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사업장 내 429㎡ 규모 각종 농자재 1,000여 종 갖춰
수원농협(조합장 염규종)의 오랜 숙원사업이 풀렸다.
수원농협은 지난 7일 경기 수원시 오목천동에 위치한 경제사업장내 429㎡(130평) 규모에 각종 기초자재를 비롯해 비료·농약·농기구 등 영농자재를 갖춘 ‘자재센터’ 개장식을 가졌다. 백화점에 못지않은 깔끔한 시설에 품목별로 전시된 각종 농자재 1000여종이 시중보다 싼 가격에 농업인들에게 제공된다.
수원농협경제사업장은 승용차 200여대를 수용할 수 있는 넓은 주차장과 최근 경제사업장을 중심으로 사통팔달의 8차선 도로가 개통됨으로써 농업인들의 접근편의성도 대폭 향상됐다.
사업장 관계자는 “10월 말까지는 공휴일을 제외한 전일 근무체제로 운영할 예정”이라며 “자재센터가 선보인 후 매출도 전년대비 3배 이상 오르는 등 농업인들의 호응이 아주 좋다.”고 말했다.
염규종 조합장은 “이제 농업인들이 편리한 원스톱 쇼핑으로 소규모 영농자재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게 됐다.”며 “전국최고의 시설과 서비스로 농업인과 조합원에게 보답하겠다.”고각오를 밝혔다. 한편 수원농협 자재센터는 농협중앙회로부터 10억 원의 무이자 자금을 지원받아 설립됐다.
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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