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은 최근 국제노동기구(ILO)와 공동으로 ‘농업 부문의 인간공학 체크포인트’ 한국 공식 번역서를 발간했다. 이 책은 위험하고 열악한 작업환경에 놓인 농업인들이 현장에서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안전지침 100가지의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담고 있다. 이 책을 통해 농업인들이 농작업과 관련된 사고와 질병을 줄이고 작업환경을 개선해 생산성을 높이는 등 실용적이고 합리적인 영농활동이 이뤄지길 기대해본다.Ⅹ. 작업 편성 및 작업 일정체크포인트93 : 계속되는 무겁고 단조로운 작업을 피하기 위해 가벼운 작업과 무거운 작업을 교대로 수행
◐ 지난주 농사날씨(2023. 12.21~12.27)= 기온은 -2.3℃로 평년(1.2℃)보다 3.5℃ 낮았으며, 강수량은 2.9㎜로 평년(6.4㎜)보다 3.5㎜ 적었다.(평년대비 45.3%) 일조시간은 43.3시간으로 평년(37.5시간)보다 5.8시간 많았다.(평년대비 115.5%)◐ 이번주 농사날씨(2023. 12.31~2024. 1.7)= 아침 기온은 -6 ~7℃, 낮 기온은 3~11℃로 평년(최저 -9~0℃, 최고 2~9℃)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 이번주 농사정보(2024. 1.1~1.7)= ▲벼농사 : 보급종은 해당
고통과 슬픔을 다 녹인따스하고 행복한 빛반사되어 더 환하게온 세상이 빛나기를 불빛으로 써 내려간절절한 축복의 편지
1월3일의 꽃은 ‘군자란(Bush lily)’, 꽃말은 ‘고귀’다. 수선화과 집안의 남아프리카 출신이지만 중국을 통해 들어와서인지 군자란이라 이름이 붙은 알뿌리식물이다. 가지런히 길게 뻗은 잎들이 예쁘며 무늬 품종도 있다. 꽃이 크고 아름답기로 소문났다.거실의 TV 옆에 두고 분무해주면서 군자의 덕이나 쌓으면 좋을 것 같다. 씨앗을 뿌리면 4~5년 뒤부터 꽃이 피기 시작하며 30년 정도 산다. 추위에 약하다고 실내의 따뜻한 곳에만 두면 꽃은 안 핀다. 겨울 동안 어느 정도 저온에 노출돼야 꽃눈이 분화 발달된다. 고귀, 한결같은 외모
먹거리가 삶의 질을 결정생존의 결정적 요소로서 건강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으며 음식의 질은 인간의 몸과 마음의 상태를 좌우한다.최소한의 가공을 거친 식품을 더 쉽게 선별할 수 있도록 포장지에 가공 정도 표시해야남미의 콜롬비아는 지난해 11월1일 국민이 건강한 음식을 선택할 수 있도록 나트륨 함유량이 많고, 초가공을 거친 식품에 10% 세율을 부과하는 ‘정크푸드법’을 세계 최초로 도입했다. 세계보건기구(WHO) 통계에 따르면 콜롬비아는 하루 평균 소금 섭취량이 한국과 같은 수준인 12g으로 중남미 국가 중에서 가장 높다. 칠레와 멕시코
2024년 갑진년 청룡의 해가 환하게 밝았다. 지난해의 묵은 시름을 털고 희망의 각오를 다져야 할 새해 첫날이다. 올해 우리 농업·농촌은 물론 국가적으로도 굵직한 대사를 앞두고 있다. 가장 먼저 농민 대통령인 농협중앙회장 선거가 오는 25일 치러진다. 지난달 예비후보자 등록이 시작돼 사실상 선거에 돌입했다. 14년 만에 직선제로 치러지는 이번 선거에 농업계의 관심이 뜨겁다. 4월10일에는 제22대 국회의원을 뽑는 총선이 있다. 나라 살림과 법과 제도, 지방을 대표하는 일꾼을 뽑는 총선도 농촌주민들의 관심사다. 이들 선거 모두 지방소
한국생활개선춘천시연합회(회장 김성자)는 지난달 28일 취약계층 지원성금 100만원을 춘천시에 전달했다. 춘천시연합회는 임원회의를 통해 추운 날씨에 춘천의 취약계층에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자는 뜻을 모아 성금을 전달하게 됐다. 회원들은 지난해 여러 활동을 통해 모은 수익금으로 이번 성금을 기탁했다.
