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4대 경기도농업기술원장에 성제훈 농촌진흥청 디지털농업추진단장(사진)이 30일 취임했다.성제훈 신임 원장은 전남 해남 출신으로 전남대학교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컴퓨터 영상처리)와 박사(작물 생육상태 계측)를 취득한 후, 1998년부터 농촌진흥청에서 농업 연구직으로 근무했다. 대통령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미래기술특별위원으로도 활동 중이다.취임식에서 성 원장은 “농업과 관련된 연구와 행정을 계속해 온 만큼 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수도권에 위치한 경기도 농업만의 특색을 살려 농업의 산업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미래농업을
“공천을 받는 일은 인구의 절반이 여성이기 때문이지, 이 나라를 살려야 하는 책임감에 여성 공천이 필요한 것이 아닙니다.”4·10 총선을 80여일 앞둔 지난 19일, 국회에서 열린 ‘제22대 총선, 여성후보 당선을 위한 토론회’ 기조발제에서 김민정 서울시립대학교 국제관계학과 교수는 이같이 말했다.여전히 저조한 여성후보자 비율에 대해 김 교수는 “‘큰딸은 살림밑천’이란 옛말에서 주로 맏이에게 요구되는 책임감과 전통적인 여성의 역할 부담이 여성후보자들의 발목을 잡고 있다”며 “한 집안을 일으키는 일명 ‘큰누나 신드롬’에서 벗어나 지역의
한류 대표 콘텐츠 ‘한식’…인재 양성·이미지 제고K-농식품 수출 이끌고 미식관광 활성화 이바지2022년 개관한 ‘이음’서 한식문화 가치 확산맛과 가격 만족시키는 ‘한식’한식 세계화를 기치로 2010년 한식재단이 출범했다. 2012년 한식 세계화 사업 추진기관으로 지정되면서 해외 교육사업을 통해 내실 있는 인력 양성을 진두지휘했다.2017년 한식진흥원으로 명칭을 변경한 데 이어 2022년 한식문화공간 ‘이음’을 개관하면서 한식산업과 음식관광 플랫폼 등 진흥기반 조성과 국내외 영향력 확산, 경쟁력 강화의 중추적인 역할을 맡아왔다.그 결
경기도농수산진흥원(원장 최창수)이 25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2023 코리아 푸드테크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국내 최초 푸드테크 아이디어 공모전으로 한국푸드테크협의회와 공동 개최하고, 경기도와 농협중앙회가 후원하며 신기술을 발굴하고 체계적인 육성을 지원해 세계시장에서 통하는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마련됐다.공모전에는 대체식품과 푸드 업사이클링, 농식품 온라인 플랫폼, 로봇, 인공지능 등 146개 스타트업이 참여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보였다. 경기도지사상에 메타텍스쳐·링크디엔에스, 농협중앙회장상에 넷(NET), 한국푸
제25대 농협중앙회장으로 강호동 율곡농협 조합장(1963년생, 사진)이 당선됐다.강호동 당선인은 25일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열린 1차 투표에서 607표를 획득했지만 과반수를 확보하지 못해 2위 조덕현 동천안농협 조합장과 결선투표를 치렀다.4년 전 고배를 마셨던 강 당선인은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 캐치프레이즈를 내걸며 지역 농·축협 경제사업 활성화를 위해 1곳당 200억~500억원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해 조합장들의 표심을 얻은 것으로 보인다.강호동 당선인은 1987년 경남 합천 율곡농협에 입사해 2006년 조합장에 오른 이후 내리
2006년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출범 이후 16년간 330조의 예산을 투입했음에도 불구하고 급감하는 출산율을 막지 못했다. 10년 전부터 ‘지방소멸’에 대한 우려에서 외신들은 ‘국가소멸’로 이어지는 한국의 위기를 엄중히 경고했다.지난 17일 국회에서 홍석준 의원(국민의힘)과 국가미래비전연구회 주최로 열린 ‘저출산 재앙, 국가비상사태선언으로 극복하자’ 긴급토론회에서 전문가들은 한국의 저출생 위기를 국가 비상사태로 선언했다.발제에 나선 김형기 국가미래비전연구회장은 “출산율 반등을 위해서는 일자리와 주거, 문화를 합친 통합 발전이 필요하다
농림축산검역본부(이하 검역본부)와 충청남도농업기술원은 과수화상병 등 외래병해충 예찰·방제·역학조사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지역 농산물의 안정적 생산을 위해 지난 17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과수화상병 등 외래병해충의 효율적 예찰·방제 ▲외래병해충의 신속한 진단과 역학조사 ▲외래병해충 교육과 연구·지도 분야 전문성 향상 등을 통해 외래병해충 확산방지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검역본부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외래병해충의 예방과 신속한 방제를 위해 조사분석, 연구 등의 관련 정보와 자원, 교육 등을 적극 제공하고 상호 협력
