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편적 형제애라는 인간 본연의 진정한 가치를 회복하는 일이 인류의 미래에 얼마나 중요한지 마틴 루터 킹이 명료하게 설파했다. '보편적 형제애의 정신으로 함께 사는 법을 배우든지, 아니면 바보처럼 모두 멸망하든지선택은 둘 중 하나다' 갑진년 푸른 용의 해가 새로운 정치를 발판으로 우리 행복이 도약하는 해가 되면 좋겠다. 선거에서 바른 선택을 위해 정치와 사랑, 그 역사를 살핀다. 근대 역사에서 깊은 뿌리를 가지고 있는 가치가 프랑스 혁명의 3대 정신이며, 그 이념은 자유, 평등, 보편적 형제애(Universal Fraternity)다
■ 박보경의 요리명가 제철&건강 레시피춘분이 다가왔습니다. 봄 ‘춘’ (春), 나눌 ‘분’(分), 춘분은 봄의 한가운데를 뜻하며, 24절기 중 네 번째에 해당됩니다. 해마다 3월20일 또는 21일인데요, 이 시기가 되면 밤과 낮의 길이가 같아지지요. 자연을 둘러보면 진달래와 개나리가 개화하기 시작하고 제법 햇볕도 따뜻해집니다.우리 조상들은 춘분 무렵부터 농사일을 시작했기 때문에 ‘춘분이 있는 달은 천하 사람들이 모두 농사를 짓는 달’ ‘춘분 즘에 하루 논밭을 갈지 않으면 일 년 내내 배가 고프다’ 등 춘분과 관련된 전해지는 여러 말
■ 박해문 음악감독의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디바’처음 작사한 ‘아리송해’도 대박‘멀리 기적이 우네 나를 두고 멀리 간다네 이젠 잊어야 하네 잊지 못할 사랑이지만 언젠가는 또 만나겠지 헤어졌다 또 만난다네~.’ 1970~1980년대, 허스키한 목소리와 파워풀한 가창력으로 당대 최고의 댄스 팝 가수로 인기를 누렸던 이은하의 노래 ‘밤차’ 노랫말이다. 이 곡은 1978년 서라벌레코드에서 이은하 등 여러 가수의 노래를 담아 발매한 컴필레이션 앨범에 수록된 곡이다. 이은하는 ‘밤차’로 그해 MBC 10대 가수상과 TBC 여자 가수왕을
토양·뿌리 문제는 작물 품질·생산량 저하악취퇴비는 토양병 원인...염류집적도 문제식물의 뇌 역할을 하는 뿌리에 나쁜 것들이 있다. 농업인들은 흔히 연작장해라고 부른다. 지상부가 잘못돼 연작이 힘든 경우는 거의 없다. 토양에 문제가 생기고 뿌리 생육에 지장을 주는 요인이 많아지면 결국 작물의 품질과 생산량이 떨어지고 연작장해 현상이 나타난다.▶뿌리를 해롭게 하는 것= 뿌리를 해롭게 하는 요인은 매우 다양하다. 배수 불량으로 뿌리 호흡 불리, 과다 시비 등에 의한 양분 불균형, 다른 식물의 뿌리 성장에 저해하는 타감작용(Allelopa
많이 웃는 것이 장수의 가장 큰 요인건강한 심장 유지가 치매 위험 낮춰젊을 때 생활방식이 장수·단명 결정우리나라는 오래전부터 건강하다는 개념을 튼튼하다는 것으로 생각해왔다. 튼튼하다는 것은 쉽게 말해 골격이 크고, 힘이 세며, 몸동작이 빠르고 유연한 모습을 갖는 것이다. 그러나 이 개념에 맞는 건강함은 튼튼한 근육과 골격을 말하는 것일 뿐 장수와는 크게 관계가 없다.심장, 폐, 간, 위장과 같은 생명과 직접 관련이 있는 장기가 튼튼해야 장수한다. 이와 함께 뇌기능도 튼튼해야 하고 사회적인 적응능력도 좋아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 지난주 농사날씨(2024. 3.7~3.13)= 기온은 4.6℃로 평년(5.2℃)보다 0.6℃ 낮았으며, 강수량은 2.2㎜로 평년(11.7㎜)보다 9.5㎜ 적었다.(평년대비 18.8%) 일조시간은 49.4시간으로 평년(46.4시간)보다 3.0시간 많았다.(평년대비 106.5%)◐ 이번주 농사날씨(2024. 3.17~3.24)= 아침 기온은 -2~ 10℃, 낮 기온은 9~18℃로 평년(최저 -1~6℃, 최고 11~16℃)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17일 오전 충청권과 남부지방, 제주도에 비가 오겠고, 전남권과 경남권, 제주도는 오
