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활개선포항시연합회(회장 이미숙)는 지난 19일 포항시농업인교육복지관에서 연시총회를 개최했다. 임원 신년인사, 우수회원 표창, 결산보고, 사업계획수립 등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포항시에 장학금 100만원을 기탁해 훈훈함을 더했다.이미숙 회장은 “지역을 이끌어갈 미래 인재를 위해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을 담아 장학금을 기탁할 수 있어 매우 뿌듯하다”며 “올해도 농업과 농촌 발전을 위해 더 활기차고, 활동적인 생활개선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10년마다 농지 관리에 대한 기본계획을 수립·시행하고, 지방자치단체장이 기본계획에 따라 세부 실천계획을 수립·시행하도록 하는 ‘농지법’ 일부개정안이 23일 개정·공포됐다.그동안 전용과 개발로 농지 감소세가 가속화됨에도 국가 차원의 장기·세부적 계획이 없어 사실상 방치하고 있다는 지적이 잇따르면서 농지법 개정이 추진됐다. 시행은 1년 뒤로, 농지의 체계적 이용과 보전이 기대된다.기본계획과 실천계획에는 농지 관리에 관한 시책의 방향, 농지 면적 현황과 장래 예측, 관리해야 하는 목표면적, 감소 방지 대책 등이 포함
한국생활개선밀양시연합회(회장 김옥경)는 지난 19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위한 작업복 나눔행사를 가졌다.밀양시는 지난해부터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유치해 일손이 부족한 270여농가에 350여명을 배치했는데, 약 5개월간 농작업을 하면서 작업복이 부족하다는 소식을 듣고 생활개선회가 나서게 된 것.12개 읍·면·동 전 회원들은 작업복으로 재활용할 수 있는 의류를 수집해 성별·크기별로 분류한 후, 200여벌의 겨울옷을 이번 계절근로자 모니터링을 위해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한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전달했다.신영상 소장은 “생활개선회의
청년이 정착하려면 “경제적 기반 갖추고 소통공간 중요”지자체별 특화된 청년 정책·사업과 법적 근거도 필요사회서비스 공백 메우는 ‘농촌경제사회서비스법’ 주목소멸 향하는 인구시계 되돌려야행정안전부와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1960년대 인구증감률은 연평균 3%대를 기록했지만 2020년 출생자가 사망자보다 적어지며 2021년 인구증감률이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2022년생은 고작 26만562명으로 30년 전 73만678명이던 1992년생과 비교하면 1/3 수준에 머물렀다.국토의 12%에 불과한 수도권에 절반이 넘는 인구가 집중되는 기현상이 벌
한국생활개선철원군연합회(회장 유형옥)는 지난 16일 농업기술센터에서 6개 읍면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을 받았다.이날 회원들은 올해 활동방향을 새로운 농업기술 습득과 안전한 먹거리 생산에 초점을 맞추기로 했다. 또한 여성농업인의 장점을 살릴 수 있는 봉사활동도 추진하기로 했다.유형옥 회장은 “올해는 여성농업인의 지위에 걸맞은 교육을 마련하고 지역사회에서 존재감을 드러낼 수 있도록 봉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형 스마트농업 성공하려면…지난해 국회를 통과해 오는 7월26일 시행을 앞둔 ‘스마트농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하 스마트농업법)은 윤석열 정부가 2027년까지 시설원예·축사의 30% 스마트화와 매년 청년농업인 5천명 육성을 위한 법률근거다.스마트농업법이 기존 정책의 핵심이었던 시설과 거점, 기술, 청년 중심적 성장전략에서 진일보해 한국형 스마트농업의 길잡이가 돼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김규호 산업자원농수산팀 입법조사관이 내놓은 자료에 따르면 스마트농업법이 후계세대 진입장벽을 낮추고 현재 농업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노지에 스
한국생활개선고성군연합회(회장 강선옥)는 18일 지역 경로당 331곳에 전달하기 위한 ‘향토음식 나눔봉사’를 진행했다.여성농업인이 농촌활력화 주체로서의 재능을 발굴하고 지역사회에 기부함으로써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여성농업인 보유기능 활용 지역 돌봄 시범사업’ 일환으로 돼지고기 장조림, 생선전, 강된장을 만들어 기부하게 됐다.고성에서 생산되는 전통장인 간장과 된장을 사용했고, 특색있는 비법을 회원들에게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을석 고성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전 의원이 참석해 나눔의 의미를 함께하는 자리도 됐다.강선옥 회장은 “이웃사
