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 황금들녘이 펼쳐진 가루쌀 수확 현장에 지난 13일 농림축산식품부 정황근 장관이 찾았다. 정 장관은 “요즘 가루쌀이 꿈에도 나온다”며 정부의 가루쌀사업이 “무조건 성공해야 하는 사업”이라는 뜻을 공고히 했다.이날 농식품부는 가루쌀 생산자 간담회를 열어 농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가루쌀에 농업인 관심 높아정황근 장관은 “가루쌀 장점은 오늘 미미농산 사례를 보면 지난 6월29일에 모내기해 지난 10월13일 수확으로 4달이 안 걸렸다”며 “가루쌀을 수확하고 빈 땅에 다른 작물을 재배할 수 있는 여력이 있다는 거고, 농업인들이
기후변화로 인한 홍수와 가뭄 상황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지만, 우리나라 저수지를 비롯한 수리시설의 노후화는 큰 걱정거리가 되고 있다.이에 극한 홍수 대응 농업용저수지 안전성 강화 방안을 위한 토론회가 국회 농해수위 국민의힘 정희용 의원(경북 고령·성주·칠곡) 주최로 19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열렸다. 한국후계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와 (사)한국농공학회가 공동으로 주관했다.주제발표에서 강원대 김용성 교수와 임경재 교수, 한국농어촌공사 최인모 부장이 저수지 관리체계의 변화 필요성과 디지털 AI기법을 적용한 스마트 홍수예경보 시스템
• 한마음 한뜻으로 ‘대한민국 여성농업인 선언문’ 발표• ‘우리가 주인공’-여성농업인 자부심 드높여• 여성농업인 역할확대·위상제고에 역사적인 날 법정기념일 첫 행사로 의미제1회 여성농업인의 날 기념식이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지난 18일 열려 여성농업인이 농촌의 희망과 미래로서 주체적 역할을 할 것임을 만천하에 선언하며 여성농업인의 자부심을 높였다. 기념식은 여성의 권리 신장과 경제활동의 확대란 시대적 흐름 속에서 갈수록 커져가는 여성농업인의 중요성을 환기해 ‘여성농업인, 농업의 미래·농촌의 희망’을 주제로 정했다.기념식은 여성
“쌀 가격 하락기에 쌀 공매” 질타한국농수산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은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로 농산물 수급불안으로 민생경제에 부담이 되고 있는 가운데 공사는 안전한 먹거리 수급과 식량안보 등에 대응하고, 수급상황에 따라 비축 농산물의 적기 공급과 밀 콩 수급 확대 등 주요 곡물의 자급 확대에 노력하고 있다”며 “다각적 수출 지원을 통해 K-푸드의 세계화와 선진화는 물론 식품외식 기업의 국내산 농산물 소비 확산과 식품 분야 청년인력 육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업무보고를 했다.의원들은 쌀값 하락기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쌀
청년농 육성 위해 농지 장기 임대 강구해야 국회 농림축산해양수산위원회(위원장 소병훈)의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이병호) 감사에서 소병훈 위원장은 “농어촌공사는 농업기반시설과 생활환경개선이란 본연의 역할을 통해 농업생산성 증대와 농어촌 경제에 기여했는지를 알아보겠다”며 “특히 여러 사업 중 영농형 태양광 발전 구축사업은 농민의 농가소득 증대와 정부는 재생에너지 비중을 높이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낼 수 있고 재생에너지 분야의 새로운 사업을 구축한다는 점에서 의외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이병호 사장은 업무보고를 통해 “공사는 11
