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정원 확대에 지방대 의대·지역의사제 촉구부족한 돌봄체계에 가짜환자 늘고 건보료 고갈신규사업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 변별력 부족복지부 "의대 정원 늘릴 것"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2025년 의대 정원 확대와 관련해 “의사 수 확충은 정부가 강한 의지를 갖고 추진하고 있다”며 “의대 정원 규모도 2025년 입시부터 늘어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답변했다.조 장관은 남인순 민주당 의원이 “의료 지역 불균형 해소 방안은 지역의사제 도입을 포함해 의대 정원을 확대해야 의미 있다”는 지적에 대해 “지역의사제는 찬반 여론이 분명해 검토를
한국생활개선충청남도연합회(회장 기양순)는 지난 4~12일 7박9일 동안 2023년 여성농업인 선진농업 해외연수를 실시했다.충남도는 올해 여성농업인 역량강화를 위한 해외연수를 추진하는데, 농업 선진국에서 여성농업인 리더들이 견문을 넓힘으로써 농업인으로서 자긍심을 높이고, 충남농업농촌 발전을 위해 화합을 도모하고자 시행했다.회원들은 네덜란드 풍차마을 잔세 스칸스에서 치즈생산 제조업체를 탐방하고, 북동쪽 항구도시 폴렌담을 산책하며 문화탐방했다.이튿날에는 커피찌꺼기 배지로 버섯을 생산하며 순환농법을 실천하는 사업장을 방문한 데 이어 로테르
농촌진흥청에서 인증한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이하 농업기술명인)은 20년 이상의 영농경력과 객관적으로 증빙할 수 있는 최고 수준의 농업기술을 보유하고, 지역 농업·농촌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농업인을 의미한다. 2009년부터 매년 식량, 채소, 과수, 화훼·특작, 축산 등 5개 분야에서 각 1명씩 농업기술명인을 선정하고 있다.현재 활동하는 최고농업기술명인은 64명이다. 경기 여주 조옥향 은아목장 대표는 올해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회장에 선출돼 전국에 분포해 있는 명인들의 화합을 도모하고 있다. 조옥향 회장을 포함해 여성명인은 경북
한국생활개선충주시연합회(회장 김권순)는 지난 4일 충주시농업기술센터 대교육장에서 회원 4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3년 생활개선회 성과보고회와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농업미래·농촌여성 행복시대, 함께하는 생활개선회’ 주제로 열린 이날 한마음대회에서는 우수회원 표창, 특강, 농업인 안전 일터 조성을 위한 농작업 안전실천 결의,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특히 김권순 회장과 읍·면·동회장단 14명은 4월부터 준비한 댄스공연에서 전문가 못지않은 실력을 펼쳐 많은 이의 갈채를 받았으며, 화합하며 열정적으로 노력하는 모
한국생활개선대전광역시연합회(회장 김정순)는 지난달 29일 대전 유성구 교촌동 일대에서 회원 10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전우수농산물 홍보 행사를 가졌다.이번 행사는 생활개선회와 농촌지도자회 등 대전농업인단체가 주축이 돼 지역의 우수농산물을 생산하는 농가를 선발하고 홍보와 판매, 시식도 진행했다. 회원들은 포도, 배, 부추, 고추, 가지, 버섯, 밤, 전통장류를 준비해 우수농산물 알리기에 힘썼다.김정순 회장은 “회원들이 직접 농산물을 선보이는 자리라서 의미있었다”며 “신선한 농산물을 소비자들이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농산물을 믿고 구매할 수
한국생활개선아산시연합회(회장 심춘근)는 지난 20일 아산시농업기술센터 다기능교육실에서 회원 19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교육과 자살예방 후원사업의 일환으로 수제양갱 만들기를 실시했다.회원들은 사과양갱, 경옥고양갱, 말차양갱 등 영양과 정성 가득한 수제양갱 62상자를 홀로어르신에게 전할 추석선물로 준비했다.심춘근 회장은 “어르신이 좋아할 모습을 떠올리며 양갱을 만들다보니 힘든 줄도 몰랐다”며 “정성으로 만든 양갱이 외로운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생활개선공주시연합회(회장 송은하)는 지난 21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공주시농업기술센터 조리실에서 손수 만든 꼬치전과 생필품을 홀로어르신들에게 전달했다.