최창호 제22대 산림조합중앙회장이 지난 15일 서울 송파구 중앙회 청사에서 취임식을 가졌다. 1957년생으로 조선대 산업대학원 산업공학과 졸업 후 산림조합중앙회 조합감사위원장, 상임감사 등을 역임한 최창호 회장은 지난달 6일 임시총회에서 단독으로 입후보해 연임에 성공했다.취임식에서 그는 90만 조합원을 대표하는 책임감을 갖고 ▲조합원을 위한 산림조합 정체성 강화 ▲중앙회의 회원조합 지원 역할 강화 ▲국민 눈높이에 맞춘 산림사업 개선 등의 비전을 밝혔다.최창호 회장은 “산림의 공익적·경제적 가치를 높이고 조직 발전을 이루려면 임직원은
앞으로 우리나라 저출산이 지속된다면 50년 뒤 국내 총인구가 3천만명 미만이 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국회입법조사처가 발간한 ‘인구감소 적시 대응을 위한 출산율·이동률별 인구변화(2023~2123)’ 보고서는 출산율이 현재와 엇비슷한 0.7~0.8명 선에 머무를 것을 가정하고 출생아 수가 연간 25만명 이하일 경우, 현재 총인구가 50년 뒤에는 절반 수준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0~14세 유소년 인구는 6% 선으로 크게 줄어드는 한편,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50%에 육박하면서 초고령 사회에 접어들게 된다. 다만, 향후 50년간 합
경북여성정책개발원(원장 하금숙) 경북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2023년 운영실적을 평가하는 여성가족부 새일센터 성과평가(전국 159곳)에서 6년 연속 최고등급 ‘가등급’에 선정됐다.2010년 여성가족부 경북새일지원본부로 지정된 후, 경북 8개 새일센터(경산·경주·구미·김천·영주·영천·칠곡·포항) 사업활성화를 지원하고, 새일센터 미지정 14개 시군에 취업상담사를 파견해 경력단절예방과 취·창업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육아휴직 활성화를 위한 ‘나의 직장동료 크레딧’과 사회적경제 컨설턴트 양성, 경북여성창업자 리더과정 운영 등 일‧가정양립
도시농업 지원 정책이 시행된 지 10년이 흘러 도시농업에 대한 도시민의 관심 증대와 국민들의 여가활동, 체험욕구 증가, 삶의 질 중시 등 트렌드의 변화를 이끌었다. 하지만 도시농업 활동공간 범위를 넓히고 관련 산업·정책과의 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농업·농촌과의 연계는 여전히 숙제인 것으로 나타났다.편지은 국회입법조사처 입법조사관보는 최근 ‘도시농업 지원 10년, 현황과 향후 과제’ 이슈와 논점 보고서를 통해 도농연계의 확대를 강조했다.편 조사관보는 도시농업의 양적 성장과 함께 사회적·환경적 가치의 실현을 통한 질적 성장을 위해서는 도
현대 식생활 트렌드에 맞춰 개발된 ‘비건&글루텐프리 볶음고추장’이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초읽기에 들어갔다.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영재, 이하 식품진흥원)이 ‘2023년 소스·전통장류 혁신성장 지원사업’을 통해 지원한 ㈜진미식품의 ‘비건&글루텐프리 볶음고추장’이 세계 최대의 온라인 쇼핑몰인 아마존에 입점할 예정이다.식품진흥원의 ‘소스·전통장류 혁신성장 지원사업’은 최근 장류 소비가 감소하는 식생활 변화에 따른 관련 업체의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최적화된 사업이다. 해당 사업은 소스·전통장류 기업에 대한 기술지원을 통한 경쟁력
산림과 임업을 둘러싼 국내외 환경변화와 동향을 종합적으로 진단·전망하고 산림과 임업의 발전방향을 논의하는 ‘2024 산림·임업 전망’이 오는 18일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개최된다.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이 주관해 올해로 7회를 맞는 산림·임업 전망의 주제는 ‘숲과 과학기술로 더 나은 대한민국’으로, 숲과 과학기술을 활용해 새로운 가치를 실현하고 현재 직면한 경제·사회·환경 위기를 넘어 재도약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제1부 공통세션에서는 ‘더 나은 대한민국을 위한 과학기술의 역할’이라는 특별강연과 2024 산림정책 방향과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위원장 김성남, 포천2)가 2023년 경기도 일간기자단 우수 의정·행정대상에서 일간기자단 선정 베스트 상임위원회로 선정됐다.