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생활개선회, 김장김치로 희망의 온기 전달

한국생활개선충북연합회는 지난달 28일 충북도농업기술원에서 김치담그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한국생활개선충북연합회는 지난달 28일 충북도농업기술원에서 김치담그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한국생활개선충청북도연합회(회장 곽애자)는 지난달 28일 충북도농업기술원 미래농업교육센터에서 지역사회 이웃과의 사랑 나눔 실천을 위해 시·군 회장 26명과 함께 김치담그기(500포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김치를 담그는데 필요한 절임배추와 양념류는 도내 농가에서 직접 생산한 농산물을 사용해 농가 소득에 기여했다. 이번에 담근 김장김치는 사회복지법인과 다문화가정의 어려운 이웃을 선정해 10씩 포장해 직접 전달했다.

행사장에서 신은희 충북도농업기술원 농촌자원과장은 “농촌의 힘들고 어려운 분들을 위해 봉사해주신 곽애자 회장님을 비롯한 생활개선회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자발적인 봉사활동의 실천으로 이웃과 함께 훈훈한 정을 나누는 생활개선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곽애자 회장은 “우리 주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을 살피고 5300명 회원의 마음을 담아 농촌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담근 김치를 우리 주위에 꼭 필요한 이웃에게 나눔으로써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회원들과 함께 뜻깊은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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