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미술품·와이셔츠·꽃·양말 등 ... 구독서비스 경계 무너져구독서비스하면 신문이나 잡지를 떠올리지만 월정액만 내면 전문 소믈리에가 와인을 골라 배송해주고 거실의 그림이나 꽃, 소파도 주기적으로 바꿔준다. 신선식품은 물론이고 영양제, 전통주, 여성용품, 운동기구, 심지어 양말과 면도기에 이르기까지 구독 서비스의 확장세가 놀랍다.구독경제 서비스는 크게 생활
#롯데백화점은 올해 추석 선물세트로 프리미엄 상품 24종을 준비했다. 200만 원짜리 영광굴비세트(50세트)부터 135만 원짜리 한우(100세트), 2500만 원짜리 와인 (2세트)까지 다양하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지난해 추석에 선물세트로 나왔던 430만 원 위스키, 100만 원 샴페인 등이 모두 완판됐다”며 “올해도 VIP용 명절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사치시대→가치시대로 소비패턴 구조조정양띠해인 신미년 올해를 돌아보고, 다가올 내년 원숭이 해인 병신년을 위해 신발끈을 조이며 내년을 기약하는 연말이다. 하지만 우리나라를 포함해 세계의 경제 상황 지표를 살펴보면 내년 역시 올해와 마찬가지로 전반적인 저성장 불황의 늪에서 빠져나오기가 쉽지 않으리란 전망이다. 암울한 시기인 이런 때일수록 거시적인 소비
당하는 죽음 NO, 맞이하는 죽음 YES웰다잉은 웰빙과 일맥상통 죽음은 가장 진지한 삶의 표현, 가장 경건한 삶의 완성이라고 한다. 귀농귀촌도 연습과 교육이 필요하다고 하는데 하물며 삶과의 긴 작별에는 더 많은 준비가 필요한 것이 당연하다. 100세 시대, 예전에 비해 사는 날이 길어진 요즘, 농촌여성의 더 멋진 인생을 위한 웰다잉 교육을 시작한 화성 발안
한 줄에 1,500원. 부담 없는 가격으로 가볍게 한 끼를 때우던 김밥이 한 접시 식사로 대접받는 시대가 왔다. 이른바 ‘프리미엄 김밥’의 시대다. FTA로 인한 쌀 수입으로 국내산 쌀 소비 촉진에 골몰하는 농업인들에게 국내산 쌀을 사용하는 프리미엄 김밥의 성장은 주목할 만하다. 프리미엄 김밥 매장에서 원산지 표시는 필
1인 가구 ‘쑥쑥’…국민 25%가 나홀로 산다우리나라 1인 가구의 비중이 지난 2013년 전체의 25%를 넘었다. 네 가구 중 한 가구는 혼자 사는 셈이다. 여의도연구원은 2015년에는 국내 1인 가구 비중이 27.1%에 달하고, 10년 뒤엔 전체 가구의 35%를 차지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1인 가구 증가의 원인은 고령화로 인한 노령 1인 가구
농촌지역 통신환경 열악하고 고비용국내 기술수준 낮아 외국제품 대부분정부, 기술 개발해 조기 실용화 계획통신사들 발빠른 스마트팜 진출세종특별자치시 연동면 일대 시설하우스 농가 100곳은 최근 첨단 정보통신기술(ICT) 덕분에 농사짓기가 그렇게 편할 수 없다. 굳이 농장이 아니어도 집 안이나 외부에 출타해서도 스마트폰을 이용해 재배시설이나 온습도 등을 제어할
부드러운 남자가 각광받는 세태에 요리가 남성들의 놀이로…‘작고 사소한 일상에서 행복 추구’김난도 서울대 교수 등이 저술한 ‘2015년 트렌드코리아’에서는 “소비자들은 평범한 일상에서 작은 행복을 구할 것”이라고 올해의 트렌드를 예견한 바 있다. 그 평범한 일상의 행복을 요리로 누리는 남자들이 많아지고 있다.TV 속에서 남성들의 멋진 요리솜씨도