농정해양위원회는 경기도 농어업 외국인 근로자 인권 및 지원 조례안과 경기도 후계농어업경영인 육성 및 지원 조례안 등 조례 31건, 동의안 8건, 건의안 3건을 처리해 농어업 발전을 위한 제도 개선에 앞장섰다. 경기도 집행부와도 긴밀히 공조하여 2022~2023년 연속으로 ‘경기도 농수산물 할인쿠폰’을 추가경정예산에 편성했다.또한 ‘현장에 답이 있다’를 모토로 경기도 8개 시·군의 현장을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 이하 농진원)은 새해를 맞아 지난 2일 임직원의 안전한 일터 조성과 국민의 안전을 다짐하는 안전보건경영 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이날 결의대회는 농진원 임직원과 수급업체 직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문화 실천 결의문 낭독과 서명 ▲안전보건경영 방침 선포 ▲15년 연속 ‘중대재해 ZERO’ 달성 ▲유해·위험성 발굴 100건 이상, 감소대책 수립·이행 80% 달성 ▲2024년 안전표어 공모전 시상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안호근 농진원장은 “안전경영을 최우선과제로 선정해 위험요인 발굴·개선을
2022년 여성 전체 근로자의 시간당 임금이 남성의 70% 수준으로 올라섰고, 성별 고용률 격차도 좁혀졌다. 경력단절 여성은 경력단절 사유로 ▲육아 ▲결혼 ▲임신·출산 ▲가족 돌봄 등을 꼽았다. 여성가족부와 고용노동부는 우리나라 여성 경제활동의 특징과 변화를 정리한 ‘2023년 여성경제활동백서’를 펴냈다. 출산·양육기 30∼34세 2012년 대비 13.6%p↑35∼39세도 6.2%p 상승여성대표 가장 많은 산업숙박 및 음식점업 58.5%2012년 대비 농·임·어업여성대표 9.5%→16.9%2021년 전면 개정된 ‘여성의 경제활동 촉
신기술 보급과 K-농업기술 세계 확산 집중 투자내년도 농촌진흥청 예산이 올해보다 1573억원(12.5%) 줄어든 1조974억원으로 확정됐다. 매년 7~9%대 증가세를 보이던 예산이 대폭 삭감됐다.다만 국회 예산 심의 과정에서 ‘지역농업연구기반 및 전략작목육성’(45억원↑), ‘농업공공기술 진흥사업’(30억원, 신규), ‘반려동물 전주기 고도화 기술개발’(28억원↑) 등 7개 사업, 119억원이 추가 증액됐다고 농진청은 밝혔다.농진청은 2024년도 예산을 토대로 국가 본연의 기능에 집중해 지속가능한 농업 구현을 위한 식량주권 확보와
젠더문화 축제·교육 등 성별·지역 감수성↑경력단절여성에 다양한 재취업 프로그램 운영전라북도는 1968년 여성회관 개관 이후 여성의 성평등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끊임없이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급변하는 시대 흐름과 방향에 앞장서 여성을 위한비전과 신념을 가진 여성가족재단이 지난9월공식출범했다. 전북지역 성평등지수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연구와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전정희 전북여성가족재단 원장을 만나봤다.여성·가족·양육 등 가족 역량 강화 연구가부장적 농촌 사회 성별 분업 인식 개선- 마침내 전북여성가족재단이 출범했다. 전북
농협사료가 축산농가 경영안정을 위해 지난 20일 출고분부터 배합사료 가격을 한 포대(25㎏ 기준)당 700원(28원/㎏)씩 평균 5.1% 인하했다.작년 12월부터 올해 2월, 8월에 이어 네 번째로 가격인하를 단행한 농협사료는 1400억원 이상의 사료비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또한, 월평균 판매량을 기준으로 산정했을 때, 앞으로 매월 약 211억원의 농가 수혜가 예상된다.국제 곡물가격 하락과 환율의 안정세를 반영한 사료가격 인하로 럼피스킨 발생과 소값 하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의 생산비 절감과 경제적 부담
경북여성정책개발원(원장 하금숙)과 경상북도농업기술원(원장 조영숙)이 13일 경북여성가족플라자에서 여성농업인 육성과 양성평등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경상북도 양성평등을 위한 교육 및 공동사업 발굴·추진 ▲여성농업인의 권익과 삶의 질 향상에 필요한 사업 발굴 ▲온·오프라인 홍보, 캠페인, 학술대회 등에서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경북여성정책개발원은 2020년부터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이 선정돼 FTA교육·홍보사업을 추진 중이며, 여성농업인 양성교육과 컨설팅 시행, 제품 판매촉진을 위한 플리마켓, 우수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