한국생활개선영양군연합회(회장 안귀영)는 지난 16일 영양군청을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전달식에 참석한 안귀영 회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회원들의 작은 정성을 모아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들과 함께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오도창 영양군수는 “지역발전에 헌신하며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생활개선회가 귀한 성금을 기탁해줘 감사하다”면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소외된 저소득층에 요긴한 재원으로 활용하겠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교육환경이 열악한 농어촌 학생들의 대학 입시를 돕기 위해 만들어진 농어촌특별전형 대상지에 도농복합시 법정동을 포함하는 고등교육법 개정안이 발의됐다.현행 법령은 농어촌의 개념을 ‘읍·면’에 한정해 도농복합시 법정동에 거주 또는 재학하는 입시생은 농어촌특별전형에서 제외되고 있다.개정안을 대표발의한 국회 농해수위 최춘식 의원(국민의힘)은 도농복합시는 전반적인 인프라가 사실상 농어촌지역임에도 불구하고, 단순히 행정구역이 ‘동’이라는 이유만으로 농어촌특별전형에 응시하지 못하거나, 농어촌특별전형이 해당 지역의 인구 유입과 지역 고등학생들의 대
농업인 농작업성 질환 관리 위한 기초자료로도 활용여성농업인이 취약한 근골격계(허리, 무릎, 손), 심혈관계, 골절·손상위험도, 폐기능, 농약중독 등 5개 항목에 대한 건강검진과 예방상담을 지원하는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사업’ 대상자가 올해 3만명(전년 9천명)으로 늘어난다.‘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사업’은 지난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면제사업으로 선정돼 2027년까지 총사업비 1154억원 규모로 확대되며, 올해 51~70세 여성농업인 중 3만명을 대상으로, 내년부터는 전체를 대상으로 검진 혜택이 부여된다.2022년부터 2년간의 시범
최창호 제22대 산림조합중앙회장이 지난 15일 서울 송파구 중앙회 청사에서 취임식을 가졌다. 1957년생으로 조선대 산업대학원 산업공학과 졸업 후 산림조합중앙회 조합감사위원장, 상임감사 등을 역임한 최창호 회장은 지난달 6일 임시총회에서 단독으로 입후보해 연임에 성공했다.취임식에서 그는 90만 조합원을 대표하는 책임감을 갖고 ▲조합원을 위한 산림조합 정체성 강화 ▲중앙회의 회원조합 지원 역할 강화 ▲국민 눈높이에 맞춘 산림사업 개선 등의 비전을 밝혔다.최창호 회장은 “산림의 공익적·경제적 가치를 높이고 조직 발전을 이루려면 임직원은
한국생활개선의령군연합회(회장 김계홍)는 15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임원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과제교육과 연시총회를 개최했다.이날 총회에서는 회원별 과제교육, 학습동아리 육성, 2050 탄소중립 이행, 재능나눔 봉사활동 등 연간 활동계획을 수립하고, 과제교육에서는 이경화 레시피트리 대표에게서 가정에서 할 수 있는 수제오란다 만들기 교육을 받았다.이날 임원들은 일반 근로자보다 산업재해가 2배가 많은 농작업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고 건강한 농촌생활을 위한 농업인 안전 365 실천 홍보 캠페인을 통해 실천을 결의했다.김계홍 회장은 “지난해 나
울산 북구연합 강동생활개선회(회장 김은희)는 지난 11일 강동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추운 겨울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100만원 상당 쌀국수 25상자를 기부했다. 새해를 맞아 온정을 나누기 위한 이번 기부는 지역의 경로당에 전달됐다.김은희 회장은 “조그마한 정성이지만 추운 겨울을 건강하고 따뜻하게 보내길 바라는 회원들의 마음을 모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쌀국수 나눔을 실시하게 됐다”고 말했다.한편, 생활개선울산광역시연합회는 더불어 사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어려운 이웃과의 나눔을 꾸준하게 실천해오고 있다.
