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 정부가 귀어·귀촌정책을 적극 지원하던 시기에 한 미술학도인 도시여자가 서해안의 작은 섬(화도)에 사는 젊은 청년과 사랑에 빠져 어촌에 정착한 후 ‘꿈의 섬’을 만들어 가는 과정을 담은 소설이다.도시여자 ‘현정’과 어촌에서 양식업을 하고 있는 ‘학기’의 공통점은 결혼에 실패한 아픔을 안고 있는 사람이라는 점. 각기 다른 삶을 살아가던 둘은 서해안 고군산군도의 작은 어촌마을에서 맺어진 작은 인연으로 내면의 갈등을 극복하고 결혼해 어촌에 전설 같은 기적을 만들어낸다. 그들은 평소에 꿈꿔왔던 인생정원을 가꾸며 젊은 날의
이은주 지음, 도서출판 지식공감 과수원집 며느리의 유쾌 발랄한 도전! 농산물 라이브커머스의 영역에서 스마트폰 라이브방송 기본기만 갖추고도 꾸준함과 진정성으로 무장해 경쟁력을 살려나가는 과수원집 며느리가 있어 화제다. 농촌여성이 라이브커머스를 활용하는데 좋은 본보기라는 주변의 시선과 기대도 모아지고 있다.전북 김제에서 청하농원을 운영하는 이은주(46) 대표가
지난 6월말 충청북도농업기술원장을 마지막으로 농촌진흥공무원 생활을 마감하고 야인으로 돌아간 송용섭 전 원장이 40여 년의 공직기간 동안 경험한 우리 농업·농촌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다가올 미래농업을 준비하는 농업인들과 농업관련 공직자들에게 지혜와 용기를 주는 책 ‘농업미래 이야기, 농담미담’을 펴냈다. 평소 ‘학습하는 농업인이 성공한다’는 신념으로 농업인
著者 - 임창덕출판사 - 텍스트CUBE은 변화관리 전문가로 ‘실버브랜딩’, ‘음식 격차’ 등의 신조어를 만든 작가의 지혜가 돋보이는 인문교양 에세이다.중세 서구유럽에 페스트 창궐 뒤에 르네상스가 다가온 것처럼, 우리는 이제 코로나 이후의 새로운 르네상스를 준비해야 한다. 그러나 변화한다는 사실만이 확실하고, 불확실로 가득
현재로서는 예방 백신이 없고 또 증상을 완화시켜주는 대증요법 외에는 별다른 치료법도 없어 사실상 ‘코로나19’ 팬데믹에 속수무책이다. 마스크를 쓰거나 거리두기를 한다고 안전이 절대적으로 보장되는 것도 아니다. 이런 상황에서 백신이나 의학적 치료가 아니라도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예방하고 고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것도 스스로 집에서 크
컴퓨터의 원조는 주판짧은 역사를 가진 컴퓨터가 어느 사이 우리생활에 없어서는 안 될 필수품이 됐다. 설문조사에서도 컴퓨터는 가장 중요한 발명품 중의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컴퓨터라는 용어는 전자회로를 이용해 다양한 종류의 데이터를 처리하는 기기를 말한다. 하지만 폭넓은 의미에서 보면 컴퓨터는 전자 회로의 유무와 관계없이 계산을 할 수 있는 기기 전반을 가리킨
시조부문 신인상 수상한 류미월의 첫 시조집 본지에 ‘류미월의 문학 향기 따라 마을 따라’라는 여행기를 연재하고 있는 류미월 시인이 첫 시조집을 냈다.2014년 시조부문 신인상에 당선돼 등단한 류미월 시인의 첫 번째 시조집인 ‘나무와 사람’은 대부분의 시인들이 첫 시집에서 개인의 과거사를 고백하듯
공감! 나와 당신을 살리는 심리적 CPR(심폐소생술)당신이 그랬다면 뭔가 이유가 있었겠죠 # 내 고통에 진심으로 눈을 포개고 듣고, 또 듣는 사람, 내 존재에 집중해서 묻고 또 물어주는 사람, 대답을 채근하지 않고 먹먹하게 기다려주는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상관없다. 그렇게 해 주는 사람이 중요한 사람이다. 그 ‘한사람’이
태초부터 전해진 ‘자율적 치유 프로그램’으로대부분의 질병 다스리는 획기적 건강 노하우우리 몸에는 병이 나면 이를 스스로 고칠 수 있는 ‘자율적 치유 프로그램’이 내장돼 있다. 태초에 인간의 육체가 탄생할 때 그런 프로그램이 고도로 설계돼 장착된 것으로 보인다.'태초건강법'(상)은 내 안에 잠들어 있는 이 프로그램을 가동해 질병을 다스리고 건강
"이 작은 책자가 한국도시농업 발전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사단법인 도시농업포럼 회장직을 맡고 있는 저자 류경오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랫동안 잡지를 발행해오고 있는 시조사의 월간 '가정과 건강'에서 2017년부터 도시농업을 연재하고 있다. 또 텃밭에서 든 생각을 지난해 2월부터 매달 'NAVER 더 농부' 블로그에
