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활개선충청남도연합회(회장 기양순)는 27일 충청남도농업기술원에서 회원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의꾸러미 나눔행사와 연말총회를 실시했다.이번 행사는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이웃에 대한 관심을 확대하고 이웃사랑과 행복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매년 꾸러미 나눔을 이어오는 충청남도연합회는 떡국떡 1.5㎏과 사골국, 김 등을 가득 담아 15개 시·군 홀로어르신 300가구에 직접 전달했다. 꾸러미 제작에는 기양순 회장이 직접 농사지은 햅쌀 270㎏을 기부하고, 방앗간을 운영하는 신용숙 충남도연합회 수석부회장이 쌀을 전달 받아 가
“올 한 해 빛난 생활개선회 활동성과를 알립니다”이날 17개 도·특광역시 회장들은 2023년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은 생활개선회 사업을 발표하며 농촌여성 학습단체로서 자긍심을 높였다. 자리에 함께한 350여 회원들은 우렁찬 함성과 응원의 박수를 보내며 서로를 격려했다.김치·고추장·된장 나눔 등 전통식문화 계승 앞장농작업 안전과 농기계 교육, 탄소중립 실천…각종 자격증 취득 등 전문가로서 활동영역 넓혀▲인천 첫 순서로 무대에 오른 김용옥 인천회장은 “저소득층에 전통장 나눔, 김장 나눔을 진행하고 기금사업으로 도라지를 심었다”고 말했
한국생활개선금산군연합회(회장 이은숙)는 지난 13일 금산군청에서 금산교육사랑장학재단에 장학기금 500만원을 기탁했다.이번 500만원은 회원들이 금산세계인삼축제에서 인삼튀김 등을 직접 만들어 지역 대표농산물을 홍보·판매한 수익금이다. 회원들은 이날 박범인 금산군수와 관계자 10여명과 만나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 회원들은 "내년에 개최되는 인삼축제에서는 더 넓은 부스에서 축제를 운영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건의했다.박범인 군수는 “인삼 튀김이 축제의 명물로 자리잡았는데, 야채와 인삼을 같이 튀긴 메뉴를 개발하면
“남편이 위암으로 세상을 등지고 오기 하나로 다시 일어섰어요.”2002년 중국에서 충북 청주로 온 결혼이민여성 김수연(51·오근장동생활개선회 감사) 세원농장 대표는 겉모습도 말투도 토종 한국인과 다를 바 없다.타향살이 13년 만에 남편과 사별한 김 대표는 주민들의 싸늘한 눈초리를 견뎌야 했다. 대부분 그가 혼자 살지 못하고 본국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짐작했었다. 남편의 49제도 지내기 전에 농기계를 중고로 팔라며 찾아온 업자들은 터무니없이 싼값을 제안해 허탈감에 빠졌다고.“남겨진 빚 8천만원과 초등생 자녀 둘을 키울 생각에 정신을 바
한국생활개선충청북도연합회(회장 곽애자)는 지난 7~8일 옥천 전통문화체험관에서 회원 37명이 참여한 가운데 임원워크숍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공감과 소통으로 조직문화를 구성하고 농촌여성리더로 리더십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워크숍에서는 양평호 눈꺼풀리더십연구소 대표가 사람의 마음을 얻는 감성리더십 특강을 펼쳤고, 이어 회원 화합을 위한 팀빌딩 프로그램도 진행됐다.이튿날에는 천연염색 규방공예로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육영수 생가와 정지용 생가 해설을 들으며 지역문화를 알아가는 알찬 시간을 보냈다.곽애자 회장은 “한 해를 마무리하며
한국생활개선대전광역시연합회(회장 김정순)는 지난 13일 충남 논산에서 회원 30명이 참여한 가운데 식생활핵심리더현장교육을 추진했다.이날 회원들은 소풍뜰힐링팜농장에서 한방차, 대추고, 약과 등 치유요리를 만드는 실습교육을 실시했다. 이어 연산문화창고에서 곡물로 만든 조청, 된장, 기름 등을 주제로 한 생태예술놀이터를 탐방하고 이곳에서 오랫동안 전승되고 있는 씨간장의 중요성에 대해 교육을 들었다.또한 스마트팜 수직농장에서 재배하는 딸기와 상추 5품종을 둘러보고 자동화시스템으로 작물을 관리하는 현장도 견학했다.김정순 회장은 “현장체험을
