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끌벅적한 대가족이 좋다“시골에서 시부모님 모시고 대가족으로 사는 게 꿈이었어요. 결혼해서 시부모님은 물론이고 시할머니까지 모시고 살았고 지금도 자식들과 함께 3대가 모여살고 있으니 꿈을 이룬 셈이죠(웃음)” 천안 성남면에서 양계장을 운영하고 있는 천안시연합회 최경희 회장은 현재의 삶이 만족스럽다.“세상사 다 마음먹기 나름인 것 같아요. 시집살이가 쉽지는
겨울엔 면역력이 약해지고 신체의 균형이 깨져 잔병치레를 하거나 감기에 걸리기 쉽다. 건강한 겨울을 나기 위해 자신에게 맞는 차를 골라 마시는 지혜가 필요하다. 맛과 향, 영양까지 갖춘 겨울에 즐기기 좋은 차를 소개한다.■ 귤껍질차(진피차)귤 껍질로 만드는 진피차는 겨울철 막힌 기를 뚫어 주는데 직효다. 이 때 주의할 점은 반드시 유기농 귤을 구입해 사용할
달빛 머문 강마을 세월리“어머~ 어서오세요. 오늘은 학교 엄마들이 ‘달님과 손뼉치기’란 주제로 마을 축제도 기획하고, 아이들 이야기도 나누는 시간이예요” 손수 만두를 쪄서 모인 엄마들의 꺄르르한 웃음소리가 마을회관 2층 문화사랑방을 꽉 채운다.경기도 양평군 강상면 세월리는 ‘산중옛길’로 알려진 서석산 골안계곡에서 남한강까지를 끼고 있는 자연이 참 아름다운
본인 명의 논밭을 가진 여성 농업인의 37%뿐이란 통계결과도 놀랍지만 그래서 여성농부의 땅 소유를 늘여야 한다는 기사에 달린 댓글들이 더 놀랍다. "그럼 여성 사병 비율을 50%로 올려라" , "큰일은 남자가 다하는데 무슨 공동경영주 등록이냐", "그럴려면 사회주의 국가건설로 가라" 등등의 편가르기 악성댓글은 유독 여성에게 더 엄격한 잣대를 들이
세상에 음식모형 장인도 있나?~ 란 의구심을 가지고 사무실에 들어선 순간 의심은 끄덕임으로 바뀌었다. 사무실에 있는 음식들이 다 가짜란 이야기에 명인은 달리 명인이 아니구나하는 생각이 들었다. 세계 명인 문화 예술 축제 조직위원회로부터 ‘대한명인’으로 추대된 두리모형 홍경택 대표를 만나무궁무진한 음식모형의 세계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드라마 ‘대장금’에
잘못된 식생활·식습관으로 비만 등의 생활 습관병이 증가하면서 건강이 위협받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식생활교육전문가는 식품의 생산, 조리, 가공, 식사용구, 상차림, 식습관, 식사예절 등 음식물 섭취와 관련한 유·무형의 활동에 대해 올바른 인식을 갖고 행동할 수 있도록 교육과 지도하는 일을 한다. 식생활교육 경기네트워크 김혜정 사무처장을 만나봤다. 급속도로
어르신 맞춤형 일꾼“시할머니, 시부모님에 딸 넷과 아들 하나... 대가족 속에서 며느리로 아내로 어머니로 살다 보니 이제는 어르신들 얼굴만 봐도 어디가 안 좋으신지 금방 알겠더라구요.”한국생활개선서천군연합회 구연옥 회장의 이야기다.옛날 한옥집이라 누추하다며 부끄러워하는 구 회장이었지만, 22살에 시집와서 지금까지 계속 살고 있는 구 회장의 시골집은 한눈에
앞으로 임신부의 자녀도 어린이집 우선입소 대상에 포함돼 가산점이 부여되고 공무원은 10일간의 배우자 출산 휴가를 민간근로자처럼 두 번으로 나눠 사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현재 다자녀·맞벌이·한부모 가정 등의 자녀는 어린이집 우선입소 대상에 포함돼 가산점을 받지만 임신부의 자녀는 포함되지 않아 어린이집 입소가 어려웠다. 이로 인해 임신부는 기존 자녀의 육아
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송용섭)은 설치와 철거가 쉬워 마늘 수확 후 효율적으로 건조시킬 수 있는‘가변형 건조시스템’에 대한 특허기술을 지난 3일 농자재 제조 2개 업체와 통상실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계약을 체결한 업체는 상인농자재(칠곡), (주)에이치에스엠(천안) 2개 업체로 2017년 첫 계약을 체결한 이후 이번이 두 번째 계약이다.마늘 가변형 건
충남도농업기술원은 최근 잦은 강수와 미세먼지 발생으로 일조량이 부족한 만큼 온실 환경의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 일조량이 부족하면 광합성량 감소, 식물체 웃자람, 생육 불량, 기형과 등의 문제가 발생한다.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양분과 수분의 양을 평소보다 줄여 습해와 병해 발생을 막고, 근권부 난방으로 뿌리 활력을 도모해야 한다. 또 낮에 습도가 높을 때에