농림축산식품부 ▲장관비서관 안유영 ▲K-라이스벨트 추진단장 이상준 ▲농촌공간계획과장 김보람 ▲농촌재생지원팀장 김소형 ▲농업금융정책과장 김동현 ▲식량산업과장 강동윤 ▲전략작물육성팀장 조은지 ▲식생활소비정책과장 하경희 ▲농림축산검역본부 동물검역과장 황성철 ▲〃 동물약품평가과장 구현옥 ▲〃 연구기획과장 권용국 ▲〃 세균질병과장 김재명 ▲〃 구제역진단과장 김종완 ▲〃 조류질병과장 허 문 ▲〃 인천공항지역본부 화물검역과장 백 현농촌진흥청 ▲기획조정관실 데이터정보화담당관 손찬수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원예작물부 파
■ 박보경의 요리명가 제철&건강 레시피2024년 갑진년(甲辰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푸른 용의 해’, 육십간지의 41번째로 푸른색의 ‘갑’과 용을 의미하는 ‘진’이 만나 청룡(靑龍)을 의미하는 해입니다. 새해가 밝으면 1월1일을 정월이라 해 일 년을 시작하는 날이라는 의미로 원단(元旦) 또는 세수(歲首)라 합니다. 설에는 조상께 차례를 지내고 어른들께 세배를 드리며 설날을 전후해 성묘를 가는 풍습이 예로부터 전해지고 있지요. 정월에 지내는 차례를 떡국차례라 하는데 아침 제사를 준비하는 데 떡국을 올리기 때문입니다. 설날 준비하는
■ 박해문 음악감독의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디바’짙은 눈썹에 갸름한 얼굴‘이름도 몰라요 성도 몰라 처음 본 남자 품에 얼싸 안겨 네온사인 아래 오색등불 아래 춤추는 댄서의 순정… 새빨간 드레스 걸쳐 입고 넘치는 그라스에 눈물지며 비 내리는 밤도 눈 내리는 밤도 춤추는 댄서의 순정 그대는 몰라 그대는 몰라 울어라 색소폰아.’‘댄서의 순정’ 노랫말이다. 원곡은 ‘땐사의 순정’, 가수 ‘박신자’가 불렀다. 1959년 신세기레코드가 유성기 앨범으로 발매했다. 유성기 앨범은 SP(Standard Playing)라고도 하는데, 한 면당
농산물 가격안정을 위한 소극적인 수출서 벗어나 세계시장을 기회로 만드는공세적 수출농업 필요지난 몇 년간 코로나 팬데믹과 세계 경제의 침체로 국내시장은 물론 수출시장이 얼어붙어 있었다. 안타깝게도 불황의 늪은 좀처럼 해결의 실마리가 보이지 않는다. 그런 와중에서도 위기를 기회로 활용해 우리 농업인들은 수출시장에서 선전해 농산물 수출 100억달러를 달성했다. 이는 농식품 수출 확대를 위한 정책적 지원과 더불어 수출 경영체들의 열정, 해외시장에서 한국산 농식품의 품질경쟁력이 향상된 결과다.세계 농산물시장을 주도하는 네덜란드처럼 우리도 농
명승권 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장 메타분석 연구결과 발표 오메가3 지방산, 유산균 등 영양보충제건강에 도움보다 되레 해가 될 수도...비타민C 풍부한 과일․채소 섭취하면폐암 등 많은 종류의 암 예방할 수 있어비타민C 보충제가 암 예방에 효과가 없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또 오메가3 지방산, 유산균, 칼슘, 글루코사민 등 대표적인 영양보충제도 건강에 도움이 되기보다 오히려 해가 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명승권 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 대학원장(가정의학과 전문의)은 최근 “비타민, 오메가3 지방산, 유산균, 칼슘, 글루코
농촌진흥청은 최근 국제노동기구(ILO)와 공동으로 ‘농업 부문의 인간공학 체크포인트’ 한국 공식 번역서를 발간했다. 이 책은 위험하고 열악한 작업환경에 놓인 농업인들이 현장에서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안전지침 100가지의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담고 있다. 이 책을 통해 농업인들이 농작업과 관련된 사고와 질병을 줄이고 작업환경을 개선해 생산성을 높이는 등 실용적이고 합리적인 영농활동이 이뤄지길 기대해본다.Ⅹ. 작업 편성 및 작업 일정체크포인트92 : 과도한 기계 중심작업을 피하기 위해 작업 또는 팀워크를 적절히 교대한다.• 왜(WHY
사다리 타고 오셔도 돼요산 타고 오실 필요 없어요산타 할아버지!이맘때만 오지 말고 가끔 오세요선물은 제가 받아드릴게요
