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간 - 스스로 할 수 있는 재택, 코로나19 치료와 예방법

현재로서는 예방 백신이 없고 또 증상을 완화시켜주는 대증요법 외에는 별다른 치료법도 없어 사실상 ‘코로나19’ 팬데믹에 속수무책이다. 마스크를 쓰거나 거리두기를 한다고 안전이 절대적으로 보장되는 것도 아니다. 이런 상황에서 백신이나 의학적 치료가 아니라도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예방하고 고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것도 스스로 집에서 크게 어렵지 않게 할 수 있는 방법이라면 모든 사람들이 따라서 실천할 것이다. ‘코로나19’에 대한 공포감이나 두려움으로부터도 해방될 수 있을 것이다. 

가설이 아닌 실제로 가정에서 스스로 ‘코로나19’를 예방하고 치료할 수 있는 생활건강법을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책이 건강신문사에서 국내 처음으로 출간됐다. ‘스스로 할 수 있는 재택, 코로나19 치료와 예방법’은 바이러스의 창궐을 경고하며 생활속 예방과 치료법을 제시한 건강신문사의 다섯 번째 안내서다.

지난 1984년부터 의학전문기자와 의료평론가로 활동해오고 있는 이 책 저자 윤승천은 그동안 만나온 수많은 전문가(의사, 한의사, 약사)들과 의료기관을 통해 수집한 정보와 자료들을 정리했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지금이라도 정보와 지식을 독점하고 있는 사람들이 ‘코로나19 바이러스도 감기를 유발하는 수많은 바이러스 중의 한 종류’라고 솔직히 밝히고, ‘모든 국민들이 감기 예방과 치료에 준하는 생활습관을 실천하도록 권장해야 된다’고 주장하고 있다. ‘코로나19’ 바이러스도 2003년에 유행한 사스, 2009년의 신종플루, 2015년의 메르스 등과 같은 바이러스의 일종이라는 것.

저자는 암, 당뇨, 고혈압 등 소모성 기저질환이 있거나 면역력이 약한 노약자, 요양병원, 요양원 등지에 집단으로 수용돼 있는 어르신들은 건강한 일반인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감염률, 치사율이 높을 수밖에 없다고 설명한다.

그리고 지금 당장 백신이 보급된다 해도 항체가 언제 생길지, 또 이 항체가 얼마나 효과가 있을지, 얼마나 오래 유지되면서 ‘코로나19’를 극복할 수 있을지는 알 수가 없다고 설명한다.
의학적 실험 결과로는 항체 생성이 백신을 맞고 빨라야 2~3개월, 길게는 6개월 이상 걸릴 수도 있다는 것이다.

이 책은 이런 상황이 오더라도 스스로 자신과 가족을 ‘코로나19’로부터 지킬 수 있는 생활건강법을 제시하고 있다. 그러기 위해 먼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실체와 특성을 이해하고 왜 백신개발이 쉽지 않고, 치료법이 없는지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그런 다음 이런 바이러스를 예방하고 치료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들을 소개하고 있다

이 책은 우리나라의 자연과 신토불이 제철 먹거리들이 최고의 예방, 치료제라고 주장한다. 특별히 비용이 들지 않고 또 누구나 쉽게 실천할 수 있어 주부들이 가정에 비치해두고 일상생활 중 실천하면 ‘코로나19’ 극복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윤승천 著/건강신문사/160면/1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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