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생활개선회, 농작업복 200벌 전달

한국생활개선밀양시연합회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위한 작업복 200벌을 기부했다.
한국생활개선밀양시연합회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위한 작업복 200벌을 기부했다.

한국생활개선밀양시연합회(회장 김옥경)는 지난 19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위한 작업복 나눔행사를 가졌다.

밀양시는 지난해부터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유치해 일손이 부족한 270여농가에 350여명을 배치했는데, 약 5개월간 농작업을 하면서 작업복이 부족하다는 소식을 듣고 생활개선회가 나서게 된 것.

12개 읍·면·동 전 회원들은 작업복으로 재활용할 수 있는 의류를 수집해 성별·크기별로 분류한 후, 200여벌의 겨울옷을 이번 계절근로자 모니터링을 위해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한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전달했다.

신영상 소장은 “생활개선회의 적극적인 동참에 감사드린다”며 “나눔을 통해 외국인 근로자들이 농작업 활동과 농촌생활 적응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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