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을 축하합니다"

서울 양재 더케이호텔에서 지난 18일 열린 '제1회 여성농업인의 날 기념식'의 유공자 표창을 받은 여성농업인들. 
서울 양재 더케이호텔에서 지난 18일 열린 '제1회 여성농업인의 날 기념식'의 유공자 표창을 받은 여성농업인들.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표창>
김미진(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전문관) 박다정(청년여성농업인협동조합 부회장) 박상규(고흥여성농업인종합지원센터 대표) 박인옥(안동여성농업인종합지원센터 대표) 박일례(한국농식품여성CEO연합회 회원) 박정옥(한국생활개선여수시연합회장) 이정자(농가주부모임전국연합회 회원) 전경옥(한국여성농업인화성시연합회장) 주은솔(충남 부여군 농업정책과 주무관) 최애순(서천여성농업인종합지원센터 대표) 최정신(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연구사)

<결혼이민여성리더경진대회>
▲우수농업 부문 대상
리선희(경남 하동)
▲사회활동 부문 대상 홍마이(강원 철원)
▲SNS활용 부문 대상 이연숙(제주시)
<농사비법경진대회>
▲최우수상
 최은경(충북 제천)
<여성농업인 생활수기공모전>
▲대상
장희숙(경기 이천)
<농촌진흥청장상>
▲조경선(충남 홍성)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장상>
▲최진선(경기 고양)
 

■ 수상자 미니인터뷰 - 박정옥 한국생활개선여수시연합회장

박정옥 회장
박정옥 회장

"여성이 소통해야 농촌도 발전합니다"

생활개선회 대표로 수상하게 됐다. 부족한데 큰상을 받아 감사하다.

서삼석 의원님과 정황근 장관님이 여성농업인의 날이 국가기념일로 제정하기 위해 적극 추진해줘서 감사드린다. 여성농업인을 위해 힘써주는 분들이 있어서 여성농업인도 힘이 난다.

전남 여수에 시집와서 20년간 시댁에서 농사지으면서 뒷바라지를 다했다. 남자는 농사일하고 집에서 쉬는 반면, 여성은 집안일을 시작해야 하니 시어머니에게 여성농업인이 손해라고 말했었다.

다음날부터 시아버지가 저녁에 마늘 까고 잔심부름을 해주며 상부상조 하더라. 옛날보다는 농촌도 인식이 많이 좋아졌다. 여성농업인들이 옛날처럼 주눅 들지 말고 자신의 안에 깃든 생각을 표출하고, 할 수 있다는 것을 표현하면 좋겠다. 여성이 하고 싶은 말을 발언할 때 농촌도 발전할 것이다.

저작권자 © 농촌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