2015년 WTO 제10차 각료회의 합의에 따라 2024년부터 그동안 지원됐던 수출 물류비 지원이 중단된다. 당시 우리나라는 개발도상국으로 분류돼 2023년꺼지 마케팅비와 물류비 등 용도를 한정해 수출보조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유예를 받았다. 하지만 2024년부터는 이같은 혜택이 사라져 농산물 수출에 적신호가 켜진 것이다. 국회 농림축산해양수산위원회 서삼석 의원(전남 영암·무안·신안)이 aT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수출물류비 지원 사업은 2012년 185억 지원해 6천 940억원 수출, 2021년에 약 346억을 지원해 9천17
소비자 지불하는 농산물 가격 중에 농산물 유통비용이 45%가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의원(충남 당진시)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이하 aT)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농산물 유통비용율은 2016년 44.8%에서 2020년 47.5%로 2.7% 증가했고, 농가수취율은 지속적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소비자 지불가격을 100으로 봤을 때 농가가 농산물을 판매하고 받는 농가 수취는 52.5%로 집계됐으며, 유통비용률은 47.5%인 것으로 집계됐다. 유통비용 중 소매단계에서 발생하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쌀 소비 촉진을 위해 중점 추진하고 있는 가루쌀(분질미) 산업화를 위한 내년 생산단지 39개소를 선정해 발표했다. 가루쌀은 빵, 면, 맥주 등으로 쉽게 가공이 가능해 쌀의 활용도를 높여 쌀 소비를 확대에 도움을 주고 늦은 이앙이 가능해 이모작에 유리한 장점이 있다.농식품부는 ‘식량주권 확보’의 일환으로 ‘가루쌀을 활용한 쌀 가공산업 활성화 대책’을 지난 6월에 마련했고, 뒷받침을 위해 2023년부터 가루쌀 생산단지를 집중 육성·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가루쌀 생산단지는 2023년 39개소 → 2024년 100개소 →20
식량자급률, 쌀과 타작물 분류해서 산정해야농기계 안전사고 심각한데 안전교육 미흡해외 직구사이트 통한 농약 구입 근절해야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의 농촌진흥청과 한국농업기술진흥원 등에 대한 국정감사가 지난 11일 농진청 국제회의장에서 진행됐다. 이날 국정감사는 작물 신품종 개발의 중장기 재배에 따른 안전성 강화, 비정규직의 급증과 낮은 처우, 식량자급률의 쌀과 잡곡의 이원화 방안, 도입을 앞둔 농업위성의 저해상도에 따른 낮은 활용 가능성, 일반 기계와 농기계 안전사고의 치명률 차이와 안전교육 미흡 문제 등이 중점적으로 도마에 올라
국가 물정책을 총괄하기 위해 출범한 국가물관리위원회(이하 위원회) 위상이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지난달 위원회 소속을 대통령에서 국무총리로 변경하는 물관리기본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개정안 제출 배경은 정부에 무분별하게 설치된 식물위원회 청산을 명분으로 대통령 소속 위원회 22개 중 3분의 2를 줄이고자 하는 윤석열 대통령의 강력한 의지가 반영된 것이다. 주관부처인 환경부는 국무총리 소속으로 변경된다 해도 실질적 변화는 없다는 입장이다.물 사용량의 42%를 농업용으로 쓰이고 있고, 물관리기본법에서 규정한 이용자의 폭넓은
호두는 치매예방과 성장기 어린이의 두뇌개발에 효능이 널리 알려져 있지만, 국내 유통되는 외국산 호두는 껍데기를 깐 알호두로 가공해 햇빛과 공기 중 노출로 인해 산패되는 위험이 있다. 그래서 산패된 호두를 먹으면 몸에서 해독하기 위해 장기에 부담이 가중돼 많은 양을 섭취하면 안 좋다고 한다. 호두의 불편한 진실을 알고 국내산 호두를 수소문했지만 외국산 호두가 시장을 점령하고 있어 구하기 어려웠다. 충남 천안호두유통센터는 한국생활개선천안시연합회 회원들이 힘을 모아 광덕산을 중심으로 생산되고 있는 신토불이 천안호두 알리기에 나서고 있다.
