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은 최근 국제노동기구(ILO)와 공동으로 ‘농업 부문의 인간공학 체크포인트’ 한국 공식 번역서를 발간했다. 이 책은 위험하고 열악한 작업환경에 놓인 농업인들이 현장에서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안전지침 100가지의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담고 있다. 이 책을 통해 농업인들이 농작업과 관련된 사고와 질병을 줄이고 작업환경을 개선해 생산성을 높이는 등 실
Ⅰ. 비료 보는 눈작물에 필요한 양분은 모두 16개다. 이 중에 탄소(C), 수소(H), 산소(O)는 자연에서 흡수하고 무기질비료(화학비료)는 12개 양분으로 만든다. 염소(Cl)는 비료를 만들 때 일부러 넣지 않는다. 무기질비료는 어떤 양분이 얼마나 들어있고 물에 잘 녹는지에 따라 작물의 품질이 달라진다.④무기질비료 보는 눈▲가장 기본적인 식물양분= 12개 양분의 기능은 모두 다르다. 질소(N)는 C-H-O와 결합해 아미노산(C-H-O-N의 결합한 유기물)을 만들고 세포가 성장하는데 기본이 된다. 따라서 모든 양분 중에서 질소가
2022 창농·귀농 고향사랑 박람회는 우리나라 농업의 지향점이 스마트농업과 청년농부란 것을 여실히 보여줬다.지난 8월24일 양재 aT센터에서 열린 ‘2022 A Farm Show 창농·귀농 고향사랑 박람회(이하 박람회)’에서는 출입구 전면에서부터 청년농부 부스와 스마트농업 관련 내용을 내세웠다.개막식 행사에는 윤석열 대통령이 참여해 전시관 이곳저곳을 둘러보
여름철 과수와 고추 재배 농가들에게 가장 두려운 적은 탄저병이다. 수많은 탄저병 약이 시중에 나와 있으나 효과를 보기 어렵기 때문이다. 특히 장마철을 지나면서 급속하게 확산되는 탄저병은 일단 발병이 되면 방제가 어렵고 피해가 크다. 때문에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 최근 입소문을 타고 많은 농가들이 탄저병 예방과 치료목적으로 ‘삼지짱’을 사용하고 있다. ‘삼지
농진청 연구진, 꽃양귀비 항염․항암 효과 구명고령사회 맞춤형 의약소재 작물로 농가소득 기대농진청-산업체-지자체 생산 협력 선도모델 구축 규제 등으로 연구에 많은 난관“마약성 양귀비의 법적 규제와 사회적 인식 때문에 관상용 꽃양귀비의 국내 연구가 미진한 상황인데도, 마약성 양귀비와 꽃양귀비를 연구하는 것은 주변
임대차·시설설치 미신고시 과태료 최고 500만원농지법 개정으로 ‘농지 임대차 신고제도’와 농지 취득 시 ‘농지위원회 심의제도’가 18일부터 시행됐다. 이에 따라 지자체 공무원이 농지 취득자격을 심사하는 현 체계를 보완하고, 내실 있는 농지 취득자격 심사를 위해 시․구․읍․지역 농업인,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농지위원회가 구성된다.농지위원회 심의 대상은 ▲토지거래허가구역에 있는 농지를 취득하는 경우 ▲농업법인이 농지를 취득하는 경우 ▲1필지의 농지를 3인 이상의 공유지분으로 취득하는 경우 ▲농지소재지 시․군․자치구나 연접한 시․군․자치
고품질 과실 생산 위한 필수제제로 인기 과수농업에서 착색과 당도, 저장성 증진의 삼박자를 한 번에 만족시키는 전문 제제는 모든 과수농가의 희망이다. 제이아그로㈜(대표 정영만)가 보급하고 있는 ‘2510(이오일공)’가 바로 이러한 과수농가의 염원을 이뤄주는 제품이다.과수농가의 소득을 높여주는 품질 좋은 과일은 품종고유의
다이어트용 선식 제조법 등 기술이전 성과쌀 가공용도 개발과 기능성 구명으로 차별화 밥쌀용 아닌 가공용 쌀에 주목“2013년에 도담쌀이 육성됐습니다. 도담쌀은 밥쌀용이 아닌 가공용 쌀이다 보니 농가에서 재배되기가 쉽지 않았지요. 이 때문에 용도를 개발하거나 쌀 특성 구명을 위한 연구가 더 필요했습니다. ‘이 우수한 쌀을