3월24일의 꽃은 ‘노루귀(Asian liverleaf)’, 꽃말은 ‘위로’ ‘인내’다. 변산바람꽃, 복수초와 함께 숲 바닥에서 봄이 왔음을 알리는 야생화 3총사 중 하나다. 요즘 자생지에서 한창 피고 있어 야생화 동호인들을 기쁘게 하고 있다.작지만 볼수록 아름답다. 정원에서도 물빠짐 좋은 부엽토가 있는 시원한 나무그늘 아래라면 길러볼 만 하다. 꽃이 진 뒤 나오는 잎들이 노루의 귀를 닮아 꽃이 없을 때도 잎 모양이 좋다. 지피용으로 제 역할을 톡톡히 한다. 추위에 강해 전국에서 가꿀 수 있으며 포기나누기로 늘려가면 된다.노루귀는
3월의 크리스마스를 연출 중이다배우 섭외는 끝났다마침 춘삼월에 눈이 내린다
정부의 신산업·신기술 창업지원은 여성에 대한 창업지원 우려케 해신산업 분야 등 유망산업 부흥 위한 정책기조는 유지하면서 여성이 해당 산업에 빠르게 진출하고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독려하고 육성하는 부분에 추가적인 고민이 더 필요...현재 우리 경제가 당면한 가장 큰 문제는 장기적인 저성장, 즉, 1인당 실질 GDP 성장률이 연평균 2%대를 기록하는 등 10년 이상 낮은 경제성장률이 지속되고 있다는 점을 꼽을 수 있다. 동시에 우리 기업들이 당면한 문제는 AI, 빅데이터 등을 포함한 엄청난 속도의 신기술 발전이 산업과 시장을 계속해서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 방침에 반대하는 전공의들의 집단 이탈에 정부가 면허정지 카드를 뽑아들면서 의료공백이 장기화하고 있는 가운데 그 불똥이 애먼 농어촌 지역에 튀고 있다. 정부와 의료계의 강대강 대치 속에 의료 현장 공백이 장기화할 조짐을 보이자 정부가 전공의 빈자리를 메우려 군의관과 공중보건의를 수도권에 파견해 비상진료체계를 강화하기로 나서면서 보건소 외 변변한 의료기관이 없는 열악한 농어촌의 주민들이 공보의가 빠져나간 의료공백의 피해를 고스란히 보는 것.대부분 의사 1명이 근무하는 지역 보건지소 등에서 공보의 차출로 진료를 중
양육비 미지급자에 대한 제재 절차를 간소화하는 ‘양육비 이행확보 및 지원에 관한 법률’(양육비이행법) 개정안이 통과됐지만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다. 개정안은 이행명령 결정을 받고도 고의적으로 양육비 지급을 이행하지 않으면 운전면허 정지처분과 출국금지 요청을 할 수 있도록 하고, 명단공개 처분을 할 수도 있게 했다. 그간 감치명령이 내려져야만 제재조치가 가능했지만 이 조항을 삭제해 절차를 간소화한 것.그러나 양육비를 받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한부모들은 “행정제재 시 감치명령을 삭제하는 것만으로는 큰 의미가 없고 형사처벌 시 감치조
■ 박보경의 요리명가 제철&건강 레시피해마다 봄이 되면 주꾸미축제가 열릴 만큼 봄에 꼭 맛봐야 하는 식재료 주꾸미를 소개합니다. 주꾸미는 봄과 가을이 제철이며, 특히 3~5월 사이에 살이 통통하게 오르고 맛이 좋아 즐겨 먹는 식재료입니다.주꾸미에 함유된, 피로회복에 도움 되는 타우린 성분은 오징어의 5배, 문어의 4배, 낙지의 2배에 달한다고 합니다. 타우린 성분은 간의 독소 분해 작업을 도와주며 알코올로 손상된 간을 보호합니다.필수아미노산도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천연 자양강장제로 불립니다. 불포화지방산은 혈중 해로운 LDL콜레스테
100세, 90세까지 건강하게 살 수 있으려면 젊을 때부터 얼마나 많은 노력과 관리를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대부분 사람들은 간과한다고령화사회로 접어들면서 너도나도 100세 시대를 거론하다보니 사람들은 굉장히 착각을 하게 된다. “아, 나도 조금만 관리하면 100세까지 살 수 있겠구나!” “100세까지는 아니더라도 90세 정도까지야 살 수 있겠지!”이렇게 생각한다면 너무도 잘못된 생각이다. 100세 시대가 도래한 것은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누구나 100세 이상 살 수 있는 것은 아니다.100세 이상 살더라도 유병 100세는 본인은