이날 회원들은 꼬치전과 떡, 생필품 등을 담은 꾸러미를 만들어 관내 어르신 24가구에 전달하며 온정을 나눴다.송은하 회장은 “어르신들께서 더 따뜻하고 풍성한 명절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생활개선회가 농업·농촌 여성지도자로서 본보기가 되는 적극적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생활개선세종특별자치시연합회(회장 박병남)는 지난 23일 회원 8명이 참여한 가운데 세종보 2층 회의실에서 100여명의 지역민과 함께하는 ‘한가위 송편빚기’ 행사를 진행했다.2013년 시작된 한가위 송편빚기 행사는 매년 추석 전 주말에 한솔동 세종보 홍보관에서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이 참여한 행사로 진행되고 있다. 생활개선세종시연합회는 송편빚기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한가위 생활문화를 알리고, 쌀소비 촉진에 나서며 지역민과 함께하는 활동을 이어왔다.이날 회원들은 송편을 처음 빚는 어린이들에게 멥쌀을 이용한 송편의 의미와 솔잎의 역할을
미국에서 ‘국민화가’로 불렸던 모지스 할머니는 놀랍게도 76세부터 그림을 그리기 시작해 101세까지 붓을 놓지 않았다. 평범한 시골 주부였던 모지스 할머니는 10명의 자녀를 낳고 어린 시절 그림 그리던 기억을 떠올리며 붓을 들었고 숱한 걸작을 남겼다. 충남 예산 옥전리마을 어르신들은 올해 화가로 데뷔했다. 지난해 충남도에서 시범사업으로 ‘마을단위 여성농업인 프로그램 지원사업’에 시니어미술이 선정돼 36회에 걸쳐 교육을 받게 되면서다. 오후 5시, 꽈리고추밭에서 일하던 어르신 16명이 마을회관 책상에 둘러앉았다.“크레파스는 생전 처음
지방의회는 여성정치인의 산실이다. 지난해 6·1지방선거에서 여성은 광역의회 19.8%, 기초의회에 33.4%에 이르렀다. 비록 아직도 갈 길이 멀지만 지방정치는 생활정치인만큼 여성 특유의 섬세함으로 전문성을 발휘한다면 여성의 권익과 삶의 질 향상에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 2014년 연천군 최초 지역구 여성의원으로 의회에 입문해 3선 의원으로 역대 최초 여성의장에 오른 심상금 의장(국민의힘, 연천읍·군남·미산·왕징·신서·중면)을 만났다. 심 의장은 메모지와 볼펜을 준비해 남옥지 한국생활개선연천군연합회장에게서 들려온 현장목소리에
“의장님, 생활개선제천시연합회에 예산이 부족합니다. 더 많은 회원들과 알찬 교육으로 소통하고 싶은데, 교구값, 강사료, 부대행사비를 한정된 금액에 맞추느라 힘들어요. 생활개선회가 어떤 단체인지 관심 갖고, 여성농업인 리더 육성에 힘써주세요.”지난 7월 충북 제천시의회 의장실. 황경희 한국생활개선제천시연합회장이 이정임 의장을 마주한 자리에서 현장 목소리를 전했다. 아무나 선뜻 말 꺼내기 어려운 주제를 황경희 회장이 여성농업인을 대표해 용기를 냈다. 강렬한 첫인상의 그가 어떤 사람인지 궁금했다. 제천 백운면 사과가 익어가는 과수원에서
한국생활개선충청북도연합회(회장 곽애자)는 지난 18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청주·충주·괴산 수재민에게 이불 20채를 직접 나누며 도민들의 마음을 다독였다.이번에 마련된 이불은 한국생활개선인천광역시연합회(회장 김용옥)에서 충북지역 수재민을 돕기 위해 자발적으로 모금한 100만원에 생활개선충북도연합회 기금을 일부 더하며 양질의 차렵이불을 준비했다. 청주·충주·괴산지역 회장들은 이불을 직접 수해 가구에게 전달했다.곽애자 회장은 “수해 복구기금을 십시일반 모아준 생활개선인천광역시연합회 회원들과 김용옥 회장님의 선행에 감사하다”며 “수해를
최근 농촌여성들의 현지연찬교육 인기 주제는 ‘아열대작물’ ‘치유농업’ 등이다. 경기 화성 팔탄면에 자리한 트로피칼베이는 열대작물을 재배하는 체험형 농장으로 사람들의 발길이 잦다. 시설하우스에는 거대한 야자수와 바나나, 파파야 등이 밀림을 이뤄 이국적 분위기를 선사했다. ‘밥상농사’가 아닌 1만2200㎡(3700평) 규모의 아열대작물을 재배해 신시장을 개척해나가고 있는 홍성빈·하빈 남매의 경영 철학을 들어봤다.외국인 집중거주지역 화성서 아열대재배 승부수열대작물 체험장 인기…융복합산업으로 경쟁력재배방법 어렵지 않아“서울 태생이라 농대가