한국생활개선중앙연합회에서는 지난해 12월23~24일 1박2일간 수원에 위치한 kb인재니움에서 ‘가족경영협약 강사교육’을 개최했다.가족경영협약의 전국적 확산을 위한 전문가양성 심화교육인 이번 교육은 급속도로 변화하는 시대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경쟁력 있는 농가경영구조 수립과 농촌지역 내 양성평등문화 정착을 목적으로 실시됐다.오전 10시부터 시작된
지난해12월 30일 한국생활개선부여군연합회(회장 윤선예)는 새해를 맞아 온정의 손길이 필요한 관내 어려운 이웃과 함께 풍요로운 명절을 보내기 위해 사랑의 쌀 1,240㎏(124포/10kg)을 부여군에 기탁했다.이번에 기탁한 사랑의 쌀은 훈훈한 농촌 인심이 넘치는 살맛나는 행복한 부여군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는 생활개선회원 730명이 농사지은 쌀을 1kg씩 십
한국생활개선세종시연합회(회장 이전숙)는 지난 19일 세종시농업기술센터에서 회원 71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말총회·과제교육을 실시했다. 회원들은 올 한해 계절밥상과 로컬푸드를 이용한 케이터링디자인서비스교육 등 활발하게 추진해온 성과들를 되돌아보고 쌀소비 촉진을 위한 과제수업과 계절농산물을 활용한 한방생강도라지청 과제수업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또한 소외된 이웃을
대지면적 1567㎡(연건평 1514㎡)에 지상 3층 규모로 누구나 도시농업을 즐길 수 있는 국내 최초 도시농업 백화점 ‘채가원’이 문을 열었다. 채소·가정·원예의 준말인 채가원은 텃밭과 주말농장을 운영하는 도시농부에게 필요한 도시농업 관련 자재를 총 집합해 전시 판매하는 도시농업 백화점이다. 이 곳에선 씨앗을 비롯해 모종,원예자재,영양제,텃밭도구,농산물가공
앞으로 장기요양기관의 주먹구구식 개설이 어려워지고, 이미 운영 중인 기관도 주기적인 심사를 거쳐 퇴출당한다.보건복지부는 현행 장기요양기관 지정제를 강화하고 지정갱신제를 새로 도입하는 내용이 담긴 노인장기요양보험법 개정안을 12일부터 시행한다.새롭게 시장에 진입하려는 장기요양기관은 강화된 지정요건·절차를 적용받아 지정 여부가 결정된다.기존에는 시설·인력 기준
한국생활개선아산시연합회(회장 안혜순)은 지난 17일 아산시농업기술센터 강당에서 실적발표회를 가졌다. 생활개선회원들의 태극권 시범으로 시작된 이번 발표회에서 회원들은 그동안 갈고 닦은 다양한 학습동아리 활동을 발표했다.발표가 끝난 후 회원들은 농작업 안전시범사업발표를 듣고, 발표회장에 마련된 떡과 엿을 나눠 먹으며 화합의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안혜순 회장은
새해에는 어떤 금융 상품이 유망할까? 내 집 마련은 어떻게 할까?지난 6~7일 서울 대치동 세텍(SETEC)에서 ‘2020 대한민국 재테크 박람회’가 열려 2020년 돈의 흐름을 진단했다. 특히, 부동산·주식 투자자들이 꼭 알아야 할 내용의 특강에 관람객들의 발길이 쏠렸다.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알짜 강의를 소개한다.세금 아끼는 게 최고의 재테크부동산 세
“전 요리사가 아니에요. 환경운동가에요. 사람들은 환경이야기를 따분해 하죠. 그러나 음식을 통해 환경을 이야기하면 다들 귀가 솔깃해져요.”직업이 요리사냐는 질문에 유기농문화센터 강성미 원장은 자신은 요리를 제대로 배워본 적이 없다며 손사레를 친다. 강 원장이 교육의 힘을 믿고 시작한 유기농문화센터는 가정에서부터 제대로 된 음식을 준비하도록 이론과 요리실습
한국생활개선아산시연합회 (회장 안혜순)는 지난 11일 농업기술센터에서 폐품을 이용한 방석만들기 교육을 진행했다. 읍·면·동 과제교육의 일환인 이번 교육은 9~20일까지 진행된다. 총 6회의 교육과정으로 생활개선회원 180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회원들은 버려진 헌 옷으로 방석과 발 매트 등을 만들며 서로의 솜씨를 뽐냈다. 폐품을 활용해 일상에서 쓰임새 좋은
한국농식품여성CEO연합회(회장 구경숙)는 지난 10일 경기도 수원 소재 풍미식품(대표 유정임)에서 연합회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회원들은 대회에서 우수회원을 표창하고 공연을 보며 한 해를 마무리하고 회원 간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개회식에서 구경숙 회장은 “경제는 어렵지만 우리 회원들 올 한 해 수고가 많았다. 힘들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