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제천에서 700통 벌집을 관리하며 40여 년 양봉을 이어온 김은숙 대표(수산면생활개선회 회원). 김 대표는 슬로시티협의회 푸드분과장으로서 강의 등 사회활동에 나서면서 2015년 푸드분과에서 연을 맺은 농촌여성들과 슬로시티제천협동조합을 설립했다.농촌여성이 재배한 수수로 쌀과자 가공축협건물 리모델링해 식품연구 공간 마련지역농산물로 식품 개발제천 수산면은 청풍호와 맞닿아 있는 마을로 수몰지역이다. 주민들이 이주하면서 현재는 2200명의 60대 이상 고령주민들만 남아있다고 한다.“제천은 청풍호가 명소에요. 공장이 없고 자동차가 적어
제25대 경상남도농업기술원장으로 지난 8월 취임한 정찬식 원장은 취임사에서 식량안보 위기 대응, 저탄소 농업기술 실용화 촉진, 농촌자원 가치 증진, 청년농업인 유입 등을 핵심사업으로 지목했다. 경남의 농업과 농촌을 미래에 가장 경쟁력 있는 산업이자 풍요로운 삶터로 발돋움시키기 위한 그의 비전이 궁금하다.밭작물 전문가로서 밀·콩 확산에 가시적 성과 다짐디지털 벌통 보급 등 양봉산업 활성화 시범사업 추진학습하는 공동체·지속가능한 생활개선회 육성에 최선-경남은 치유농업의 메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취임사에서 강조했듯 다양한 농촌자원의 가
농업취업자 29.2%만 업무관련 건강․안전정보 접해농업인 건강문제, 일반취업자보다 업무관련성 높아농진청, 농업취업자․일반취업자 근로환경 비교분석더위와 추위에서 일하는 농민들농업취업자가 일반취업자에 비해 다양한 위험상황에 노출되는 빈도가 높지만 농업취업자 10명 중 3명 정도만 업무와 관련된 안전 정보를 얻고 있는 것으로 조사돼 농업인들에 대한 안전재해 예방교육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농촌진흥청 농업인안전보건팀이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의 제6차 근로환경조사 원시자료를 받아 농업취업자와 일반취업자의 근로환경을 비교 분석한 결과, 농업취업
2021년 세계 97개국에 1억5990만 달러 수출>>우리 밥상 지키던 김치, 세계인의 식탁에~ 11월 22일 ‘김치의 날’은 2020년에 제정된 법정기념일로 달력에도 표시돼 있는 날이다.11가지 재료로 만들어 22가지 다양한 효능을 가진다는 의미로 식품 관련한 법정기념일 제정은 김치가 유일하다. 김치에는 배추 무, 고춧가루 등의 다양한 우리 농산물이 들어가기에 우리나라 신선 농산물의 소비촉진과 더불어 전통식품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홍보하기에도 적합한 식품이다.김치는 우리 고유의 전통음식이자 문화로 이미 발효 과학의 우수성이 과학적
버섯-굼벵이-오골계 연계한 농사․체험 인기시행착오 후 꾸준한 교육 통해 자신감 얻어“남편만 졸졸 따라다니던 농부였지만 이젠 농촌경제와 경영의 주역입니다”전남 여수는 물이 고운 도시라는 뜻. 여수시는 3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아름다운 반도로 통한다. 겨울엔 북쪽에 여수국가산업단지의 영향으로 찬바람이 내려오지 못한다. 1월 평균온도가 부산이랑 맞먹는 1.8°C로 부산만큼 눈이 안 온다. 그래서 서울에서 일상적으로 오는 눈이 폭설로 느껴질 정도. 눈이 5㎝만 내려도 도시 전체가 마비되기 일쑤고 학교는 휴교령을 내리기도 하는 지역이다. 여수
국회 여가위, 2023년도 예산안 1조6514억 의결농어촌형 등 새일센터 지정·운영에 약 870억으로 늘어국회 여성가족위원회(위원장 권인숙, 이하 여가위)는 17일 전체회의를 열고 여성가족부의 2023년도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패 정부안보다 653억940만 원이 늘어난 1조6514억6140만 원을 의결했다. 일반회계 234억4700만 원, 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 153억9900만 원, 양성평등기금 105억8140만 원, 청소년육성기금 158억9100만 원 등이 증액된 결과다.일반회계의 기획조정기본경비 900만 원만 감액됐을 뿐 대
