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경란 농촌진흥청 농업인안전보건팀장 -올해 역대급 폭염이 예고됐는데 어느 정도라고 예상하는지.질병관리청에서는 지난해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사망자 1376명 중, 실외 작업장에서의 발생률은 40.7%라고 발표했다. 올해 기상청 여름 기후 전망에 따르면 올여름 온도가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돼 폭염으로 인한 농작업자
지난 대선에서 국민의힘은 농업계의 표심을 얻고 제대로 된 농업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농어업상생발전포럼을 출범시켰다. 다수의 전현직 농업직공무원과 농업단체장들이 주축으로 참여한 이 포럼의 내놓은 정책은 실제로 110대 국정과제에 다수 포함되기도 했다.농어업상생발전포럼이 6월29일 국회에서 개최한 윤석열 정부의 농정개혁 과제를 논의하는 토론회에서 포럼 대표인 정
역대 최악의 가뭄으로 인한 농가의 고통이 심각하게 가중되는 상황에서 기후위기 대비 농업생산기반 정비계획의 수립 기간을 명시하는 법 개정이 추진된다.더불어민주당 서삼석 의원은 용수개발, 배수개선 등 농촌 물관리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정비계획을 5년마다 세우도록 의무화하는 농어촌정비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현행법 제7조 제1항은 농림축산식품부가 농
정부가 CPTPP(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가입을 강행할 경우 농업의 심각한 위기상황이 더욱 가속화 될 것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지난 13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CPTPP, 국내 농업‧먹거리에 미치는 영향은?’ 토론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의원은 “정부 농업피해 산정 규모는 대폭 축소됐다는 논란이 있고 구체적인 지원대책도 내놓
농촌여성신문은 지난 2005년 농촌진흥청, 한국생활개선중앙연합회와 공동으로 ‘여성농업인의 실태와 의식조사’에 대한 설문조사를 한 바 있으며, 16년이 흐른 지난해 말에는 그 동안 농촌여성들의 삶이 어떻게 변했는지 짚어보는 2차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농촌의 삶과 일, 자아 등 여러 분야에서 여성으로 살아가는 일이 얼마나 보람된지,
지난 13일 국회에 제출된 제1차 추경안에 대해 농민단체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한국생활개선중앙연합회 등 한국종합농업단체협의회 소속 농업인단체들은 지난 16일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3일 국회에 제출된 1차 추경안을 보면 사전협의(정부 30%, 지자체 20%, 농협 30%, 농업인 20%)와 달리 정부가 임의로 비료 가격 인상 지원 분담률을 조정
지난 15일 서울 정부청사에서 열린 대외경제장관회의에서 서면으로 CPTPP(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가입계획을 의결됐다. 3월25일 열린 CPTPP 공청회가 파행으로 끝났음에도 정부는 정상적으로 절차를 완료한 것으로 보고, 국회 보고 절차를 빠른 시일내 마친 다음 4월 중에 가입신청서 제출을 목표로 한다는 계획이다.정부가 가입추진에 속도를 내는
“20여 년간 농정이 바뀐 게 없고 성과 뚜렷하지 않아서 고민한 결과 내린 결론은 결국 정부 주도가 아닌 농민이 주체가 되는 농정이어야 한다.”농식품신유통연구원 김동환 원장은 그간의 농정에 대해 정부주도형 농정으로 민간의 창의적인 혁신과 발전이 미흡했다고 지적했다. 보조금 위주로 농가의 자생력 형성이 부족했고, 농민의 필요와 시장 요구엔 미흡했다고 평가했다
■ 강현옥 한국생활개선중앙연합회장양성평등한 농업․농촌 만들어주길...2022년 따뜻한 봄날과 함께 제20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코로나19로 모두 힘든 시기지만 농업인들은 또다시 새봄을 맞아 씨앗을 뿌리고 희망을 심고 있다.농업·농촌은 고령화·여성화로 인해 농업경영에서 여성의 역할이 점차 증대되고 있다. 여성농업인의 노동과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가 3월 3일 삼겹살데이를 맞아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사회·경제적 분위기를 전환하고 국민 모두가 활력을 되찾길 바라는 염원을 담아 ‘다시 함께, 다 함께 2022 한돈 삼겹살데이’라는 슬로건을 걸고 다양한 프로모션을 전개한다.3월 3일 한돈 삼겹살데이 당일에는 ‘쯔양과 다 함께 2022 한돈 삼겹살데이!’ 라이브 방
