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농협(조합장 고정수)의 농촌사랑봉사단 70여명은 지난 22일 자매결연을 맺은 경기도 여주를 방문해 고구마캐기 봉사활동을 전개했다.이날 뜨거운 가을 햇살 아래에서도 봉사단은 400박스의 고구마 수확 작업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수확한 고구마는 과천농협 본점 주차장에서 판매할 예정이며 수익금은 불우이웃 돕기를 위해 쓰일 예정이다.과천농협 농가주부모임 김종
프란체스코 교황의 짧지 않은 4박 5일의 방한은 우리사회의 소수·약자·결핍자 들에게 큰 위로가 됐다.특히 결혼이주자와 노동이민자등 100만 여 다문화인 들도 종교와 인종을 떠나 교황의 방한을 환영하며 ‘파파’의 격려와 위로의 메시지를 갈망했다.지난 17일 폐막한 ‘제6회 아시아청년대회’에는 카톨릭이 아니더라도 교황을 보기위한 수많은 다문화인 들이 참석했다.
학대·폭행 등 최근 군 실태…다문화가정 부모 근심은 태산최근 육군28사단에서 벌어진 끔찍한 사건-선임 병의 무차별 구타에 의한 후임 병의 사망-으로 온 나라가 뒤숭숭하고 국민들의 마음이 무겁다. “아이들을 어떻게든 군대에 보내지 말아야 할 것 같다”는 어느 어머니의 말처럼 이제 ‘신성한 국방의 의무’같은 것은 마음속에서 희석돼가고 있다.이런 가
제주다문화가정센터가 ‘제6회 전국다문화가족 글짓기 대회’를 개최한다.참여대상은 다문화가족구성원, 결혼이주자, 다문화관련 종사자 등으로 모국어 또는 한글로산문, 수필, 시 등 자유주제로 진행된다.분량은 A4 용지에 12포인트 크기로 2매 내외다.시상은 ▲대상(1명) 제주특별도지사상과 상금 100만원 ▲우수상(2명) 제주도의회의장상과 상금 각각 50만원 ▲특선
■ 다문화여성탐방 - 김지선 씨 (제주도·베트남 출신)“고향에선 바다에 들어가 본 적도 없지만…당당한 제주 ‘아즈망 해녀’ 될래요”삼다도(三多島)라는 제주에는 여전히 바람도 많고 돌도 많지만 여자로 대변되던 해녀는 명맥이 가물가물해진지 오래다.베트남에서도 마을 앞 하천 밖에는 큰물이라고는 본 적도 없는 베트남 새댁이 제주해녀의 명맥을 잇겠다고
(사)건강사회운동본부는 법무부와 안전행정부의 후원으로 ‘배려와 존중, 관심과 책임감 우리가 지키는 질서의 기초입니다’를 주제로 다문화 가정 및 새터민, 일반 가정 어린이들에게 기초질서의식을 고양하기 위한 ‘제2회 이민자 사회통합 기초질서 지키기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달 9일부터 8월22일까지 응모할 수 있으며 전국 다문화가정 초등학생과 새
■ 농촌결혼이주여성 탐방 안성시 주은혜(베트남) 씨‘내가 왜 여기에 있는 거지?’ 결혼이주 6년차의 주은혜 (27)씨는 이런 회환속에 참으로 어려운 초기의 두어 해를 보냈다.하지만 주 씨는 지금 몇 년 후에는 가족농장을 일구는 행복한 미래를 꿈꾸며 하루하루를 적극적으로 살고 있다.시부모님, 남편과 함께 친 가족 못지않은 또 다른 ‘엄마’ 조옥련(55) 멘토
“농업정책은 지역사정·정서 잘 아는 농협과 머리 맞대야”“나는 책상머리 계획은 절대 믿지 않는다”는 자신의 입버릇처럼 강력한 실천의지를 갖고 있는 ‘뚝심 맨’ 홍은수 조합장. 지난해 ‘남양농협 50년사’ 발간기념식에서 “우리농협의 자랑스러운 역사 과정에서 내 청춘 40년도 녹아있다.”며 감격에 복받인 눈시울을 붉힌바 있는 그가 1993년 제9대 조합장으로
■ 농촌결혼이주여성 탐방 : 충북 진천군 황티쿡(베트남 출신) 씨우리 농촌 곳곳에서 미래 한국농촌의 실력자로 성장하고 있는 결혼이주여성들의 활약이 눈부시다. 가정에서는 좋은 아내·며느리·엄마로, 지역사회에서는 없어서는 안 될 야무진 일군으로 한국농촌에 활력을 가져다 준 그들.충청북도 진천군에 사는 베트남 출신 주부 9년차 황티쿡 씨도 그런 사람 중의 한명이
수원농협(조합장 염규종)의 오랜 숙원사업이 풀렸다.수원농협은 지난 7일 경기 수원시 오목천동에 위치한 경제사업장내 429㎡(130평) 규모에 각종 기초자재를 비롯해 비료·농약·농기구 등 영농자재를 갖춘 ‘자재센터’ 개장식을 가졌다. 백화점에 못지않은 깔끔한 시설에 품목별로 전시된 각종 농자재 1000여종이 시중보다 싼 가격에 농업인들에게 제공된다. 수원농협
충청북도에는 전국 약 29만 여명의 다문화결혼이민자 중 약 3.1%인 8,990명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다.(2012년 전국다문화가족 실태조사; 통계청)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김숙종)은 도 농촌지역에 나날이 늘어나고 있는 결혼이주여성들의 안정적 한국정착과 다문화가정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2013년 ‘농촌다문화여성 생활적응지원 프로그램’을 신설했다.