지난 8월 제37대 강원도농업기술원장으로 취임한 임상현 원장은 특화작물연구소장과 원예연구과장, 연구개발국장 등 공직생활 대부분을 강원도농업기술원에서 보내며 현장중심의 연구와 실용적 기술개발에 주력해왔다. 임 원장은 취임일성으로 농업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하고 강원농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실용 위주의 연구와 기술개발에 힘쓰겠다고 밝혔다.스마트농업·농산물 기능성 연구 이끌 조직개편 단행신품종 개발 박차·온실가스 자발적 감축 인증면적 확대강원 2040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서는 생활개선회 높이 평가-최근 조직개편
도시와 농촌이 한데 어우러져 사는 새로운 도농문화 창출을 기치로 2012년 출범한 도농문화콘텐츠연구회(이하 연구회)는 그간 생태적 생산과 올바른 소비를 통한 양질의 콘텐츠를 확산 보급하는데 앞장서 왔다. 올해 연구회에 합류한 조혜원 기획이사는 서울시지역교류사업단장을 맡으며 농업과 농촌이 있어야 도시와 다른 산업이 공존해 상생할 수 있는 사업을 진두지휘한 전문가다. 그는 이제 민간의 영역에서 양질의 콘텐츠로 농촌과 도시에 징검다리를 놓고 있어 주목된다.청년 주도의 얼굴있는 농부시장·경기맛가이드 등 호평떡·베이킹·가양주 등 쌀 소비처
4~5월 고구마순, 6월 양파, 7~9월 멜론 수확귀농 8년 베테랑농부...전자상거래로 판로 확보농산물 자체가공해 부가가치 높이는 게 목표곡식와 과수재배 최적지 ‘익산’익산은 전북 북서부에 위치하는 호남의 최북단 도시다. 익산시의 시가지 일대는 행정통합 이전의 명칭인 ‘이리’로 불린다. 본래 지명이 ‘솜리’, ‘솝리’였는데, 한자로 옮겨 쓰면서 이리(裡里)가 됐다. 만경평야에서 구릉이 져 멀리서 보면 속(솝)으로 들어간 마을이라는 뜻이다. 익산(益山)은 ‘산이 더해지다’란 뜻이지만 실제로는 왕궁터가 있는 미륵산이 가장 높고, 대부분
‘한국인은 밥심’이라는 말은 옛말이 된 지 오래다. 쌀 소비량은 30년 사이 반토막나며 지난해 1인당 쌀 소비량은 67.1kg으로 특히 밥상용 쌀은 56.9kg에 머물렀다. 다소 증가세를 보이는 사업체부분과 달리 식사의 탈가정화로 인해 가구부분의 1인당 쌀소비량은 매년 2% 내외로 줄며 쌀 소비의 지속적 감소를 견인하고 있다. 결국 집밥에 의존해선 쌀 수요 감소를 막을 수 없는 현실에서 다양한 수요처 발굴은 가장 중요한 과제가 됐다. 본지는 집밥의 한계에서 벗어나 전국에서 다양하게 이뤄지고 있는 쌀 소비현장을 찾는다.참드림 50%
>>더 건강하고 간편하게, 다양한 식품의 세계 간편하고 편리한 가정간편식(HMR)과 밀키트의 진화, 푸드테크로 열어가는 미래 식품의 세계를 보여주는 식품전시회가 열렸다.국내 최대 식품종합전시회인 ‘코엑스 푸드위크 2022’(제17회 서울국제식품산업전)이 11월2일부터 5일까지 코엑스 전관에서 개최돼 국내·외 식품업계의 최신 동향을 제시했다.총 20개국 1000여 개 식품기업이 참가한 이번 전시회는 ‘픽 유어 테이스트(Pick Your Taste)’란 주제로 선보였다.눈에 띈 것은 청년들의 관심이었다. 관람객 상당수가 청년들로 새로운
지방의회는 여성정치인의 산실이다. 올해 6·1지방선거에서 여성은 광역의회 19.8%, 기초의회에 33.4%에 이르렀다. 비록 아직도 갈길이 멀지만 지방정치는 생활정치인 만큼 여성 특유의 섬세함으로 전문성이 발휘된다면 여성의 권익과 삶의 질 향상에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 특히 이번 선거에서는 생활개선회원들을 비롯해 농업계 출신 여성들의 지방의회 진출이 눈에 띈다. 제9대 전북 진안군의회에 비례대표로 입성한 이미옥 의원(60)은 여성농업인과의 진정성 있는 소통으로 민생을 살피고 있다. 10여년 여성단체장 경험이 의정활동 밑거름여성
귀농 3년차, 지금도 베테랑 농가에게 배우는 중블루베리 등 4개 작목 교차재배로 연중생산귀농과 체험 등 전문강사로 매일이 바빠나주시는 전라도의 전주와 나주로 대표되는 호남의 대표적 도시다. 영산강이 시내를 관통하고, 북쪽으로 광주광역시와 접한다. 광주와 붙어있어 광주의 위성도시로도 인식되는 도시다. 나주는 70% 이상이 평야 지대로, 호남의 대표적 평야인 나주평야로도 유명하다.나주시 다시면은 영산강을 중심지역으로 산과 들이 잘 어우러진 고장으로 이름이 있다. 비옥한 옥토가 있어 쌀과 열무 등은 궁중에 진상됐다. 다시면에서 영산로를