제20대 대통령선거가 한 달 앞둔 가운데 각 당 대선후보들은 표심을 잡기 위한 행보도 한층 바빠지고 있다. 그런 가운데 230만 농업인과 농촌 주민의 선택을 받기 위한 대선 후보자들의 농정비전과 농업철학을 들어보는 ‘선택 2022! 대선 후보 농정 비전 발표회’가 지난 4일 서울 잠실 학생체육관에서 열렸다. 우기의 대한민국 농업농촌 활력화를 위한 각 당 대
후보 모두 농업예산 5%, 공익직불금 5조 확대 공약 농정공약은 ‘4인 동색’, 실천할 수 있는 후보는 누구...이재명 - 희생당한 농업·농촌, 이제 다시 농촌으로~윤석열 - 농업을 미래 성장 축으로 지원하겠다심상정 - 기후·식량위기 넘어서는 농산어촌 대전환 이룰 터안철수 - 식량문제는 생명이자 안보...식량주권 강화해
생산기반 없인 의무종사기간 후 자연스레 농업 포기대도시 청년기획자·지자체 주도방식으론 청년 떠나게 만들어이자율 낮추고 융자규모 늘이는 등 과감한 정책으로 끌어들여야“청년농업인에게 의망과 비전도 있지만 은행빚도 있다.”지난달 25일 국민의힘 하영제 의원이 ‘지속가능 농어촌, 청년 농림수산 인력이 미래다’라는 주제로 열린 국회토론회에서 한국4-H중앙연합회 지준
탄소중립은 이제 피할 수 없는 거대한 흐름이자 미래생존을 위한 전 지구적 과제다.농정현안 대응, 농식품 정책, 해외농정연구를 해오고 있는 농협경제연구소 최정윤 박사를 만나 선진 외국의 탄소중립 실천사례와 연계한 우리나라의 탄소중립 대응 방향성에 대한 얘기를 들었다. “농업인 입장에선 새로운 기술에 적응해야 하는 부담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통령 후보가 25일 포천시농업기술센터에서 농정공약을 발표했다. 주요공약은 ▲농어촌 기본소득 보장 ▲식량자급 60% 달성 ▲농산물생산비 보장 ▲기후위기 자연재해 극복 ▲농촌인력문제 해소 ▲여성농업인 지위 향상 ▲축산업과 사료산업 위상강화 등이다.이날 이재명 후보는 “농업인의 보호를 국가의 책무로 명시한 헌법 123조를 엄중하게 준수할 것
공간계획과 지역주민 의견수렴 반드시 전제돼야태양광사업보다 식량안보 위한 농지확보가 우선전기농기계 보급확대에 충전인프라 구축도 필요우리나라는 최근 7억 톤 이상의 온실가스를 배출하고 있다. 이중 에너지 배출량은 전체의 85%(6억 톤 이상) 이상이고, 비에너지 배출량은 9천만 톤 내외다. 농업부문 온실가스 배출량은 2100만 톤 수준으로, 국가전체 배출의 3
국민의힘 제20대 대통령선거 중앙선거대책본부 산하 정책본부 농어업상생발전위원회(위원장 정운천)가 지난 24일 공식 출범했다.농어업상생발전위원회는 24일 aT센터에서 발대식과 필승결의대회를 갖고, 지속가능한 농어업 상생발전을 위한 정책발굴과 대선 승리를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발대식에는 국민의힘 윤석열 대통령 후보를 대신해 참석한 김태흠 위원장(국회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농어업회의소 법제화를 위한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농어업의 비중과 인구가 급격히 줄어들면서 현장의 다양한 의사를 정책에 반영하는 데 한계를 느낀 농업계는 실질적 농정참여를 위해 민관협치 대의기구인 농어업회의소를 법으로 보장하고 전국으로 확대해야 한단 목소리를 내고 있다. 정부도 농어업회의소 법안을 발의했고, 국민의힘 홍문표 의원이 발의
농촌여성신문은 ‘탄소중립 이렇게 실천한다’는 주제로 2022년 연중기획 시리즈를 실을 예정이다. 그 첫 회로 정부의 농식품분야 탄소중립 추진전략을 소개한다.농림축산식품부는 학계, 전문가, 농민단체, 관련 부처와 국회 등의 의견을 수렴해 추진과제를 발굴한 결과 ’2050 농식품 탄소중립 추진전략‘을 내놨다. 추진전략에는 저탄소 구조전환, 온실가스 감축, 에너
농림축산식품부와 일부 광역․기초지자체에 여성농업인 전담부서가 설치된 지 2년이 지났다. 아직 전국의 모든 지자체에 설치된 것은 아니지만 점차 확대되며 여성농업인을 정책적으로 지원하는 창구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2021년 신축년을 마무리하며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여성정책팀과 여성농업인 전담부서가 설치된 몇몇 광역지자체의 여성농업인 정책 운영 성과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