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최초 흰녹병 저항성 백색국화로 경쟁력 커병저항성 검정기술, 선발마커 이용기술도 확보 생산비 절감 효과 큰 ‘백강’“화훼는 세계 각국이 무한경쟁하고 있는 품목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생산 여건의 악화나 현장의 어려움 속에서도 경쟁력을 갖는 것만이 살아남을 수 있지요. ‘백강’ 국화 품종은 생산비 절감 효과 등이 알려지면
Ⅰ. 비료 보는 눈모든 농업인이 퇴비를 사용한다. 20여 년 전부터 정부와 지자체가 퇴비를 지원하면서 퇴비회사가 기하급수적으로 많아졌다. 700개가 넘는 회사에서 퇴비가 생산되는데, 그 중에는 흙냄새 나는 좋은 퇴비도 있고, 토양병을 옮기는 악취 퇴비도 있다.정상적인 좋은 퇴비는 가축분과 부자재를 혼합하고 부숙실(발효실)에서 55℃ 이상의 온도로 2~3주 뒤집기 과정을 거치고, 숙성실(후숙실)에서 흙냄새가 날 때까지 3~4개월 내외 숙성시켜서 판매한다. ▲악취 퇴비의 문제점= 악취 퇴비는 원료에 도축 잔재물 또는 음식물폐기물이 혼합
품종 개발단계부터 농민 참여...15년만에 성과전국최대 ‘신동진’에 이어 브랜드쌀로 정착 기대 품종 개발에서 현장 보급까지... “‘참동진’이 개발되고 2021년에 처음으로 현장에서 시범재배가 이뤄졌습니다. 그 해는 전라북도에서 ‘신동진’의 이삭도열병 피해가 심각해 우려와 걱정이 많았던 때였지요. 전북도 대표품종인 ‘신동진’의 엄청난 병 피해는 대체품종에
Ⅰ. 비료 보는 눈작물에 필요한 양분은 모두 16개다. 이 중에 탄소(C), 수소(H), 산소(O)는 자연에서 흡수하고 무기질비료(화학비료)는 12개 양분으로 만든다. 염소(Cl)는 비료를 만들 때 일부러 넣지 않는다. 무기질비료는 어떤 양분이 얼마나 들어있고 물에 잘 녹는지에 따라 작물의 품질이 달라진다.④무기질비료 보는 눈▲가장 기본적인 식물양분= 12개 양분의 기능은 모두 다르다. 질소(N)는 C-H-O와 결합해 아미노산(C-H-O-N의 결합한 유기물)을 만들고 세포가 성장하는데 기본이 된다. 따라서 모든 양분 중에서 질소가
농진청 연구진, 꽃양귀비 항염․항암 효과 구명고령사회 맞춤형 의약소재 작물로 농가소득 기대농진청-산업체-지자체 생산 협력 선도모델 구축 규제 등으로 연구에 많은 난관“마약성 양귀비의 법적 규제와 사회적 인식 때문에 관상용 꽃양귀비의 국내 연구가 미진한 상황인데도, 마약성 양귀비와 꽃양귀비를 연구하는 것은 주변
다이어트용 선식 제조법 등 기술이전 성과쌀 가공용도 개발과 기능성 구명으로 차별화 밥쌀용 아닌 가공용 쌀에 주목“2013년에 도담쌀이 육성됐습니다. 도담쌀은 밥쌀용이 아닌 가공용 쌀이다 보니 농가에서 재배되기가 쉽지 않았지요. 이 때문에 용도를 개발하거나 쌀 특성 구명을 위한 연구가 더 필요했습니다. ‘이 우수한 쌀을
농업용 드론에 적합한 방제․파종 기술 개발비산 저감기술 개발로 PLS 현장애로 해결농업용 드론시장 정착을 위해...“2019년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 시행에 따른 드론 항공방제의 여러 문제점들이 영농현장에서 제기됐습니다. 그러면서 드론을 활용한 농작업에 발이 묶이는 꼴이 됐지요. 그래서 개발한 것이 ‘비산 저감기술’입니다. 이를 활용해
이번 호부터 토양·비료 전문가인 제주대 현해남 교수의 ‘알아두면 유익한 흙과 비료 이야기’ 칼럼을 연재합니다. 농업인 교육에서 많이 나오는 질문, 여성농업인에게 꼭 필요한 내용을 중심으로 알기 쉽게 풀어 쓴 이 칼럼이 농업인 독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편집자 주]재료, 원료 함유량, 제조일자 등꼼꼼히 확인하고 구매해야 ‘제값’사람을 사귈 때는 사람 보는 눈이 중요하다. 물건을 살 때는 물건 보는 눈매가 좋아야 한다. 비료를 구매할 때도 어떤 비료가 좋은지, 내 작물을 키우는데 얼마나 좋은 효과를 낼지를 보는 눈이
부산물 활용한 보급형 배합비 프로그램 개발농가교육․컨설팅 통해 프로그램 활용도 높여“연구사님 덕분입니다~”“어쩌다 한우농가 분들을 만날 때면 ‘연구사님 덕분’이라는 말을 한 번씩 들을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마다 마음이 뿌듯함을 느낍니다. 2020년 통계청 기준으로 비육우 100두를 키우는 한우농가의 연소득은 6천만 원 정도 됩니다. 소득을 조금
