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2일~4월1일까지3·8 세계여성의 날을 기념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의 이야기를 담은 ‘소녀의 꿈, 함께 피우다’(이하 ‘꽃할머니’)가 여성미래센터 허스토리홀에서 열린다.이번 전시는 할머니들을 단순한 피해자가 아닌 예술작품을 통해 희망을 전하는 예술가로 자신의 상처를 넘어 다음 세대를 위해 평화를 외치는 인권 운동가로 재조명하고 기억하게 되기를 바
올해 여름부터 전북 140개 농촌 마을에 공식 급식이 시행된다. 마을 공동급식은 농번기의 일시적 일손 부족 해결을 위해 전북도와 각 시군이 총 3억3천여만 원의 예산을 지원하면서 가능해졌다. 특히 여성 농업인의 가사 부담을 줄이려는 취지도 포함돼 있다.이를 위해 전북도의 각시군은 공동급식 시설과 함께 20인 이상 공동으로 식사할 수 있는 마을을 3월11일까
아침상에 매생이 굴국을 끓여 올렸더니 식구들이 훌훌 뚝딱 그릇을 비운다. 제철에 맞는 음식이었나 보다. 요즘 3천~4천 원이면 매생이 한 덩이를 살 수 있다. 귀한 음식인데 저렴해져서 반갑다. 식구들 입맛을 돋우려면 제철 음식을 가끔 밥상에 올려야 한다. 시댁이나 친정에서 보낸 싱싱한 해산물을 버스터미널에서 종종 받는 이웃들이 부럽기만 하다.엊그제 모임에서
◐ 지난주 농사날씨(2.18~2.24)= 기온은 2.6℃로 평년(2.2℃)보다 0.4℃ 높았으며, 강수량은 1.2㎜로 평년(13.1㎜)보다 11.9㎜ 적었다(평년대비 9.2%) 일조시간은 43.1시간으로 평년(42.8시간)보다 0.3시간 많았다.(평년대비 100.7%)◐ 이번주 농사날씨(2.28~3.5)=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으며, 강수량은 중부지방과 제
최근 시골에 가면 펜션 형태로 지은 서양식 주택들이 자주 눈에 띈다. 오래된 농촌주택을 새 단장하거나 귀농·귀촌하면서 새로 집을 지을 때 미국식, 유럽식 주택을 선택하는 사람이 늘면서 우리 농촌만이 갖는 전통적인 아름다움이 줄어들고 있다.이에 우리 농촌에 어울리는 한국적 주택으로 새 집을 지을 때 참고할 수 있도록 ‘전통미를 살린 농촌주택’을 주제로 유형별
들판이 전부였던 마을…초·중학교 체험객으로 활기마을공동체의 저력…활기찬 농촌 마을로 부상볼거리라고는 고작 긴 들판 뿐이었던 마을이 활기찬 농촌체험마을로 변화하고 있다.바로 귀농 9년차를 맞은 손병용 이장이 그 중심에 있었기에 가능했다.충주시 신니면에 위치한 ‘내포긴들체험마을(이하 내포마을)’은 2012년에는 들녘에 풀만 무성한 전형
한국생활개선홍천군연합회(회장 최은수) 회원 40여명은 ‘제24회 생활개선회 강원도대회’에 대비해 지난 19일 홍천문화예술회관에서 조미진 지휘자와 조현주 반주자의 지도 아래 합창연습을 시작했다.최은수 회장은 “회원들의 숨어있는 역량을 개발해 합창대회 최우수상을 목표로 열심히 노력할 것”이라며 “이런 활동을 통해 홍천군연합회를 특색 있는 여성농업인 조직으로 육
한국생활개선평창군연합회(회장 연경숙)는 지난 23일 강원도농업기술원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생활개선회원 핵심리더 교육 및 대의원 총회’에 참석해 생활개선회 조직 재정비 및 내실화와 회원 권익증진, 결속력 강화를 위한 안건을 토의하고 한마음 합창제를 위한 이론교육을 받았다.이날 총회에서는 우수 생활개선회원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는데, 평창군 미탄면의 김은옥
한국생활개선강릉시연합회(회장 김형숙)는 지난 19일 안보등산로 제2활공장에서 강릉시농업인단체협의회가 주관한 ‘2016 풍년농사 및 시민안녕 기원제’에 참여했다.이날 기원제에는 최명희 강릉시장을 비롯한 강릉시의회 이용기 의장, 김상섭 강릉시농업인단체협의회장 등 강릉시농업인단체회원 280여명이 참석, 강릉 농업발전과 농업인·시민 모두의 무사안녕 및 2018 평
희망과 비전을 말해야 할 정치가나 종교인 중에 유독 부정적인 얘기를 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러나 이는 길게 보면 그 말이 자기 자신을 불행하게 만든다는 것을 모르는 것이다. 생각이나 말을 반복하면 에너지가 돼 그대로 이뤄진다. TV에서 뇌파로 선풍기를 돌리는 장면을 보여준 적이 있다. 게스트로 배우 변우민 씨가 등장했다. 그의 머리에 전자장치를 부착하고 한