우리나라 반려인구는 638만 가구로 860만 마리의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다. 전체 가구의 28%에 달하지만 가장 큰 부담은 천차만별의 진료비다. 실제로 반려인의 74%가 진료비용이 과도하다고 조사됐지만 이를 완화할 반려동물보험 가입률은 2020년 기준으로 0.25%에 머물고 있다.2000년 당시 동양화재에서 반려동물보험을 출시한 이후 지난해 동물보호법에 맹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이하 농식품부)는 하반기 농식품 물가 안정과 식량주권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새 정부 업무계획을 보고했다.지난 10일 용산 대통령 집무실에서 진행된 업무보고에서 ▴하반기 농식품 물가안정, ▴식량주권 확보, ▴농업의 미래성장산업화, ▴쾌적하고 매력적 농촌 조성, ▴반려동물 생명
정부가 미국이 주도하는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IPEF)’ 가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은 지난달 26일과 27일 양일간 화상회의로 참여국 14개국 장관회의에서 협상 때 다룰 의제와 추진방향에 관한 의견을 나눴다. 지난달 8일 공청회 절차를 진행한 데 이어 이번 장관회의까지 본격 협상 전 국내·외 주요절차를 마무리하며 가
농업용 드론에 적합한 방제․파종 기술 개발비산 저감기술 개발로 PLS 현장애로 해결농업용 드론시장 정착을 위해...“2019년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 시행에 따른 드론 항공방제의 여러 문제점들이 영농현장에서 제기됐습니다. 그러면서 드론을 활용한 농작업에 발이 묶이는 꼴이 됐지요. 그래서 개발한 것이 ‘비산 저감기술’입니다. 이를 활용해
최근 소비자에게 인기를 얻어 재배면적이 늘어나고 해외로도 수출되고 있는 샤인머스캣 포도는 상품성 유지와 당도 증진은 물론, 저장성을 높이는 게 중요하다. 이러한 부분에서 탁월한 효과를 보이는 비료가 ㈜케이에프(대표 박유신)의 ‘솔쿠엘포타슘’이다.스페인 친환경비료 제조사인 유로퍼티발의 ‘솔쿠엘포타슘’을 수입·판매하는 ㈜케이에프에 따르면, ‘솔쿠엘포타슘’은 당
이번 호부터 토양·비료 전문가인 제주대 현해남 교수의 ‘알아두면 유익한 흙과 비료 이야기’ 칼럼을 연재합니다. 농업인 교육에서 많이 나오는 질문, 여성농업인에게 꼭 필요한 내용을 중심으로 알기 쉽게 풀어 쓴 이 칼럼이 농업인 독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편집자 주]재료, 원료 함유량, 제조일자 등꼼꼼히 확인하고 구매해야 ‘제값’사람을 사귈 때는 사람 보는 눈이 중요하다. 물건을 살 때는 물건 보는 눈매가 좋아야 한다. 비료를 구매할 때도 어떤 비료가 좋은지, 내 작물을 키우는데 얼마나 좋은 효과를 낼지를 보는 눈이
축산관련단체협의회가 정부의 일방적인 수입축산물 무관세 강행을 규탄하고 농가의 사룟값 대책을 촉구하기 위해 지난 20일 ‘축산 생존권 사수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를 출범시켰다. 비대위원장으로 전국한우협회 김삼주 회장이 만장일치로 추대된 가운데 비대위는 지난 8일 정부가 물가안정을 명분으로 수입산 소고기 10만 톤, 닭고기 8만2500톤, 돼지고기 7만
■ 김경란 농촌진흥청 농업인안전보건팀장 -올해 역대급 폭염이 예고됐는데 어느 정도라고 예상하는지.질병관리청에서는 지난해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사망자 1376명 중, 실외 작업장에서의 발생률은 40.7%라고 발표했다. 올해 기상청 여름 기후 전망에 따르면 올여름 온도가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돼 폭염으로 인한 농작업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