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식품여성CEO연합회, 2019 한마음대회 개최...고추장 담가 사랑 실천
한국농식품여성CEO연합회(회장 구경숙)는 지난 10일 경기도 수원 소재 풍미식품(대표 유정임)에서 연합회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회원들은 대회에서 우수회원을 표창하고 공연을 보며 한 해를 마무리하고 회원 간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개회식에서 구경숙 회장은 “경제는 어렵지만 우리 회원들 올 한 해 수고가 많았다. 힘들다고 아무 일도 하지 않으면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면서 “내년 한 해도 우리 여성 CEO들은 끊임없이 말로 계획하고 몸으로 실천하자”고 다짐의 말을 전했다.
특히 작년에 이어 올 해도 사랑을 듬뿍 담은 고추장을 회원들이 직접 만들어 부자(父子)가정에 전달했다. 소외된 이웃 중에서도 특히 부자(父子)가정은 겨울철 먹거리 마련에 어려움이 많은데, 농식품여성CEO연합회의 고추장 봉사는 이들의 고민을 덜어주고 있다. 겨울철 보편적인 김장김치 봉사에서 한 발 나아가 소외된 이웃이 현실에서 꼭 필요한 것을 전하는 고추장담기행사는 앞으로 농식품여성CEO연합회를 대표하는 봉사활동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한마음대회에서는 연합회 활동 우수 회원에 대한 표창이 진행됐는데 ▲농림축산식품부장관 표창은 조영희 감사와 김명숙 충북지회장이 받았으며 ▲농촌진흥청장 표창은 이혜령 경북지회장, 김현주 충북지회 총무, 김원숙 경기지회 회원이 각각 수상했다.
또한 ▲aT 사장상은 김선향 전남지회 총무, 정연주 강원지회 총무, 이인옥 전북지회 총무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상은 김향빈 경북지회 총무, 김현숙 경기지회 총무, 박예순 충남지회 회원 ▲한국마사회장상은 박명숙 전남지회 회원, 전연수 경남지회 회원, 이간난 경북지회 회원이 각각 수상했다.
시상과 표창이 끝난 후 회원들은 신입회원 환영행사의 시간을 가졌고, 이어 회원들이 각자 기증한 물품에 대한 경품추첨, 연합회 전속밴드 ‘좋은사람들’의 공연을 보며 봉사와 축제가 어울어진 한마음대회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