신소득 작물의 개발·보급으로 농가소득 향상에 주력생물권 보전지역과 연계한농업의 6차산업화 추진식약일체 치유농업 개척과 보급 전 지역이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으로 지정된 고창군은 아름답고 청정한 고장으로 세계적 인정을 받은 곳이다. 고인돌 등 선사시대부터의 찬란한 문화유산과 선운사, 고창읍성 같은 천혜의 관광자원이 곳곳에 산재돼 있어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이상무)는 24일 전남 나주시 본사에서 임직원 11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의 생명 나눔 헌혈 행사’를 가졌다.공사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동절기 헌혈자 감소로 혈액수급위기단계가 ‘주의’로 격상됐다는 뉴스가 나오는 상황에서 100명이 넘는 직원이 자발적으로 헌혈에 참여해주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특히 공사는 지난해부
숲 교육이 보호관찰청소년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자기 통제력을 높여주는 등 긍정적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은 산림교육 프로그램을 체험한 법무부 보호관찰청소년 352명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지나 25일 발표했다.설문 결과, 참가자들이 프로그램을 체험 한 뒤 자아존중감이 높아지는 등 정서적으로 긍정적 변화가 일어난 것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자립도가 지난 2011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더불어 지방세와 세외수입이 큰 폭으로 늘어난 반면, 지방채는 감소하는 등 정부의 지방재정 개혁노력이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행정자치부(장관 홍윤식)는 2016년도 지방자치단체 예산(순계, 일반+특별회계)이 전년 대비 6.5%(11.3조원) 증가한 184.6조원으로 파악됐다고 밝
안전·신뢰의 경기농산물 판로 확대에 초점‘잘 파는 농업’ 추구 수출·외식·기업·급식·직거래 플랫폼 구축 최원용 경기 농정해양국장이 경기 농정과 농업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최 국장은 그간에 축적된 농업 외의 다양한 행정경험과 지식을 경기농정에 접목시킬 인물이란 기대로 농정해양국장으로 발탁됐다. 부친이 고향 평택에
돈을 쓰는 것은 바둑과 비슷…순간이 아닌 몇 수 앞 내다봐야배우자·자녀 등 가족 협력으로재산 축적과 관리 필요 사람은 자기의 힘으로 생활할 능력을 갖춰야 남들로부터 인정과 신뢰를 받는다. 자질의 격차와 돈의 많고 적음에 따라 보이지 않는 신분과 계급의 차이를 느낀다. 이 때문에 혼자만의 힘으로 살려는 열망을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도내 23개 시,군 농경지에 대한 토양비옥도의 객관적 평가와 기존 토양개량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올해부터 지역별 대표필지 중심의 토양검정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토양검정사업은 작물이 필요로 하는 질소, 인산, 칼리 등 양분함량을 분석하고 토양에 필요한 양분과 작물별 적정 시비량을 추천함으로써 작물의 안정적 생산과 환경오염을 방지하는
여야 합의로 선거구가 최종 획정됐다. 선거구획정위원회는 국회로부터 여야 합의안인 ‘지역구 253석-비례 47석’ 안을 기초로 구체적인 지역선거구 획정안을 의결했다.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에서 국회의원 정수를 300석으로 못 박으면서 수도권 의석은 늘고 지역구 의석은 15석 안팎으로 줄게 된 것이다. 이제 공은 다시 국회로 넘어갔다.이번 결정으로 지역구가 공
지난해말 기준으로 농촌지역 다문화가족 자녀는 5만8천900여 명. 특히 학령인구를 보면 비다문화가족은 매년 감소하는 반면, 다문화가족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농촌인구 감소, 고령화된 농업인력 문제를 해결할 대안으로 다문화가족이 주목을 받는 것에 대해 이견이 없다. 하지만 다문화가족 자녀의 경우, 또래 친구들과 원활한 대인관계를 맺지 못하고 자아정체성을
귀농귀촌이 농촌고령화와 농촌마을 과소화·공동화 문제에 대한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농촌인구를 늘리고 고령화를 늦출 수 있기 때문이다. 6차산업 활성화 뉴스와 창농 지원 소식이 늘면서 귀농을 꿈꾸는 청년들이 몰리고 있다. 하지만 열망에 비해 농촌은 얼마나 준비가 돼있는지 의문이다.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통계자료에 따른면 수입 감소가 귀농귀촌인의 가장 큰 애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