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꽃미남 송정섭 박사의 꽃과 삶의 지혜

3월16일의 꽃은 ‘튤립(Tulip)’, 꽃말은 ‘자애, 명성, 명예’다. 봄을 알리는 초화류 중 가장 원색적인 꽃이다. 알뿌리답게 와인잔처럼 생긴 꽃이 아름답고 색상도 다양해 화사한 걸 원하는 사람들이 좋아한다.

정원에서 군락으로 피어있는 게 가장 아름답지만 꽃꽂이나 분화용 소재로도 종종 사랑받는다. 봄에 열리는 꽃박람회에서도 빠지지 않고 등장한다. 근사한 조형물이나 형상을 디자인해 큰 작품을 만들기도 한다. 꽃이 지고 바로 꽃대를 잘라주면 3~5년 더 꽃을 볼 수 있다.

명성, 터키(튀르키예)가 고향으로 전 세계에 명성을 떨치고 있으니 충분히 성공한 삶이다. 네덜란드 쿠켄호프 튤립축제도 세계가 알아주는 명품 축제다. 꽃이든 사람이든 명성은 하루아침에 만들어지는 게 아니다.

■ 금주(3.11~17)의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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