경기도 화성시의 남양농협은 지역 내 건실한 농협으로 조합원수 2500여명 5개 지점과 영농지원센터, 하나로마트 등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인구 100만명을 돌파한 화성시의 행정 중심지역인 ‘남양읍’을 중심으로 대도시화 과정에서 새로운 발전과 도약을 모색하고 있다.박주신(58․사진) 남양농협조합장 또한 이 같은 시대감각과 사명감을 갖추고 조합 발전을 위한 경영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3월21일로 취임 1주년을 맞는 박주신 조합장을 만나 남양농협의 비전과 그의 각오를 들어봤다. 예수금 1조원, 대출 8천억, 당기순익 50억 달성“남양농협
◐ 지난주 농사날씨(2024. 2.29~3.6)= 기온은 4.0℃로 평년(4.5℃)보다 0.5℃ 낮았으며, 강수량은 9.9㎜로 평년(12.9㎜)보다 3.0㎜ 적었다.(평년대비 76.7%) 일조시간은 33.1시간으로 평년(36.2시간)보다 3.1시간 적었다.(평년대비 91.4%) ◐ 이번주 농사날씨(2024. 3.10~3.17)= 10일 아침 기온은 -5~1℃, 낮 기온은 7~12℃로 평년(최저 -3~6℃, 최고기온 9~15℃)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고, 11~17일 아침 기온은 -2~9℃, 낮 기온은 9~18℃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똑! 똑! 똑! 하이힐 소리만 남기고 떠났다평생 내 마음속에서 나갈 줄 모르는 그녀자물쇠만 있고 열쇠는 없다
3월16일의 꽃은 ‘튤립(Tulip)’, 꽃말은 ‘자애, 명성, 명예’다. 봄을 알리는 초화류 중 가장 원색적인 꽃이다. 알뿌리답게 와인잔처럼 생긴 꽃이 아름답고 색상도 다양해 화사한 걸 원하는 사람들이 좋아한다.정원에서 군락으로 피어있는 게 가장 아름답지만 꽃꽂이나 분화용 소재로도 종종 사랑받는다. 봄에 열리는 꽃박람회에서도 빠지지 않고 등장한다. 근사한 조형물이나 형상을 디자인해 큰 작품을 만들기도 한다. 꽃이 지고 바로 꽃대를 잘라주면 3~5년 더 꽃을 볼 수 있다.명성, 터키(튀르키예)가 고향으로 전 세계에 명성을 떨치고 있
흙의 날은 우리 농정 방향과 흙의 소중함과 그 가치를 다시 한번 더 일깨우는 계기가 되고 있다.혹자는 흙 없이 농업이 가능할 수 있다고도 한다. 하지만 여전히 전 세계 인구는 흙을 기반으로 하는노지재배를 통해 대부분의 식량을 공급받고 있다.3월11일은 대한민국 ‘흙의 날’이다. 2015년 3월27일 ‘친환경농어업 육성 및 유기식품 등의 관리·지원에 관한 법률’이 개정되면서, 농업의 근간이 되는 흙의 소중함을 국민에게 알리기 위해 매년 3월11일을 흙의 날로 정했고, 매년 기념식을 하고 있다. 올해는 제9회 기념일이 예정돼 있다. 1
지역축제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봄철을 맞아 정부가 지역축제 바가지 물가 잡기에 나섰다. 지난해 한 TV 예능프로그램에서 지역축제 전통시장의 바가지요금이 대중의 공분을 사 해당 지자체가 대국민 사과문까지 낸 사례가 있고, 4만원짜리 바비큐, 1만원짜리 어묵 등 다른 지역의 축제에서도 턱없이 비싼 요금이 논란이 되는 등 바가지요금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악영향을 미치는 것을 사전에 막아보자는 취지다. 이에 행정안전부는 지방물가 안정관리를 위해 전국 지자체에서 운영하고 있는 물가대책상황실과 연계해 대응체계를 상시 유지하면서, 지역축제가 열리
■ 박해문 음악감독의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디바’문화대통령 질주에 제동 건 ‘애모’‘그대 가슴에 얼굴을 묻고 오늘은 울고 싶어라 세월의 강 넘어 우리 사랑은 눈물 속에 흔들리는데~.’1993년 9월8일, 이날은 한국 대중음악사에서 역대 최고의 이변 중 하나로 꼽히는 사건이 발생했다. KBS ‘가요톱10’ 무대, 1990년대 가요계 판도를 바꾸며 문화대통령이라 불리던 서태지와 아이들의 ‘하여가’ 5주 연속 1위 골든컵 수상을 김수희의 ‘애모’가 꺾었다. 그리고 ‘애모’는 5주 연속 1위를 하면서 골든컵을 수상하게 된다. 돌이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