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소득은 농가가 기술로 방어하기 어려워져...농업외소득 즉 가공과 관광음식점 등의 운영으로 소득을 겨우 보전하고 있어...기후변화로 잇단 작황 부진디지털농업, 미래기술 보급과농작물재해보험 등으로농업인들이 적극 대응해야올해는 기후변화로 지구촌이 몸살을 앓고 있다. 소비자들은 사계절 내내 농산물 가격이 너무 높고, 품질이 낮다고 불만이다. 초봄의 서리로 과수와 채소의 꽃이 저온피해를 받았고, 여름철 폭우·장마·고온으로 과수는 수확 예상량의 10분의 1정도에 그쳤다. 그나마 수확한 농산물도 소비자의 외면으로 자두와 복숭아는 시장에서 거
우리 국민들의 삶은 얼마나 나아졌을까. 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2023년 사회조사 결과’(복지·사회참여·여가·소득과 소비·노동)에 따르면, 19세 이상 인구 48.7%는 우리 사회의 전반적인 생활여건이 2년 전과 비교해 변화가 없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좋아졌다는 응답은 39.1%, 그리고 나빠졌다고 답한 사람도 12.2%나 됐다. 향후 필요하거나 늘려야 한다고 생각하는 공공시설은 보건의료시설이 27.9%로 가장 높았고, 공원·녹지·산책로, 사회복지시설 등의 순이었다. 연령대가 높을수록 보건의료시설과 보건의료·건강관리 서비스
생강 사포닌, 인삼의 5~6배세라토닌 생성해 수면 유도진저롤, 심혈관계질환 예방24절기 중 열아홉 번째 절기인 입동(立冬)이 다가왔습니다. 겨울이 시작된다는 입동은 양력으로는 11월7일 또는 8일 무렵, 음력으로는 10월에 들지요. 입동 무렵에 일부 지역에서는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기도 하고 한파주의보가 발효되기도 하는데, 이런 걸 보면 계절을 절기로 나눠 절기에 따라 대비하던 옛 조상들의 지혜에 감탄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따뜻한 아랫목이 그리워지는 계절이 찾아오면서 따뜻한 음식이나 따뜻한 성질의 식재료를 찾곤 하는데요, 찬바람이 불
◐ 지난주 농사날씨(2023. 10.26~11.1)= 기온은 14.5℃로 평년(11.6℃)보다 2.9℃ 높았으며, 강수량은 3.0㎜로 평년(10.3㎜)보다 7.3㎜ 적었다.(평년대비 29.1%) 일조시간은 52.0시간으로 평년(45.6시간)보다 6.4시간 많았다.(평년대비 114.0%)◐ 이번주 농사날씨(2023. 11.5~11.1)= 5~6일 아침 기온은 11~19℃로 평년(최저 2~11℃)보다 높겠고, 낮 기온은 14~23℃로 평년(최고 12~20℃)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7~12일 아침 기온은 -1~14℃, 낮 기온은 7
누구는 낙엽이 진다고 심장이 서늘해 슬퍼하고누구는 일감을 찾아 미소 짓는따스한 오후
11월6일의 꽃은 ‘애기금어초(Annual toadflax)’, 꽃말은 ‘내 마음을 알아주세요’다. 꽃 모양이 언뜻 금어초를 닮았고 키나 꽃이 훨씬 작아 애기금어초라 부른다. 하지만 금어초랑 과(科)는 같지만 속(屬)이 다른 꽤 먼 사이로, 오히려 바닷가에 사는 해란초랑 가깝다.화단용으로 이용이 늘면서 꽃색이 다양해졌다. 주로 핑크, 노랑 계열이 주도적으로 화단의 배경역할을 하며 박람회장에서는 전면에 깔아 화려하게 장식하기도 한다. 봄에 씨앗을 뿌리면 여름부터 꽃을 피우는 춘파일년초로 취급된다.내 마음을 알아주세요. 마음도 깊겠지만
가사노동의 가치 존중과 가사·돌봄 분담 문화 확산은 개인․개별가정 문제가 아니라 ‘평등’이라는 가치 실현공동체․사회 지속가능성 문제… 기계․기술을 활용하고 가사노동자를 고용하더라도 가족구성원이 직접 수행해야 할 가사노동의 영역은 남아있어…흔히 임금 노동을 하지 않으면 ‘집에서 논다’라는 표현을 쓴다. 그런데 집에서 노는 것이 가능한가? 일상생활을 유지하기 위해 가족 구성원 중 누군가는 요리, 청소, 세탁 등의 가사노동을 수행해야 하고 자녀, 부모, 반려동·식물 등 돌봄을 필요로 하는 가족구성원이 있을 경우에는 가사노동의 부담과 강도