충청남도농업기술원 개원 이래 첫 여성원장이 부임했다. 논산 출신인 김영 원장은 부여군농업기술센터에서 공직을 시작해 농촌진흥청 연구정책국, 국립농업과학원 농식품지원부 등을 거치며 지도 연구 분야를 두루 경험한 전문가다.김영 원장은 새로운 품종 육성과 우량종자 보급사업인 ‘힘쎈씨앗 프로젝트’를 자체 발굴하고, 도정 목표인 청년농업인 육성, 스마트팜 조성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하고 있다. 충남 농업·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김영 원장을 만나봤다.‘힘쎈씨앗프로젝트’로 종자 발굴·지역특화작목 육성청년농 3천명 목표… 스마트팜사관학
우리 농업·농촌은 쌀 소비량 감소, 고령화 등 영농여건의 지속적인 악화로 영농형 태양광 발전 개발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초기에는 인삼밭이나 음지식물을 대상으로 시작했지만 점차 밭작물까지 확대되고 있다. 현재 소규모 실증단계 연구 수준에 머물러 있어 본격적인 확대개발에는 이르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대한 실증연구 결과를 알아보고 관계자의 말을 들어봤다.국비 2억5천만원 투입해 설치태양전지모듈 하부서 재배모듈 차광에 일사량 감소배추·양배추 비타민C 함량↓전기요금은 월 10만원 감면관행 노지재배 대비 수량 33%↓관행 노지재
일부 농업인들은 자비를 들여 영농형 태양광 시설을 도입하고 있다. 한국영농형태양광협회는 이들이 모인 단체다. 김창한 한국영농형태양광협회 사무총장은 정부와 각계 이해관계자들을 만나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며, 영농형 태양광 도입을 위한 지원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염해농지는 가능…일반농지는 지지부진억대 태양광 설치비 농업인에 부담 초래-영농형 태양광 설치 뒤 소득 변화는.외지인들이 사적인 이윤을 추구하기 위해 땅을 매입하고 태양광을 설치하면서 태양광에 대한 이미지가 나빠졌다. 태양광이 농촌 경관을 해치고 환경문제의 주범이라는 시선이 적
한국생활개선세종특별자치시연합회(회장 박병남)는 지난 5일 세종시농업기술센터에서 회원 13명이 참여한 가운데 ‘이웃사랑 돼지불고기 나눔행사’를 진행했다.이번 봉사는 겨울 한파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의 홀로어르신에게 단백질 섭취로 원기회복에 도움이 되는 돼지고기 150㎏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임원들은 정성들여 양념한 돼지불고기를 관내 홀로어르신 150가구에 직접 전달했다.박병남 회장은 “추운 겨울날 따뜻한 밥상을 차려드린다는 마음으로 준비한 돼지고기로 따뜻한 겨울 나셨으면 좋겠다”며 “회원들의 수고가 어려운 이웃
충북 보은에 위치한 식물생리활성기술 전문기업 바이오플랜(대표 유승권)이 베트남 국립농업진흥청(청장 르꽉탄)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면서 베트남 쌀 농업 선진기술 전파에 나선다.베트남 국립농업진흥청은 우리나라의 농촌진흥청처럼 베트남 농촌지역의 진흥과 국가발전에 기여하는 정부 기관이다. 바이오플랜은 액토신, 분얼박사 등 유기농업자재를 생산하는 업체다.베트남은 2021년 기준 벼 재배 면적이 724만ha다. 우리나라는 2022년 기준 벼 재배 면적이 72만ha로 10배 차이다. 베트남 정부는 메콩 삼각주를 집중으로 2030년까지 고품
4050 농촌여성들 마을기업으로 인생2막한방약초 활용한 한과·도라지·쌀빵 개발“지원사업에 앞서 체계적 교육 선행돼야”열혈 여성기업인 5인방충북 제천 금성면 선인협동조합에서는 가공에 들어가는 통깨 한 톨마저 100% 우리농산물을 고집한다. 예로부터 충북 제천은 강원 태백과 정선에서 채취한 약초가 모이는 집산지로 황기와 당귀가 가장 많이 생산·유통되는 약초의 고장이다.선인협동조합은 약초웰빙특구로 지정된 제천에서 수확한 울금, 황기를 활용해 수제 한과를 생산하고 들기름, 흑도라지정과 선물세트도 속속 선보였다. 40대 후반~50대 중반의
# 친구 두 명과 20대에 연고 없는 지역에 귀농했어요. 저희는 결혼하거나 출산하면 동업을 포기하기로 약조했어요. 비빌 언덕이라곤 농업기술센터, 농업기술원뿐이라서 셋이 똘똘 뭉쳐야 하거든요.(충남 당진 화훼농가 문모(33)씨)# 어린이집이 폐업하면서 가임기 농촌여성이어도 아기 낳을 결심을 하지 않는 것 같아요. 8년 동안 임신한 여성조합원이 없어서 육아휴직도 없었어요. 만약 여성조합원이 임신하면 나머지 조합원들과 배려하면서 업무를 분담해야죠.(충북 제천 마을기업 오모(52)대표)가족친화 기업에 ‘복귀지원금’일·생활의 균형이 불안정한
한국생활개선세종특별자치시연합회(회장 박병남)는 지난달 27일 전남 강진 일원에서 임원 15명이 참여한 가운데 임원워크숍을 실시했다.이날 회원들은 강진의 8개 섬 가운데 출렁다리로 이어지는 가우도를 탐방하고, 다산 정약용의 유배지로 알려진 다산초당에서 단풍을 즐겼다.이어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명동식당에서 전통음식을 체험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식후에는 백련사에서 차담회를 갖고 올해 활발했던 생활개선세종시연합회의 활동을 돌아봤다.박병남 회장은 “임원들과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새해에는 새로운 활력으로 한층 더 화합하겠