농협 수익금, 농업농촌에 고작 30%만 돌아가고위 여성임원 3명이 최대… 유리천장 만연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위원장 소병훈)는 지난 7일 서울 농협중앙회본부에서 농협중앙회·농협경제지주·농협금융지주에 대한 국정감사를 가졌다. 국감장에는 “농민이 없으면 농협도 없다” “오직 농민과 농촌만 보고 농협중앙회를 이끌어간다”는 이성희 회장의 경영이념이 구호처럼 줄곧 등장했다.부임된 지 3년차인 이성희 회장은 “10년 이상 끌어온 김치가공공장을 통합하고, 김영란법 한도금액도 많은 의원님들 도움으로 한시적이지만 20만 원을 올렸다”며 “마찬가지
'팬데믹 시대, 식물의 힘' 주제로 위로와 치유의 시간 선사모든 생명을 숨 쉬게하는 식물, 그 소중한 가치를 재조명해보는 경기정원문화박람회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중단됐던 2019년 이후, 3년 만에 관람객들을 다시 맞이했다.올해 10회째를 맞은 이번 박람회는 경기도와 오산시가 공동 주최하고 7일부터 10일까지 나흘간 오산시 누읍동 맑음터공원에서 '팬데믹 시대, 식물의 힘'이라는 주제로 열린다.이번 박람회에서는 정원의 힘을 알려주기 위해 명인 초청 정원 1곳, 공모전을 통한 전문작가 정원 6곳, 일반인과 학생들이 꾸민 반짝정원 10곳
농업의 미래를 이끌 첨단 농기자재를 한 곳에서 확인할 수 있는 ‘2022 대한민국국제농기계자재박람회, KIEMSTA 2022)가 오는 11월2~5일 대구엑스코에서 열린다.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 대구시, 농민신문사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에는 25개국 443개 업체가 참가해 혁신적인 스마트농업과 농업로봇 등 첨단 농기자재를 선보인
하늘만 쳐다보는 농법에서 제어 가능한 물관리로노지 물관리 편이성 증대...관수 비용 절감 효과관수자재 원천기술 확보로 수입대체 효과까지 “물 이용효율 높여라”“노지에 적용 가능한 스마트팜 기술 중에서 물관리는 작물 안정생산에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노지재배는 스프링클러의 반복적인 철거와 설치로 많은 노동력이 들어가는데, 이를 개선하기 위해 물 이용효율이 높은 관개(물을 인공적으로 농지에 공급) 방법에 대한 연구를 추진하게 됐어요. 지중점적(땅속으로 물을 조금씩 공급) 관개시스템은 작물의 뿌리 부근에 직접 물을 공급해 관개효율이 높
농촌진흥청은 최근 국제노동기구(ILO)와 공동으로 ‘농업 부문의 인간공학 체크포인트’ 한국 공식 번역서를 발간했다. 이 책은 위험하고 열악한 작업환경에 놓인 농업인들이 현장에서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안전지침 100가지의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담고 있다. 이 책을 통해 농업인들이 농작업과 관련된 사고와 질병을 줄이고 작업환경을 개선해 생산성을 높이는 등 실
첨단·지능의 온실․축사 신축, 청년농․선도농에 제공•농가경영 안정 위해 농자재 가격 구입비용 내년에도 지원•농업직불제 규모 5조원까지 단계적 확대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5일 제9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농업혁신 및 경영안정 대책’을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했다.우리 농업은 고령화가 심화되고 젊은 층의 창업이 감소하면서
미래농업의 씨앗을 싹틔운 차세대 민간육종가와 종묘업체가 한 자리에 모였다.국립종자원(원장 김기훈)은 지난 6일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제18회 대한민국우수품종상 시상식을 개최했다.이날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이 참석해 대한민국 우수품종 수상작을 시상했다.정황근 장관은 “올해는 우리나라가 국제식물식품보호연맹에 가입한 지 20주년이 되는 뜻 깊은 해로서 그동안
쌀 수급안정 중요성엔 여야 한목소리• 여- 개정안은 시장에 잘못된 신호 줘 부작용 크다• 야 - 쌀값 보장해도 작부체계로 쌀농사 마냥 늘어날 수 없어• 장관 - 개정안보다 ‘전략작물직불제’ 믿어 달라 새 정부 첫 국정감사가 지난 4일부터 시작됐다. 첫날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의 농림축산식품부 국정감사에서는 쌀 초과생산량을
매년 4만여 귀농산어촌인이 유입되는 전라남도에서 수도권 지역의 귀농, 귀촌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지원정책을 소개하는 ‘2022 전남도 귀농산어촌 고향사랑 박람회’가 열렸다.9월29일부터 3일간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열린 이번 박람회는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에게 ▲귀농형 ▲귀촌형 ▲프로젝트 참여형으로 나눠 농촌의 일자리, 생활, 교육 등을 체험과 주민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