저개발국가에 대한 공적개발원조 사업이 농촌마을 단위 개발이나 농업기술 전수 등에 치우쳐 정작 현지 농촌생활환경 개선과 여성들의 부업활동을 통한 소득증대 부분을 간과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최근 한국농촌지도학회는 ‘농촌생활개선사업의 국제적 확산 방안 심포지엄’을 열어 1950년대 후반부터 추진된 농촌생활개선사업의 성공요인을 분석·평가하고, 이 사업을 개발도상국 등으로 확산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과거 우리 농촌근대화와 농촌주민 삶의 질 향상에 생활개선사업이 큰 역할을 했던 것처럼 개도국에 우리의 농촌생활개선사업 성공노
어깨동무하고 힘을 합해야쓰러져도밥심으로우뚝!다시 선다
11월5일의 꽃은 ‘눈갯쑥부쟁이(Korean montane aster)’, 꽃말은 ‘찬사’다. 이름처럼 해안에서 바닥을 기면서 자라는 쑥부쟁이다. 꽃이 크고 많이 달려 만개기에 꽃이 가득한 꽃방석 같은 모습으로 가을정원에 큰 기쁨을 준다.2월에 파종하면 당년에 꽃이 포기 수북이 필 정도여서 춘파일년초로 가꿀 수 있다. 연구원 시절 다년간 연구대상이었던 야생화라서 더 정겹다. 다른 쑥부쟁이들이 키가 크고 엉성하게 자라는 데 비해 키도 낮고 꽃수가 많아 화단식물로 좋은 소재다.찬사, 씨앗 한 톨에서 가을에 수백 개의 환한 꽃들을 피워내
농촌진흥청은 최근 국제노동기구(ILO)와 공동으로 ‘농업 부문의 인간공학 체크포인트’ 한국 공식 번역서를 발간했다. 이 책은 위험하고 열악한 작업환경에 놓인 농업인들이 현장에서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안전지침 100가지의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담고 있다. 이 책을 통해 농업인들이 농작업과 관련된 사고와 질병을 줄이고 작업환경을 개선해 생산성을 높이는 등 실용적이고 합리적인 영농활동이 이뤄지길 기대해본다.Ⅹ. 작업 편성 및 작업 일정체크포인트91 : 각기 다른 작업장 간의 원활한 작업흐름을 위해 레이아웃과 작업순서를 재배열한다.• 왜
◐ 지난주 농사날씨(2023. 10.19~10.25)= 기온은 13.6℃로 평년(13.6℃)과 같았으며, 강수량은 7.6㎜로 평년(13.0㎜)보다 5.4㎜ 적었다.(평년대비 58.5%) 일조시간은 49.0시간으로 평년(44.6시간)보다 4.4시간 많았다.(평년대비 109.9%)◐ 이번주 농사날씨(2023. 10.29~11.5)= 아침 기온은 5~ 16℃, 낮 기온은 14~23℃로 평년(최저 3~12℃, 최고 15~20℃)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1~2일은 수도권과 강원 영서는 가끔 구름 많겠고, 3~5일
■ 박보경의 요리명가 제철&건강 레시피호박은 콜럼버스에 의해 중남미에서 유럽으로 전파됐으며, 동양문화권에는 16세기경에 전해졌습니다. 가을부터 시작해 겨울까지 가까이 두고 건강식품으로 즐길 수 있는 ‘늙은 호박’은 우리나라를 비롯해 동아시아권에서 주로 볼 수 있는데요, 박과에 속한 식물 중 가장 영양가가 높다고 합니다. 늙은 호박은 10월에서 12월까지가 제철이며, 농후하게 익고 겉이 단단하고 씨가 많이 여문 호박은 익어가는 과정에서 주황색으로 변하게 되지요. 호박은 맛이 달콤하고 소화 흡수가 잘되기 때문에 위장이 약한 사람들에게
농업․농촌은 식량안보와 환경보전이라는 공익가치로 무한한 성장잠재력을 지녀...생명산업인 농업과 공동체의 터전인 농촌의 미래 경쟁력을 키우는 힘은 지속가능한 농업정책에 달렸다. 농업인을 힘들게 하는 정책인지 농업인을 행복하게 하는 정책인지깊이 성찰해야 한다.종합감사를 끝으로 21대 국회의 마지막 국정감사가 종료됐다.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여야의원들은 농업경영비 상승을 비롯해 빈번한 자연재난에 따른 농가소득 하락 등 농업·농촌 문제를 제기했다. 국정감사는 정부가 국정을 제대로 하는지 국회가 조사해 점검하는 제도다. 국민