한여름에도 안정적 시설재배로 농가수익 증대 기여관행방식 대비 50% 용량으로 양액온도 정밀 관리 “기상이변으로 빈발하는 시설원예 농가의 고온피해는 마땅한 냉방기술이 개발되지 않은 국내 상황에서 반복될 수밖에 없었죠. 농가의 피해는 생산성 하락과 소비자의 비용부담 증가로 이어졌습니다. 엽채류 재배의 냉방기술 부재는 또한
발효음식의 원천기술 확보·바이오 소재 시장 선점발효 약선자원의 신가치 창출과 피부개선 효과 입증 “국산 약선(약이 되는 식품) 소재로서 많이 활용되는 감초는 생산량이 매년 감소되는 실정인데 수입량은 증가되고 있습니다. 이 부분을 간과할 수가 없었지요. 감초의 산업적 활용도가 증가되는 시점에서 국산 감초의 활용도를 높일
세포․임상시험 통해 피부건강 개선 효능 구명양봉농가 소득 안정화와 관련산업 활성화 기대꿀벌 연구에 벌쏘임은 숙명“꿀벌 연구는 현장이 필수적입니다. 그러다보니 현장에서 꿀을 채취하거나 꿀벌을 관찰하다보면 벌 쏘임 사고가 자주 일어납니다. 크게 문제될 것이 없을 때도 있지만, 어느 날은 유독 통증이 심하고 많이 부어 어쩔 수 없이 병원을 찾아야하는
세계 최초로 참외·토마토 저온장해 기작 밝혀신선농산물 손실률 줄여 선박수출 물류비 절감 농산물 수출의 걸림돌 ‘저온장해’“냉장고를 열었을 때 풋고추의 겉은 멀쩡한데 씨가 까맣게 변해있거나, 물러서 버려지는 양파를 보면서 수확 후 관리의 중요성을 느끼며 연구를 시작하게 됐습니다. 꾸준한 연구 끝에 조금씩 저온장해 기작(생
고감도 동시진단기술로 과수화상병 피해 최소화현장 정밀진단키트 보급 등 전국확산 방지 기여 기술 개발과 검정까지 단 3개월“과수화상병 발생 최고점을 찍었던 2020년 6월 초, 과수화상병 초정밀 진단을 위한 기술 개발을 서둘러 진행하라는 임무를 부여받았던 일이 떠오릅니다. 신규과제 추진을 위해 연구팀을 구성하고 서로가 힘
환경오염 최소화하는 액비 재처리기술 개발안정적 품질의 액비 공급해 농가 인식 전환현장목소리에서 연구 동력 찾다“가축분뇨 자원화 시설은 계절적인 호기발효조의 온도 상승 특성과 구제역 등에 의한 다량의 소독제 사용 등으로 나타난 미생물 활성 저하 등 운용에 어려움이 큽니다. 여기에 더해 여름철 액비 살포가 제한되면서 현장에서는 이중 삼중고를 겪는 상황입니다.
해외기준에 부합한 독성연구로 식용곤충 다각화식용곤충 식품원료 등록해 농가소득 창출 기여 멀고 먼 식용곤충의 식품원료화“2018년 식용곤충을 식품원료로 등록하기 위한 연구가 시작됐습니다. 그 기대감으로 아메리카왕거저리, 풀무치 사육방법에 대한 기술이전을 받는 농가들도 속속 늘어났지요. 당시에 아메리카왕거저리는 지방이 많아
외국전문가 노하우 얻으려 독일까지 날아가꿀벌 성체·유충뿐 아니라 야생벌 독성시험까지...꿀벌 안전관리 위한 국제적 수준 시험법 구축 모르면 전문가에 꾸준히 노크“2015년 처음 발령받아 맡은 과제가 꿀벌 반야외시험법 구축이었습니다. 꿀벌과 독성이라는 주제를 처음 접했고, 새로운 시험법을 구축하기 위해 무던히 노력해온 것
철저한 차단방역과 보유축 청정화 유지에 최선닭 질병 항원검사·모니터링으로 전염 사전차단연구소 인근 마을의 위생요소 관리로 상생협력 AI 등 질병 확산으로 국내 가금산업 위기“2020년 10월 이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이 크게 증가하면서 피해지역 산란계, 육계, 오리 등을 사육하는 가금농가와 종계장에서 대규
수출대상국별 농약안전사용기술 개발로 경쟁력 높여안전성 확보 통한 신뢰증대로 농가소득 증대 기여 안전한 농약사용법 현장 보급 “국제적 물류 대란과 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되는 와중에도 우리 농수산식품 수출액은 처음으로 100억 달러를 돌파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우리 농수산식품의 안전성과 품질이 세계적으로 어
바이오매스 활용기술로 친환경소재산업 발전 초석리그닌으로 UV 생분해성 필름과 전극소재도 개발지구환경 보전과 농가소득 증대 등 ‘두마리 토끼’ 바이오매스 활용연구는 초보단계“전 세계적으로 탄소중립이 큰 이슈입니다. 우리나라도 마찬가집니다. 농촌진흥청은 오래 전부터 농업 바이오매스(태양에너지를 받은 식물과 미생물, 광합성으로 생산되는 식물체)나 농업부산물을 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