한국생활개선충청북도연합회(회장 곽애자)는 지난달 28일 충북도농업기술원 미래농업교육센터에서 지역사회 이웃과의 사랑 나눔 실천을 위해 시·군 회장 26명과 함께 김치담그기(500포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이날 김치를 담그는데 필요한 절임배추와 양념류는 도내 농가에서 직접 생산한 농산물을 사용해 농가 소득에 기여했다. 이번에 담근 김장김치는 사회복지법인과 다문화가정의 어려운 이웃을 선정해 10㎏씩 포장해 직접 전달했다.행사장에서 신은희 충북도농업기술원 농촌자원과장은 “농촌의 힘들고 어려운 분들을 위해 봉사해주신 곽애자 회장님을 비롯한
농촌여성신문이 800호를 맞이했다. 신문이 성장할수록 신문을 받아 보는 농촌여성들은 연로해졌다. 얼마 전 세종농업인한마음대회에서 경북 성주지역 농촌여성을 만나 짧은 대화를 나눴다. 올해 성주참외를 취재한 터라 반가운 마음에 성주농업의 이모저모를 전했다. 참외를 재배하면서 억대 농부가 많아져 농업도 할만한 직업이라고 말하자, 그는 일부 공감하면서도 겉보기에 불과하다며 속사정을 털어놨다.주변 농촌여성들이 농번기가 지나면 이곳저곳이 안 아픈 구석이 없고 그러다가 병원신세를 진다는 것이다. 마침내는 다리 관절이 비뚤어지고 허리가 굽은 고령
한국생활개선보은군연합회(회장 김미숙)는 23일 장안면 장류체험장 황토펜션에서 사랑의 장 나누기 20주년 행사를 가졌다.이날 행사에는 임원 30여명이 참여해 2월에 정성스레 담근 장을 된장(2㎏) 130통, 간장(1ℓ) 80병, 고추장(2㎏) 175통에 담아 11개 읍·면 어려운 이웃에 전달했다.김미숙 회장은 “바쁜 와중에도 뜻 깊은 행사에 참여해 준 임원들과 도움을 준 보은군자원봉사센터, 농협은행 보은군지부, 보은농협에 감사하다”며 인사를 전했다.한편, 생활개선보은군연합회는 597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나눔을 통해 ‘더불어
한국생활개선충남도연합회(회장 기양순)는 지난 14~16일 3일간 충남도농업기술원에서 회원 22명을 대상으로 ‘여성농업인 라이브커머스 심화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코로나19 이후 각 지역에서 생산하는 농산물이나 가공품들의 판로가 어려워진 상황에서 회원들의 온라인 판로 개척 등을 위해 기획됐다.교육은 라이브커머스의 시스템 이해도를 높이고, 일부 회원들은 가공상품 판매방송 송출을 해보는 등 구체적이고 전문적인 내용으로 이뤄져 교육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기양순 회장은 “회원들이 서로 마케팅 정보를 공유하고 해결책도 찾아가는 알찬 시간
지방의회는 여성정치인의 산실이다. 지난해 6·1지방선거에서 여성은 광역의회 19.8%, 기초의회에 33.4%에 이르렀다. 비록 아직도 갈 길이 멀지만 지방정치는 생활정치인 만큼 여성 특유의 섬세함으로 전문성을 발휘한다면 여성의 권익과 삶의 질 향상에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 2014년 비례대표로 의회에 입문한 뒤 만장일치로 제6대 충북 증평군의회 첫 여성의장에 오른 이동령 의장(국민의힘·나선거구)을 만났다.생활체육·문화프로그램 추진…여성군민 호응“여성농업인, 사회활동 나서 지방정치 입문해야”- 증평군 최초의 여성의장이다.증평초등
올 하반기 국내최대 식품종합전시회인 ‘제18회 서울국제식품산업전(2023 코엑스 푸드위크)’이 서울 코엑스에서 22일에서 오는 25일 개최해 국내·외 식품업계의 최신 트렌드를 제시했다.이번 전시회는 롯데웰푸드, 신세계푸드 등 푸드테크 기업과 식품 중소기업, 지자체 농식품 브랜드와 스타트업 등 609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Food For Better Future 미래:食탁’을 주제로 열렸다.프리미엄 식품관으로 구성한 A홀에서는 ‘간편食탁’ ‘웰빙食탁’ ‘조미食탁’ 3가지 콘셉트의 더 건강하고 간편한 식품세계를 선보였고, 신제품 특별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