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개선중앙聯, ‘가족경영협약 강사교육’ 실시

▲ 한국생활개선중앙연합회는 전·현직 지도직공무원 11명에게 가족경영협약교육강사 위촉장을 수여했다.

한국생활개선중앙연합회에서는 지난해 12월23~24일 1박2일간 수원에 위치한 kb인재니움에서 ‘가족경영협약 강사교육’을 개최했다.
가족경영협약의 전국적 확산을 위한 전문가양성 심화교육인 이번 교육은 급속도로 변화하는 시대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경쟁력 있는 농가경영구조 수립과 농촌지역 내 양성평등문화 정착을 목적으로 실시됐다.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교육은 개강식에서 배수옥 (전)안성시농업기술센터 생활자원팀장을 비롯한 전·현직 지도직공무원 11명에게 가족경영협약교육강사 위촉장을 수여해 올해부터 가족경영협약교육의 강사로 활약케 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이어 2006년부터 가족경영협약에 열정을 갖고 강의를 해오고 있는 농촌진흥청 김경미 연구정책과장의 ‘가족경영협약의 의미와 중요성’ 강의를 시작으로 참석한 교육 참가자들 전원의 모의강의 발표와 상호간 비교평가가 뜨거운 열기 속에 진행됐다. 또한 교육에 필요한 교구제작 아이디어 회의가 열띤 토론으로 이어졌으며, 강의안 작성과 관련한 강의와 이후 강사진 모임을 정례화 하자는 결의로 교육을 마무리했다.

교육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개강식에 참석한 김인련 생활개선중앙연합회장은 “가족이 서로 의견을 나누고 소통하며, 서로에 대한 감사함을 느끼게 해주는 꼭 필요한 교육인 만큼 강사들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교육에 참석한 前 연천군농업기술센터 안영미 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강의 내용을 더욱 다듬고 보완하겠다”며 “가족경영협약을 통해 여성농업인과 가족이 더 행복해 질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다짐했다. 생활개선중앙연합회는 강사들에 대한 지속적인 보수교육으로 앞으로 농촌의 가족경영협약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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