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제의 농자재 - 금강에프디 ‘삼지짱’

여름철 과수와 고추 재배 농가들에게 가장 두려운 적은 탄저병이다. 수많은 탄저병 약이 시중에 나와 있으나 효과를 보기 어렵기 때문이다. 특히 장마철을 지나면서 급속하게 확산되는 탄저병은 일단 발병이 되면 방제가 어렵고 피해가 크다. 때문에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 

최근 입소문을 타고 많은 농가들이 탄저병 예방과 치료목적으로 ‘삼지짱’을 사용하고 있다. 
‘삼지짱’은 농약성분이 아니기 때문에 연속해서 살포해도 내성이 생기지 않는다.
유황이 주원료인 이 제품은 사과, 복숭아, 고추 등 거의 모든 작물에 사용이 가능하고 잔류농약 걱정으로부터도 자유롭다. 

실제로 삼지짱을 사용해 탄저병 방제 효과를 본 경북 청도에서 사과 농사를 짓고 있는 변종률씨는 “현재까지 탄저병 없이 깨끗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지만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나무나 토양 등에 탄저균이 존재하기 때문에 탄저가 오기 전부터 예방 차원에서 삼지짱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탄저병이 온 다음에 대책을 마련하는 농가들이 많으나 탄저는 한번 발병하면 방제가 어렵고 상품성이 크게 떨어지기 때문에 6월 초부터 꾸준히 예방 차원에서 사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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