인터넷 베트남어 방송…‘베트남 목소리’진행·선곡·취재까지 ‘팔방미인’베트남출신으로 부산에 거주하는 람티녹 한(26) 씨는 요즘 고향나라에서 온 3만여 명의 결혼이주여성들을 위해 보람 있는 일을 한다는 생각에 하루하루가 즐겁다.지난해부터 베트남어로 인터넷 라디오 방송을 진행하며 고향에서 온 동포들과 한국생활의 희노애락을 나눌 수 있기 때문이다.오
보건복지부는 지난 5일 제3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이하 건정심)을 열고 ‘약제 급여 목록 및 급여 상한금액표 개정안’ 등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위원회에서는 4대 중증질환 보장강화의 일환으로 도입된 위험분담제 적용에 따라 전이성 직·결장암 치료제인 ‘얼비툭스주’와 다발성골수종 치료제인 ‘레블리미드캡슐’에 대한 보험급여가 결정됐다.이에따라 기존에 월 450
학부모 부담은 ‘0’학생행복지수는 ?지난 3일 서울 오류동 지구촌학교(교장 박세진)에서 제3회 입학식이 열렸다.지구촌학교는 정부 인가를 받은 국내 최초의 다문화 대안초등학교로 선도 주자라는 책임감속에 관계기관과 다문화종사자들의 깊은 관심을 받아왔다.지구촌학교는 학부모와 학생들 그리고 다문화관계자들의 좋은 평가 속에 일단 성공적인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이사장
정부는 지난 2월28 정홍원 국무총리 주재로 제5차 아동정책조정위원회를 열고 ‘아동학대 예방 및 피해아동 조기발견·보호 종합대책’을 심의·확정했다.아동정책조정위원회는 아동의 권리증진과 건강한 성장에 관한 주요 정책을 심의·조정하는 총리소속 위원회로, 복지부 등 9개 부처 장관과 민간위원 10명, 총 20명으로 구성돼 있다.아동보호를 위한 법적근거가 마련됨에
농촌다문화가족교육, 예산·프로그램 확대2014년 예산 18억, 전년대비 8.6%↑다문화가족 2,520명 교육 기회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 이하 농식품부)는 농촌 결혼이민여성과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지원되는 다문화정착지원과 정착단계별 영농교육 사업 예산을 전년보다 8.6% 증가된 약 18억 원으로 편성하고, 교과 내용 개선 및 교육대상자 편의
‘아리 아리랑~ 쓰리 쓰리랑~ 아라리가 났네~에에에’용구혜자(57·일본명 다카구치 게이코) 씨의 구성진 진도아리랑에 관광객들의 어깨가 저절로 들썩인다. 일본출신이란 말에는 대부분 관광객이 깜짝 놀라는 표정이다. 남도의 빼어난 풍광을 자랑하는 전라남도 진도는 해마다 수많은 관광객이 찾는 관광대한민국의 명소로 꼽힌다. 진도군청 관광문화과에서 1997년부터 17
2014 소치 동계올림픽이 진행 중이다.스피드 스케이팅의 이상화 선수가 500미터에서 대한민국에 천금 같은 첫 금메달을 안겼다. 지난 2010년 밴쿠버 올림픽 금메달에 이어 이 종목 2연패를 함으로써 아시아인으로서는 최초이자 세계적으로도 3명밖에 없는 위업이다.오는 19일에는 김연아 선수가 피겨스케이팅 2연패에 도전한다. 피겨스케이팅에서 여성이 올림픽 2연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원연합회는 2014년 어르신문화프로그램 공모사업을 추진한다. 어르신문화프로그램은 어르신 세대에게 다양한 문화 활동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어르신들의 사회 참여활동 확대와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한 사업으로 2005년에 처음 시작됐다. 지난해 이 프로그램에는 전국 193개 지방문화원과 16개 시·도 연합회에서 약 1만2천 명의 어르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