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진년 청룡의 해가 밝았습니다. 대담함과 용맹, 힘과 행운, 장수와 풍요를 상징하는 용의 기운을 받아 우리 농업, 농촌, 농촌여성들도 2024년 한 해 행운과 건강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사진은 용의 전설이 깃든 전남 고흥군 영남면 우천리에 있는 용 조형물)
국회생생텃밭모임(회장 우상호, 간사 신정훈·엄태영)과 도시농업포럼(대표 류경오)이 지난 1일 국회생생텃밭 활동을 마무리하는 폐장식과 김장나눔행사를 가졌다. 이날 한훈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재식 농협중앙회 부회장, 구경본 대한한돈협회 부회장, 류경오 대표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담근 김치는 화순 자애원, 충주댐노인복지관, 해남겨자씨공동체, 파주해바라기장애인자립생활센터, 나주 부활의 집, 광주 은성복지회 용연실버빌, 강릉 예지람 등 취약계층에 전달됐다.국회생생텃밭은 도시농업을 전국적으로 확
한국생활개선중앙연합회가 개발도상국에 한국음식문화 전수에 앞장서고 있다. 생활개선중앙연합회는 지난 14일 베트남 하노이에 있는 한식당에서 현지 종업원들을 대상으로, 최근 전 세계적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김밥 조리법을 가르치며 K-음식 확산에 나섰다.
경기 화성시는 지난 12일 친환경 벼 재배단지, 체험장 2곳에서 ‘황금들녘 논 운동회’ 벼베기 체험행사를 가졌다.이번 행사에서는 어린이를 포함한 가족, 교직원 등 100여명이 참여해 민요 공연과 퍼레이드를 선보이며 친환경농업의 중요성과 농촌자원의 가치를 알렸다.이날 참가자들은 살아 있는 생태환경의 소중함과 전통 농경문화의 의미를 되새기고 서로 공감하며 밝은 농업의 미래를 꿈꿨다.
충남 당진시는 전국 최대 규모의 미곡종합처리장인 ‘당진 제2통합RPC’를 올해 준공하며 쌀산업의 규모화·전문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같은 시책에 발맞춰 농업용 드론 활용법을 배워 노동력과 작업시간을 줄이면서 건강도 챙기는 스마트한 벼농사를 짓는 지역 농촌여성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사진은 호기심 갖고 농업용 드론을 바라보는 송악읍생활개선회원들)
국립농업박물관(관장 황수철)은 6일 수원 구운초등학교 2학년 학생 60명을 초청해 ‘감자 캐기 체험행사’를 진행했다.이번 행사에서 박물관 다랑이밭 첫번째 작물인 수미감자를 캐고 또 찜감자를 먹으며 수확의 즐거움을 느꼈다.
올해로 4년째 양봉을 하고 있는 국회에서 꿀 수확이 이뤄졌다. 14일 국회도서관 옥상에서 이광재 국회사무총장과 주호영 국민의힘 의원, 어기구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명우 국회도서관장, 안상규 안상규벌꿀 대표, 윤화현 한국양봉협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채밀행사가 진행됐다.국회도서관 옥상에는 3단짜리 벌통 15개가 설치돼 100만마리의 꿀벌이 활동하고 있다. 이곳에서 1000kg의 벌꿀이 수확될 것으로 예상되며, 국회 공무직근로자와 지진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에 전달될 예정이다.국회사무처는 2020년부터 도시생태 복원사업 일환으로 양봉을 하
전남 무안군 청계면에 위치한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파속채소연구소 시험재배지에서 연구원들이 국산 양파 ‘맵시황’ 품종을 수확하고 있다. ‘맵시황’은 맛이 순하고 담백해 생식으로도 좋고 즙으로 가공하기에도 좋다.
국립농업박물관은 지난 23일 박물관 내 다랑논에서 개관 후 첫 모내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수원 구운초등학교 학생 60명과 신청을 통해 참가한 시민과 자녀 등 100여명이 참여해 박물관 전시관 투어에 이어 직원들의 안내에 따라 손모내기를 하며 전통농경문화를 체험했다.
농협하나로마트 수원점 꽃매장에 진열된 봄꽃이 화려한 자태와 향기를 뽐내고 있다. 봄을 맞아 화사한 꽃으로 집안을 장식하려는 시민들의 꽃 매장 방문이 줄을 잇는 가운데, 한 상인이 화분을 정리하고 있다.
3월14일 백설기데이를 맞아 서울 이화여자고등학교에서 박서홍 농협경제지주 식품가공본부장(사진 왼쪽)이 학생들에게 우리 쌀로 만든 백설기와 국산 쌀 홍보 리플릿을 나눠줬다.백설기데이는 2012년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이 우리 쌀로 만든 백설기를 나누며 쌀 소비문화를 확산시키고자 지정한 기념일이다.