함께 농사지으며 돈독한 공동체 형성불우이웃에 재배작물 전달하는 등 ‘나눔실천’ #1.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54번지의 철공소 건물 옥상에 예술가들과 동네주민, 철공소 직원들이 힘을 모아 100㎡가량의 텃밭을 만들었다. 문래동 주민이자 옥상텃밭
#공직에 있다 58세에 정년퇴직 한 김중빈(64)·박지숙(60) 부부는 요즘 신혼 때와 같은 행복감에 젖어 있다. 아들 둘을 모두 결혼시켜 분가시키고 부부 둘만의 오붓한 시간을 즐기고 있다. 남편 뒷바라지에 아들 둘을 키우면서 전업주부로 35년을 살아온 박지숙 씨는 한때 우울증까지 겪었으나 이제야 가사일과 자식들에게 빼앗겼던 자신의 인생을 되찾은 것 같아
소비자와 거리 좁히는 농촌체험관광의 새모델“함께해야 성공한다!”…팜파티 협동조합 추세충남 홍성군에서 애플민트와 토마토를 재배하고 있는 맹다혜(36) 씨는 올 여름 ‘농사펀드’에 투자할 투자자들을 초청할 생각에 벌써부터 몸과 마음이 분주하다.농촌에서 직접 수확한 농산물로 요리도 하고 각종 가공 체험과 시식을 즐기는 ‘팜파티’와 시설하우스 안에 자
ICT와 결합한 사이버거래, PC에서 모바일로 진화 중스마트한 유통이 유통비용 10% 이상 줄여편리함에 신뢰 쌓이면, 거래규모 더 늘어날 듯 농산물만큼은 소비자가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사던 것도 옛말이 됐다. 지난해 우리나라 전체 농산물 사이버 거래는 총 4조 8천억을 넘어선 것으로 추정된다. 2010년 2조3750억원
농어촌지역, 주로 식품특허로 부가가치 높여농촌여성 맞춤형교육 등 실질적 지원책 필요 지금 우리는 지식과 기술이 개인과 기업의 이익은 물론 국가경제의 성장을 보장하는 시대에 살고 있다.‘1국민 1발명 시대’가 열리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 여성들의 발명 열기는 세계 어느 나라에도 뒤지지 않는다. 이제 여성발명시대다. 생활과
아로니아․여주․강황․차요테 등 재배면적 확산전문가들 “가공설비․홍보 등 뒤따라야” 신중론 농산물 시장개방에 경기 침체 등 농업환경을 둘러싼 여건이 녹록치 않다. 품목별로 과포화 상태이거나 수급조절 실패로 농산물 가격이 들쑥날쑥해 안정적인 농업경영이 힘든 게 요즘 우리 농업의 현실이다. 이런 가운데 최근 웰빙 트렌드
예능·드라마 속 농촌바람…도시민은 ‘힐링’ 출향민은 ‘향수’웃음에 가려진 농촌문제…현실감 있는 표현 필요성도 제기 방송가에 농촌을 소재로 한 드라마와 예능프로그램 바람이 불고 있다. 지난해 방영한 MBC의 예능프로그램인 ‘사남일녀’와 케이블방송사 tvN의 예능프로그램인 ‘삼시세끼-농촌편’, ‘섬
‘설빙’을 필두로 한국식 디저트 인기 고공행진떡 카페 ‘질시루’, 외국인 관광코스로 자리매김 커피나 아이스크림 등이 주류였던 디저트 시장에 한국식 디저트가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최근 블루오션으로 부상하고 있는 디저트시장에서 가장 큰 주목을 받은 메뉴는 누가 뭐래도 ‘인절미’다.단순히 식사 뒤에 나오는 입가심용이었던 디저트가 이제는 어엿한 먹거리 아이템으로
한식샐러드바 전성시대…국산 농특산물 소비·홍보처로 각광얼굴 있는 국산 식재료로 소비자 마음 사로잡아# 맞벌이 부부로 두 자녀가 있는 회사원 이 모 씨(서울 서초동)의 아침은 간편한 스프나 누룽지를 끓여 먹는 것으로 시작된다. 저녁 역시 퇴근 후 빨리 준비할 수 있는 반 조리식품 위주의 식사다. 한식이 건강에 좋은 것은 익히 알고 있는 터라 주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