한국생활개선대전광역시연합회(회장 김정순)는 지난 18일 대전광역시농업기술센터 소회의실에서 임원 15명이 참여한 가운데 탄소중립 실천 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생활개선중앙회 공통주제 ‘탄소중립 2050 실천 생활화 Go Go Go!’의 하나로 시·도에서 활발히 이어지고 있다.이날 회원들은 생활개선회 마크를 손바느질하며 환경보호 의식을 일깨우고, 에코백 활용방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김정순 회장은 “옛날에는 옷을 수선하느라 손바느질을 자주 했지만, 요즘에는 빈도가 줄어 내심 걱정했는데, 회원들이 바늘귀에 실을 쉽게 꿰고 솜씨를 발
한국생활개선충청남도연합회(회장 기양순)는 지난 15~16일 시·군 회장과 임원 32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남 구례·곡성·담양에서 융복합산업 현장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농촌자원을 활용하는 농촌융복합산업 현장 견학을 통해 여성농업인들의 창의력을 증진하는 한편, 회원 간 소통을 위해 실시됐다.첫날 구례에서 회원들은 친환경·유기농식품 클리스터사업장 자연드림파크의 유기농 생산 공정을 견학하고, 곡성으로 이동해 지역특산물인 멜론의 재배·운영을 배우고 멜론찹쌀떡 만들기 체험을 했다. 이어 섬진강 기차마을에서 문화체험을 함께하며 화합했다.이튿
한국생활개선보은군연합회(회장 김미숙)는 지난 15일 속리산면 백현리에서 임원 16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의 고추장 담그기 행사를 가졌다.보은군연합회는 20여년 전부터 직접 만든 전통장을 나눠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해오고 있다.이날 임원들은 직접 재배한 고춧가루 75근으로 고추장을 담갔고, 미리 숙성한 된장 120kg과 간장을 더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예정이다.김미숙 회장은“바쁜 와중에도 행사에 참여해 준 임원들과 도움을 주신 보은군 자원봉사센터, NH농협은행 보은군지부, 보은농협에 감사하다”며 인사를 전했다.
충남 서산 부석면 A지구 간척지에서 이명옥(한국생활개선당진시연합회 수석부회장) 인정농장 대표가 조종하는 드론 프로펠러가 서서히 돌아가며 바람을 가르는 웅장한 소리를 냈다. 육중한 몸집의 드론이 삽시간에 떠오르면서 흙먼지를 날렸다. 지근에서 본 농촌여성들에게서 “UFO 같다”는 탄성이 연신 터져 나왔다.56살 초경량비행장치 조종자격 취득해 과학영농 시동청년에 치중된 지원사업…“여성은 드론교육 기회 부족”드론 마스터한 농촌여성이명옥 대표는 결혼하고 임차한 논에서 농사짓고 전셋집에서 생활하면서 한 푼이라도 모으면 땅을 샀다. 당진에 6만
횡성 농촌여성들, 무인모터보트 몰며 제초실력 뽐내방제단 “거동 불편한 어르신 위해 방제봉사 나설 터”조종기로 노동을 손쉽게강원 횡성에서 우렁각시방제단으로 활동하는 안미진씨의 봄은 설렘으로 가득하다. 8만2600㎡(2만5천평) 논에 ‘무인 모터제초보트’로 방제하는 재미를 알게 되면서 의욕이 샘솟고 있어서다.“처음에는 가족들이 우려했어요. 1년 농사의 성패를 가르는 초·중기 잡초 방제작업을 보트가 한다고? 상상도 못한 일이었죠.”벼 이삭이 여물어가는 요즘, 가족들의 물음표는 느낌표로 바뀌었다.“시아버님이 제초보트 방제는 꼭 필요하다고
한국생활개선보은군연합회(회장 김미숙)는 지난 4~13일 3회에 걸쳐 회원 36명을 대상으로‘티(Tea)와 티블렌딩의 이해’라는 주제로 임원역량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채현진 멜랑쥬드떼 대표에게 차(茶), 티(Tea)의 정의, 6대 다류와 티 블렌딩의 정의, 클래식 녹차 블렌드 및 블렌딩 실습, 허브 블렌딩의 이해와 실습으로 진행됐다.김미숙 회장은 “회원들이 농사지으면서 직접 꽃을 덖어 꽃차를 선물하는 경우가 많은데, 덖는 법을 모르면 독이 될 수 있다”며 “회원들이 배운 지식으로 농산물을 활용해 티블렌딩하며 자신감을 얻는 계기가
충남 당진시는 전국 최대 규모의 미곡종합처리장인 ‘당진 제2통합RPC’를 올해 준공하며 쌀산업의 규모화·전문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같은 시책에 발맞춰 농업용 드론 활용법을 배워 노동력과 작업시간을 줄이면서 건강도 챙기는 스마트한 벼농사를 짓는 지역 농촌여성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사진은 호기심 갖고 농업용 드론을 바라보는 송악읍생활개선회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