충북 음성 임모씨의 수박농장에 외국인근로자 4명이 투입됐다. 인력을 구해야만 농사에 속도가 붙는데, 지자체와 농협에서 시행하는 인력사업 조건에는 부합하지 않아 민간 인력사무소를 통해 수수료를 지불하며 농사를 짓고 있다. 매주 지출되는 인건비와 줄인상된 농자잿값이 임씨의 어깨를 무겁게 만든다. (관련기사 '외국인근로자 없인 농사 힘들어…인건비 하락은 위안')
▲누굴 찍을까...대의원들이 투표에 앞서 총회장 내부에 부착된 임원선거 입후보자들의 벽보 내용을 꼼꼼히 바라보고 있다.▲표심은 어디로...경선이 치러진 정책부회장과 도단위 감사(1인) 선거. 후보들의 정견발표에 이어 대의원들의 투표가 뜨거운 열기 속에 질서정연하게 진행됐다. ▲소중한 한 표...단독출마해 무투표 당선된 강현옥 중앙회장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고 있다. ▲농작업 안전 실천하자!대의원총회에 앞서 생활개선중앙연합회와 전국에서 모인 도․시․군 회장들은 ‘교육으로 안전의식, 행동으로 안전실천’이란 주제로 영농현장에서의 농작업
맛과 향이 뛰어난 봄의 전령 ‘청도 한재 미나리’ 출하가 시작됐다. 청도 한재 미나리는 청도읍 한재골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미나리로 1985년 청도시장 출하를 시작으로, 1994년 무농약재배로 친환경 인증을 받아 현재는 청도 한재골에서 46ha에 이르는 120여 개 농가에서 110억원 소득을 올리고 있다.매년 봄철에는 미나리와 삼겹살 조합으로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최근 소값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축산농가를 돕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이 협력해 17~19일까지 전국 농축협 하나로마트(약 980곳)에서 일제히 ‘소프라이즈 2023 대한민국 한우세일’ 행사를 열어 대대적인 한우고기 할인에 나선다.이 기간에는 등심을 비롯해 불고기․국거리류에 대해 최대 50% 저렴한 가격에 판매해 소비자가 내려간 한우고기 가격을 직접 체감하고 한우 소비를 늘리도록 할 계획이다.
민족 최대의 명절 설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설은 그간 뵙지 못했던 가족과 친척들에게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는 덕담으로 새해 인사를 드리며 화합하는 날입니다. 농촌여성신문 임직원들도 설날을 맞아 전통한복을 입고 독자 여러분에게 새해 인사를 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2023년 토끼해 독자 모두의 가정에 만복이 깃들길 기원합니다.
연일 정쟁에만 몰두하던 여야가 김치로 모처럼 협치정신을 발휘했다. 지난 1일 오전 국회 내 생생텃밭에서 열린 김장나눔에 김진표 의장과 국회생생텃밭동호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의원과 신정훈 의원, 국민의힘 엄태영 의원이 참석해 자원봉사자들과 김치를 담갔다. 이날 김장재료로 쓴 배추와 무는 석달 전 생생텃밭에서 심은 것이다. 국회박물관 앞 좌측 잔디밭에 조성된 약 120평 규모의 생생텃밭은 김 의장과 여·야 의원 등 64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국회생생텃밭모임’이 가꾸고 있다. 이 모임은 2015년부터 매년 생생텃밭에서 가꾼 농작물로
전국농민회총연합은 16일 국회 앞에서 전국농민대회를 열고 45년 만의 쌀값 폭락에도 무책임으로 일관하는 윤석열 정부를 규탄하고, 식량자급률 법제화, 농산물 최저가격 보장, 농민의 가격결정권 실현을 촉구했다. 이날 운집한 농민들은 윤석열 정부가 원자재값 급등으로 생산비도 보전하지 못하는 농민들을 외면하고 내년도 농업예산을 역대 최저인 2.7%만 세우는 등 농사를 포기하라고 등을 떠밀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지난달 29일 156명의 젊은이들의 목숨을 앗아간 이태원 참사는 그 누구도 상상할 수 없었던 일이었다. 참사가 발생한 해밀턴 호텔 앞 이태원역 1번 출구에는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추모공간을 마련해 국화와 고인들의 사진, 술과 음식을 가져다 놓으며 그들의 영면을 기원했다. 특히 수많은 메모지에는 짧게 생을 마감한 고인들이 부디 하늘에서 안전하고 행복하길 바라는 마음이 고스란히 담겼다.농촌여성신문은 안타깝게 생을 마감한 고인들에 애도를 표하며 유가족 여러분들에게도 심심한 위로를 전합니다. 아울러 부상을 입은 분들의 빠른 쾌유도 진심으로
윤석열 대통령은 25일 국회에서 취임 후 처음으로 본예산안 시정연설을 했다. 윤 대통령은 현 시국의 엄중함을 강조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며 야당의 협조를 요청했다. 반면 야당은 전날 민주당사 압수수색과 해외순방 중 비속어 논란, 감사원의 무분별한 감사에 대통령의 사과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자 헌정사상 처음으로 전면 보이콧하며 결국 윤 대통령은 여당의원만 참석한 채 연설을 마쳤다.내년 예산안 확정 법정시한은 12월2일까지지만 여야 갈등이 최고조에 달하면서 최악의 경우 전년과 동일하게 예산을 집행하는 준예산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