치매 예방·진단·치료·관리에서 경제적 준비까지 소개 의술의 발달로 평균수명이 늘어 100세 시대가 현실화됐지만 마냥 좋아할 수만은 없는 입장이다. 암보다 더 무섭다는 치매의 역습이 시작됐기 때문이다. 장기간 병을 요구하는 치매는 환자와 치매가족, 국가적으로도 엄청난 손실이자 재정적으로 큰 부담이다.이 책은 이러한 치매를
알맞게 입으면 삶의 가치 극대화옷의 본질과 힘, 중요성 역설복식의 역사와 최근 트렌드, 옷과 관련된 시사 등을 독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재미있게 풀어쓴 책이 나왔다. 본지에 수 년 간 ‘송명견 교수의 재미있고 유익한 옷 이야기’라는 칼럼을 연재하고 있는 동덕여자대학교 송명견 교수가 본지에 연재한 칼럼들을 정리해 단행본으로 냈다.옷은 우리를 기쁘고 즐
30년 토양학 지식과 현장경험 쉽게 풀어써토양학 기본원리와 친환경농업 실천법 제시초보 농사꾼인 귀농인과 도시농부는 물론 전문 농업인들도 꼭 알아둬야 할 토양․비료 관련 농사지식을 담은 책이다. 저자가 2015년부터 농촌여성신문에 연재한 내용을 바탕으로 지난 3년간 토양병원을 운영하면서 직접 겪은 경험, 그리고 농촌진흥청에서 연구한 결과를 재정리했
축산전문기자 2인이 2003년부터 2012년까지 한우농민운동을 이끌었던 남호경 전 한우협회장과의 대담을 통해 한우산업의 현대사를 정리한 책이다.남호경 회장은 한미 쇠고기협상, 한미 FTA 추진 과정 중 반대운동을 이끌었고 광우병 파동으로 매우 혼란스러웠던 이명박 정부 초기 소비자와 한우농가 모두 지금은 공기처럼 익숙하게 여기는 음식점원산지표시제, 쇠고기이력
기자출신 장사꾼의 외식업계 통념 깨는 마케팅 저자 이여영은 부산에서 고등학교를 나왔다. 이후 서울에 올라와 대학을 나온 뒤 기자가 돼 두 곳의 언론사를 거쳤다. 기자시절 트렌드와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지면기획과 소재 발굴, 그리고 취재기사로 이름을 날렸다. 그러나 소속 언론사의 보도태도를 비판하다 해고됐다.그는 기자시절 알게 된 소규모 막걸리 제조업자의 고충
위기의 청소년들에게 보내는 붓다의 가르침 소년을 보면 미래 사회를 알 수 있다. 청소년이 올바르고 건강하게 자라야 나라에 희망이 있다. 그런데 우리나라 청소년들은 많이 힘들다. 공부, 성적, 이성교제, 친구관계 등으로 많은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그 결과 삶의 방향을 잃고 헤매고 있다. 또한 청소년들의 폭력과 게임 중독
‘당대의 백성에게 어쩌면 역사상 가장 행복함을 경험시킨 명군’세종 자신의 시각으로 그 시대배경·인물·사상·사건, 그리고 갈등과 염원을 생생히 복원한 회고록 양식의 세종 일대기가 책으로 편찬됐다. 이 책은 섣부른 상상력을 절제하고 면밀한 고증에 의한 철저한 사실성에 근거한 작품으로 또 다른 흥미로움과 상당한 사료가치를 겸하는 노작(勞作)으로 평해진다. 40여
빠르게 변하는 세상에 발맞추기 위해 많은 이들이 세상에 자신을 우겨넣고 있다. 이처럼 사람들은 상대와 스스로를 비교하고, 남을 배려하기 보다는 나를 우선으로 생각하며 인생을 살아간다. 이에 다양한 방송에서 활동하며 ‘비타민 교수’로 불리는 전형주 박사가 ‘맛있게 멋있게 나답게’를 발간했다.저자는 책을 통해 잠시 멈추는 여유와 비움과 나눔, 인간관계 다이어트
비천한 출신의 무측천이 당태종 이세민의 후궁에서 비구니가 됐다가 천신만고 끝에 황후가 되고, 다시 중국 최초의 여제(女帝)가 되기까지 어떻게 성공할 수 있었는지, 그 첩경을 보여 주고 있다. 이 이야기는 마치 현대사회의 첩보전과 기업경쟁을 방불케 하는 무측천의 다양한 전략적인 책략을 사건마다 곳곳에서 극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무측천은 남자의 약점을 이용하는
이기호의 가볍게 술술 읽히는 소설은 독자를 많이 웃긴 만큼 책장을 넘길수록 결국 슬퍼지기 때문에 그의 소설은 유쾌함 중에서도 ‘개념 있는’유쾌함이다. 최근 이기호 작가는 실제 자신의 가족이야기를 담은 소설책을 냈다. 이 책은 한 월간지에 2011년부터 3년 넘게 ‘유쾌한 기호씨네’라는 제목으로 연재했던 글을 엮은 것이다. 처음에 30년을 연재 시한으로 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