12월26일의 꽃은 ‘맥문동(Big blue lilyturf)’, 꽃말은 ‘기쁨의 연속’이다. 여름의 분홍색 꽃, 가을·겨울의 까만 열매, 상록의 잎까지 정원의 바닥을 책임지면서 정원주에게 연중 기쁨을 준다. 그늘진 곳이나 특히 소나무 아래 흔히 심는다.소나무가 우거진 바닥엔 다른 식물들이 살기 어려운 게 보통이다. 하지만 맥문동은 여기에서도 잘 견뎌 소나무 아래 맥문동 식재는 조경공사의 ABC처럼 인식되고 있다. 고맙게도 맥문동은 어느 공간에서나 잘 어울리며, 추위나 건조에도 강해 널리 사랑받고 있다. 지하경에 붙은 괴근을 두 개
유전정보와 건강관련 정보를 한데 모으면, AI가 분석해개인 맞춤형 영양정보를 분석해 낼 수 있다. 개인 맞춤형 영양정보에 기반해 디지털육종으로 맞춤형 품종을 만들어 낼 수 있으며 최적 재배조건을 식물공장에 구현해 유효성분이 규격화된 맞춤형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다. 농산물 식품성분을 표준화해 기능성 식품을 만들면개인 맞춤형 식단이 된다.할리우드 여배우 안젤리나 졸리는 유전자검사를 받아보니, 가족력에 암 유발 유전자가 있고, 유방암 발병확률이 87%라는 말을 듣고, 38세 때인 2013년에 유방절제술을 받았다. 2년 뒤, 난소에서 악
2023년이 저물어가고 있다. 올해 국가적·사회적 이슈 중 인구감소, 지방소멸 등도 빼놓을 수 없는 화두였다. 수년간 인구절벽의 경고음이 계속되는 가운데 내년에는 출산율이 반등할 것이란 낙관적인 목소리도 들려오지만 여러 통계와 전문가들의 분석에 의하면 우리나라 인구구조가 최악의 시나리오 경로를 따라 움직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우려를 더하고 있다.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최근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정책토론회에서 올해 출생아 수가 22만7천명을 기록해 합계출산율이 0.723명까지 떨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는 지난해 합계출산율 0.778
■ 박해문 음악감독의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디바'펑크 낸 가수 대신 노래 부르다'밤안개가 가득히 쓸쓸한 밤거리 밤이 새도록 가득히 무심한 밤안개 님 생각에 그림자 찾아 헤매는 마음 밤이 새도록 하염없이 나는 간다….'해외에서는 이미 1950년대 초반부터 미국 컨트리 팝과 스탠더드 팝이 유행했다고 하면, 1960년대 한국에서도 이 같은 새로운 음악 장르들이 하나둘씩 나오기 시작했다. 1960년대 음악은 전후 재건의 기대와 자유를 음악적으로 승화할 수 있는 가요들이 눈에 띈다. 나열하자면 많은 가수들이 있겠지만, 그중에서도 가수
코로나 팬데믹 모임 자제한 해 마무리하며 가족과함께하는 모두를 위한 축제 해마다 연말이 되면 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연례행사처럼 가족들이나 친지, 지인들과의 모임을 하곤 했는데, 최근 지난 몇 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모임을 자제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안타깝기만 했습니다. 음력 11월, 동지(冬至)는 동양문화권에서는 연말에 가장 큰 명절로 여겨지고, 서양에서는 기독교 예수 성자의 성탄절이라고 알려진 크리스마스가 가장 큰 연말 명절이지요. 천지의 생명이 탄생하는 첫날로 ‘일양시생지절(一陽始生之節)’인 동지는 새로운 한 해를
동지 ‘태양의 부활’ 의미고려시대 태양신 추앙 축제팥의 붉은 색 액난 물리쳐 혈압 조절하고 몸 붓기 제거동지(冬至)는 24절기의 하나로 태양의 부활을 뜻합니다.양력으로는 12월22일쯤 찾아오는 일 년 중 밤이 가장 길고 낮이 가장 짧은 날로 고려시대 명절의 하나로 이날이 지나야 한 살을 더 먹는다는 의미로 ‘작은설’이라고도 불렀지요. 조상들은 ‘태양의 귀한’으로 여겨 생명과 광명의 주인인 태양신을 추앙하는 축제를 열었습니다. 동지는 음력 12월21일 또는22일로 그 날짜가 고정되어 있지만, 음력은 유동적입니다. 음력으로는 동지가 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