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생활개선회, 농작업 안전재해예방 교육 실시
한국생활개선충청북도연합회(회장 곽애자)는 지난 25일 충청북도농업기술원에서 열린 농업인안전리더 양성교육에 시군 회장 11명이 참석했다.
이번 교육은 지역에서 현장 안전 실천 문화 확산을 담당할 농업인 안전리더 육성을 위해 마련됐으며 품목별연구회 작목반 회원과 담당공무원 50여명이 한뜻으로 참여했다.
이날 회원들은 농작업 안전실천 결의문을 낭독하고 지역별 농작업 사고 예방과 전파 등에 리더로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특강에서 회원들은 김임경 농촌진흥청 농업인안전팀 지도관의 농업인 안전리더의 역할과 중대재해처벌법의 이해, 서기원 충북도농업기술원 지도사에게 10월부터 시행되는 농작업 안전교육 수료자 재해보험 할인제도와 농작업 안전재해예방 기본교육을 배웠다.
교육 이후에는 생활개선회장 등에게 농업인 안전리더 위촉장을 수여했다. 위촉된 농업인 안전리더는 앞으로 거주하는 마을과 작목반 등에서 농기계 사고, 농약사용 등 농작업 활동을 모니터링하고, 안전 365캠페인 활동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교육을 수료한 김권순 생활개선충주시연합회장은 “오랜 기간 농사지으며 간과했던 부분을 깨닫게 돼 농업인 일상에 꼭 필요한 교육이었다”며 “예초기 칼날 형태에 따라 위험성이 높아지는 점을 인지했고, 농약 중독도 경계하게 돼 보호장비를 철저히 착용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농업인 안전리더 양성교육은 오는 9월6일 임원 역량강화교육에서 시·군 회원들을 통해 읍·면·동으로 확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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