경북여성정책개발원(원장 하금숙) 경북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2023년 운영실적을 평가하는 여성가족부 새일센터 성과평가(전국 159곳)에서 6년 연속 최고등급 ‘가등급’에 선정됐다.2010년 여성가족부 경북새일지원본부로 지정된 후, 경북 8개 새일센터(경산·경주·구미·김천·영주·영천·칠곡·포항) 사업활성화를 지원하고, 새일센터 미지정 14개 시군에 취업상담사를 파견해 경력단절예방과 취·창업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육아휴직 활성화를 위한 ‘나의 직장동료 크레딧’과 사회적경제 컨설턴트 양성, 경북여성창업자 리더과정 운영 등 일‧가정양립
지방소멸이 현실로 다가온 가운데, 지역주도 균형발전은 윤석열 정부가 해결책으로 내놓은 핵심이다. 2011년 시작돼 2022년 기준 1770개 마을기업은 지역자원을 활용한 수익사업으로 소득과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경제의 중요한 버팀목으로 자리 잡았다. 마을기업을 연결고리로 지역의 경제생태계를 발전시키고 공동체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하지만 관련예산이 대거 삭감되고 경기침체가 길어지면서 마을기업의 위기감은 커져만 가고 있다.여성 등 일자리 창출·공동체 활성화에 기여2030년 3500개 만들겠다면서 올해 예산 60% 삭감‘마을기업 육성법’
2천억원을 목표로 출발한 고향사랑기부제 첫해 기부액이 650억2천만원에 그쳤다. 정부는 성공적으로 안착했다고 평가했지만 목표치의 33%가량 달성한 셈이다. 우리보다 앞서 고향납세제를 시행한 일본이 연간 8조원(2021년 기준)을 모금하고 있는 것과 비교해도 아쉬운 성적표다. 규제 일변도에서 벗어나 제도개선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이유다.행정안전부가 발표한 ‘2023년 고향사랑기부제 운영실적’에 따르면 243개 광역·기초 지자체에 52만5천여건의 기부가 이뤄졌다. 기부처는 고향사랑e음(온라인)이 524억1천만원(80.6%), 농
윤석열 정부는 농정의 핵심비전을 ‘힘차게 도약하는 농업, 국민과 함께하는 농촌’으로 정하고 스마트농업과 신성장 분야를 포괄하는 미래 먹거리 창출 산업으로 농식품산업을 키우는 한편, 국민을 위한 삶터·일터·쉼터를 제공하는 공간으로 농촌을 재편하겠다고 밝혔다. 정주여건개선·식량안보·농업혁신·디지털전환·동물복지 등의 농정 핵심과제를 내놓은 정부는 2024년을 가시적인 성과를 내는 해로 만들기 위한 다양한 제도를 시작했다. 주요 정책을 살펴보고 자세한 내용을 차례로 제공한다.양·한방·치과·안과 등 의료서비스 제공농촌주민 삶의 질 높일 체감
행정안전부 재난연감에 따르면 농기계 사고는 2022년 1076건이 발생해 79명이 사망했다. 5년(2017~2021)간으로 넓혀보면 5982건이 발생해 4974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사고유형은 전복·추락이 가장 많았고, 충돌과 끼임이 뒤를 이었다. 발생건수 1/3 이상은 농번기에 몰렸지만 농한기에도 사고가 적지 않았다.농기계 사고는 농촌지역의 상대적으로 열악한 인프라와 농작업자 고령화에 따른 조작 실수와 미흡한 안전의식, 약한 지반과 좁은 농로도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여성농업인도 농기계 사용이 늘어나면서 안전성에 대한 요구가
2001년 시 승격 이후 22년 만에 경기 화성시가 지난달 인구 100만명을 돌파했다. 농어촌과 신도시, 산업단지 등 다양한 특성을 지닌 4개읍 9개면 16개동 화성시의 생활개선회 역시 팔색조 매력을 뽐내고 있다. 그중 우정읍생활개선회는 박종미 회장이 지난해 취임하며 활력 넘치는 단체로 지역사회에서 이름을 알리고 있다.서울구치소 재소자 3600명에 쌀강정 기부강소 생활개선회로 지역에 매력적 단체로 각인농촌여성신문 열혈 애독자로 아이디어 얻어강소 생활개선회 ‘우정읍생활개선회’1만8천여 인구의 우정읍에 생활개선회원은 44명이다. 적은
경북 영천 북안면생활개선회(회장 김경숙)는 지난 10일 북안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회원들이 직접 만든 곰탕 3㎏짜리 32개를 기탁했다.북안면생활개선회는 매년 직접 만든 곰탕을 기탁하고, 지역의 환경정비와 이웃돕기 성금 등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하며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김경숙 회장은 “북안면에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곰탕 한 그릇이 든든한 한 끼가 돼 추운 겨울을 따뜻하고 건강하게 보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면서 “어려움에 처한 이웃을 위한 봉사에 앞으로도 꾸준하게 나서겠다”고 말했다.이재열 북안면장은 “한파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