음은 농민이 더 잘 알 것이다. 2018년 유엔이 농민권리선언을 선포했다. 국제연대를 통한 농민의 권리 신장은 이제 농민의 몫이 됐다.오랫동안 중국농촌을 연구하면서 가져왔던 의문 중에 하나는 중국에는 농민조직이나 단체가 없다는 것이다. 아이러니하다. 중국은 농민의 힘으로 세워진 국가다. 마오쩌둥은 공산혁명이 도시에 있지 않고 대다수의 인구가 거주하는 농촌에 있다는 것을 간파하고 농촌에서부터 혁명을 시작했다. 그는 고향인 호남지역에 들어가 농민의 실
통계청의 2019년도 인구추계는2028년 5194만명을 정점으로인구감소가 예측되고,2030년 5193만명, 2050년 4774만명,2067년 3929만명을 전망했으나우리나라는 이미2020년 5184만명을정점으로 감소하고 있다.1~2년 뒤 인구예측도제대로 안 된 셈이다.인구를 보는 시각은 중요하다. 월도미터 기록에 의하면 2023년 12월1일 0시(그리니치 시간 기준) 세계인구는 80억7610만명이다. 유엔(UN)인구기금(2023) 통계를 인용하자면, 세계인구는 1804년 10억명을 넘기며 1927년 20억명, 1960년 30억2천만
자신의 존재가치를 깨닫고 먼저 가족에게 목소리를 내 설득하고 변화시켜 삶의 주체자로 자신의 노동에 대한 대가를 얻어...가정에서 여성의 존재가 확실하게 자리해 당당하게 마을 여성들과 공동으로 연대하고 협력하니 마을이 부촌으로 탈바꿈2023년 노벨 경제학상은 미국 하버드대학의 여성주의 경제학자인 클라우디아 골딘이 받았다. 성별임금격차의 원인에 대한 역사적인 연구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 골딘은 이례적으로 노벨상 수상 기념 회견에서 대한민국의 위기 징후로 성별임금격차 문제를 지적했다. 2021년 기준 OECD 평균 성별임금격차는 11.
농촌 빈집관리 예산은 전국 시․군당 평균 1억6천만원...턱없이 부족한 예산이다. 단순히 계산해 봐도 1년에 겨우 시·군당 8채 정도만 추진할 수 있는 규모다. 중앙정부 예산지원 확대돼야...농촌주민에게는 삶과 일터로서도시민에게는 쉼터이자 새로운 가능성의 공간으로 매력적인 농촌 모습을 되찾도록 지혜를 모아 보자.내 고향은 산자락 끝에 아담하게 자리 잡은 전형적인 농촌마을이다. 내가 한창 젊었을 때는 4-H, 청년회 활동으로 마을이 활력이 넘치곤 했다. 그러나 50여 가구가 살던 마을에 빈집이 해가 갈수록 늘어 이제는 20%가 빈집이
역사상 세계 최고속도로 급격히 인구가 감소할 나라다. 안타깝지만 현실이다. 좋은 거버넌스 부재의 결과다. 굳이 분석하자면 계속 지지부진 때를 놓치고 있는 정부와 정치의 원초적 잘못이다. 이제라도 좋은 거버넌스, 좋은 정책 회복이 절실하다.2023년 대한민국 최고 심각 사회 어젠다는 저출산이다. 2022년 대한민국 합계출산율은 세계 최저로 0.78, 기록적 극초저출산 숫자다. 인구 대체출산율인 2.1 미만 출산율이 시작된 시기, 즉 저출산의 시작은 1983년도다. 초저출산은 합계출산율 1.3 미만을 말하고 2002년 1.17을 기록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