소비자가 우리 농업과 농산물 지켜야 가능도농교류로 관계인구 증가시켜 농촌 활성화도농교류, 소비자 ․ 생산자 상호 신뢰 구축의 지름길 “가격이 저렴한 수입농산물에 의존한 결과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농산물 공급망이 교란되며 결국 물가 치솟게 됐다”지난 1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사)한국여성소비자연합(이하 소비자연합)이 주최한 농촌지역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세미나에서 한국소비자연합 충남지회 박수경 사무국장이 “무분별한 외국 농산물 수입이 결국 물가를 잡지 못하는 요인이 됐다”고 목소리를 높였다.박수경 사무국장은 “도농교류로 소비자
온실가스 배출에 의한 지구온난화로 야기된 기후변화는 지구환경의 지속가능성과 인류 생존을 위협하고 있다. 이에 정부는 ‘2050 탄소중립’ 계획을 수립하고 분야별로 구체적인 이행방안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 농촌여성신문은 농촌진흥청이 기후변화에 대응해 농촌진흥청이 연구개발 중인 대표적인 기술 4건을 소개하고, 이 기술의 확산을 통해 농업분야 온실가스 저감과 지속가능한 농업 실현을 위한 R&D의 필요성을 재확인하고자 한다.[편집자 주]② 전국 밭가뭄 예·경보 기술 개발 기상·작물·토양자료 활용해 전국 토양유효수분율 예측가뭄피해 경제적
야당이 김현숙 장관 퇴장 종용하자 고성 오가며 산회되기도여당 “여가부 위기는 文정부가 자초”야당 “여가부 폐지해도 대통령 지지율 안 올라”김 장관 ‘미니부처 한계 극복하고 통합추진 체계 갖출 것”국회 여성가족위원회(위원장 권인숙)는 25일 여성가족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한국건강가정진흥원, 한국여성인권진흥원 등 국정감사를 오전 11시에 열 계획이었다. 하지만 앞서 윤석열 대통령의 시정연설을 앞두고 막말논란과 야당탄압에 대한 사과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자 야당이 이를 보이콧하며 국감일정
농촌에서 아이 낳고 육아하며 성공한 청년여성 사례 만들고파>>아이 낳을 수 있는 환경 만들어야 농촌에 청년이 들어온다 남한강변 여주의 요죠팩토리란 이름의 농장은 청년여성농업인 염하나 대표가 2018년 만든 체험농장이다.“요리조리, 요렇게조렇게에서 따온 말인데 농장 이름을 재미있게 짓고 싶었어요”염하나 대표는 서울에서 초중고 대학교까지 나온 서울 토박이로 2015년 여주로 귀농했다.도시에서만 살아서인지 농촌에 대한 로망이 있었고 시골이 재미있어 풀을 뽑는 일도 마냥 좋았기 때문이다.“시골이 그리웠어요, 처음엔 땅 한평 없이 내려와서
농촌진흥청은 최근 국제노동기구(ILO)와 공동으로 ‘농업 부문의 인간공학 체크포인트’ 한국 공식 번역서를 발간했다. 이 책은 위험하고 열악한 작업환경에 놓인 농업인들이 현장에서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안전지침 100가지의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담고 있다. 이 책을 통해 농업인들이 농작업과 관련된 사고와 질병을 줄이고 작업환경을 개선해 생산성을 높이는 등 실용적이고 합리적인 영농활동이 이뤄지길 기대해본다.Ⅶ. 환경 보호체크포인트68 : 폐기물을 분리수거한다. 폐기물의 양을 최소화되도록 재활용한다.• 왜(WHY)농업은 잉여 농산물이나
김미진(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전문관) 박다정(청년여성농업인협동조합 부회장) 박상규(고흥여성농업인종합지원센터 대표) 박인옥(안동여성농업인종합지원센터 대표) 박일례(한국농식품여성CEO연합회 회원) 박정옥(한국생활개선여수시연합회장) 이정자(농가주부모임전국연합회 회원) 전경옥(한국여성농업인화성시연합회장) 주은솔(충남 부여군 농업정책과 주무관) 최애순(서천여성농업인종합지원센터 대표) 최정신(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연구사)▲우수농업 부문 대상 리선희(경남 하동)▲사회활동 부문 대상 홍마이(
‘한국인은 밥심’이라는 말은 옛말이 된 지 오래다. 쌀 소비량은 30년 사이 반토막나며 지난해 1인당 쌀 소비량은 67.1kg으로 특히 밥상용 쌀은 56.9kg에 머물렀다. 다소 증가세를 보이는 사업체부분과 달리 식사의 탈가정화로 인해 가구부분의 1인당 쌀소비량은 매년 2% 내외로 줄며 쌀 소비의 지속적 감소를 견인하고 있다. 결국 집밥에 의존해선 쌀 수요 감소를 막을 수 없는 현실에서 다양한 수요처 발굴은 가장 중요한 과제가 됐다. 본지는 집밥의 한계에서 벗어나 전국에서 다양하게 이뤄지고 있는 쌀 소비현장을 찾는다. 쌀가루 장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