발표가 나올 때마다 기록이 경신된다. 우리나라의 출생아 수 얘기다. 통계청이 지난 25일 발표한 ‘8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올해 8월 출생아 수는 1만8984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798명 줄었다. 33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감소해 1만명대를 기록한 것인데, 8월 기준으로 출생아 수가 2만명을 밑돈 것은 1981년 이 통계가 작성된 이래 처음이라고 한다. 인구 1천명당 출생아 수를 뜻하는 조출생률도 지난해보다 0.6명 줄어든 4.4명을 기록했다. 이 역시 8월 기준으로는 가장 낮은 수치다. 8월 사망자 수는 3만540명
‘가을 낙지’는 추운 겨울 이겨내기 위해 몸속에 영양분 저장…원기회복에 효능 가을 제철 맞은 낙지는 추운 겨울을 이겨내기 위해 영양분을 몸속에 저장해 둡니다. 보통 10월에서 11월 낙지를 먹으면 더 맛있다고 합니다. 낙지는 죽어가는 소도 벌떡 일어나게 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잘 알려진 보양음식이지요. 낙지는 원기회복을 주는 아미노산, 무기질, 비타민과 철 등의 영양소가 풍부합니다. 특히 타우린 함량이 뛰어나 피로회복에 좋으며, 담즙을 통과하면서 지방의 흡수·배설을 도와 콜레스테롤을 효과적으로 낮추는 역할을 합니다. 간의 해독작용
아름다운 삶에 사랑은 기본이다. 열정과 연민으로 일생 자존감을 구현하는 기본도 사랑이다. 결국 인생의 가치 창출은 사랑에 뿌리를 둔다. 생명과 삶에의 사랑을 구현하고자 하는 사람은 나와 타인의 인권, 생존권, 생명권과 건강권을 존중한다.‘사랑’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감미로운 단어일 것이다. 사랑은 어렸을 때부터 안명옥 이름으로 시작해 일생의 사유와 탐구 주제였다. AMO(안명옥의 영어 이니셜, 라틴어와 이태리어, 스페인어 등으로 I love 의미이자 스페인어는 명사로도 사랑, 보스의 의미)는 필자의 일생 애칭이자, 미국에서 의사
◐ 지난주 농사날씨(2023. 10.12~10.18)= 기온은 15.3℃로 평년(14.8℃)보다 0.5℃ 높았으며, 강수량은 2.3㎜로 평년(11.4㎜)보다 9.1㎜ 적었다.(평년대비 20.2%) 일조시간은 53.4시간으로 평년(46.1시간)보다 7.3시간 많았다.(평년대비 115.8%)◐ 이번주 농사날씨(2023. 10.22~10.29)= 22일 아침 기온은 2~11℃, 낮 기온은 17~21℃로 평년(최저 6~14℃, 최고 19~21℃)보다 낮겠다. 23~29일 아침 기온은 6~15℃로 평년(최저 3~13℃)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
보라, 여기 앉아 보시라끓어오르던 열정 식어가고냉정했던 마음 서서히 타오를 때 신비하게 연출되는 보랏빛을 보라 빨강과 파랑이 섞이듯
10월28일의 꽃은 ‘참취(Korean aster)’, 꽃말은 ‘참맛’이다. 우리 산야에 나는 나물, 특히 각종 취나물 중 맛이 으뜸이다. 그래서 ‘참(정말, 진짜)’라는 이름이 붙었다. 봄에 나오는 잎도 맛이 좋지만 늦여름부터 피는 꽃도 별처럼 아름답다.정원이나 텃밭 울타리 주변의 반 그늘진 곳에 몇 포기 모아 심어두면 이른 봄부터 봄철 내내 잎을 따 먹을 수 있다. 가을에 잘 여문 씨앗을 따 바로 뿌려도 봄이면 새싹이 잘 나온다. 가든파티의 식자재로 최고급, 한국형 정원이라면 꼭 있어야 할 보배다.참맛, 나물의 진수를 보여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