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어린이 기호식품에도 사용 허용…소비자들 ‘찜찜해’설탕의 약 300배 단맛에 칼로리 없어당뇨병환자, 다이어트용 음료에 사용올해 12월부터 시행빵·과자·아이스크림에 첨가식품의약품안전처가 올 12월부터 인공합성감미료인 사카린(saccharin)의 사용범위를 빵·과자·아이스크림·초콜릿 등 어린이 기호식품으로까지 확대키로 했다고 발표했다.국내에
첨가물 없이 천연발효 효모만으로 발효시켜새벽4시부터 7시간 동안 반죽 발효작업 반복 20년오븐 아닌 화덕에서 누룽지맛 우리밀빵 구워내 순 우리 밀, 자신이 직접 재배하고 키운 유기농 농작물과 산양 젖을 주재료로 첨가물 없이 오직 물과 소금, 그리고 손수 배양한 천연발효효모 만으로 웰빙빵을 만든대서 무성한 소문과 함께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곽지원 명장
질량(質量)이 있는 이 세상의 모든 물체는 서로 끌어당기는 만유인력(萬有引力)이라는 힘이 작용한다.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가 물체를 끌어당기는 힘은 중력(重力)이라고 한다. 우리가 매일 한번씩 빙빙 도는 지구 위에 살면서도 쏟아져 내리거나 우주로 흩어지지 않는 것은 바로 지구가 끌어당기는 중력의 힘 때문이다.그러나 어떤 물체가 지구의 중력보다 크고 빠른 속
백신 유형에 포함된 ‘O타입’…농식품부 “확산가능성 낮아”발생농장 접촉한 22곳 역학조사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채 종식되지 않은 상황에서 3년만에 구제역이 다시 발생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3일 의심신고된 경북 의성군 비안면 소재 돼지농장의 의심축을 정밀조사한 결과 24일 구제역으로 확진됐다고 밝혔다.1500두의 돼지를 사육하고
전업농·들녘경영체 적극 육성…이모작 추가 확대 고율관세율 관철이 관건정부가 지난 18일 쌀 관세화와 쌀시장 전면 개방을 공식 선언한 이후 관세화 이후의 대응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특히 쌀 시장 개방시 최대의 관건이 되는 관세율을 얼마로 할 것이냐를 놓고 관계부처와 농민단체들의 의견을 수렴 중인데, 농민단체들은 대부분 4~500% 이상의 고관
FTA로 피해를 보는 농가에 지원하는 ‘FTA 피해보전직불금’ 지원액이 내년부터 상향 조정된다. 또 기존에 농림축산식품부장관과 해양수산부장관으로 규정된 FTA 지원위원회 위원장에 민간위원이 공동위원장으로 참여할 수 있게 됐다.농림축산식품부는 이 같은 내용의 ‘FTA지원특별법 개정안’을 지난 15일 입법예고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FTA 피해보전직불금 보전비율
새누리당 윤명희(비례대표) 의원은 수입쌀의 재포장을 금지하고, 이를 위반 할 시 처벌 규정을 신설한 ‘양곡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지금까지는 해외로부터 수입된 쌀이 국내산 쌀로 둔갑 포장하여 유통하는 사례가 늘고 있지만, 거래사실이 입증되지 않는 한 ‘양곡관리법’상 이를 처벌할 수 없는 실정이었다.따라서 부정유통의 시발점이 포장작업이고, 또한 둔갑
한중 정상회담을 계기로 한중 FTA협상의 연내 타결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가 우리 농수산업의 보호를 최우선의 가치로 해서 협상에 임할 것을 정부에 요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하며 상임위 차원의 대응에 나섰다.국회 농해수위는 15일 상임위 전체회의를 열고 김우남 위원장이 제안한 ‘한·중 FTA 협상과정에서 우리 농어업 보호방안
유예연장 어려워…관세율 300~500%선유예연장시 의무수입물량 2~3배 추가 부담농민단체들 ‘생존권 사수’ 지속 투쟁 결의정부가 내년부터 쌀시장을 전면 개방키로 했다. 농림축산식품부 이동필 장관은 지난 18일 대외경제장관회의가 끝난 뒤 세종로 정부종합청사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 20년간 유지되어 온 관세화 유예를 현실적으로 더 이상 연장
농촌고령화로 전승의 맥 끊길 위기에 있어 “딸 셋만 있어도 부자다.” 이 말은 인천광역시 강화군 송해면 당산리, 일명 화문석(花紋席)마을 일대에서 예전에 나돌던 말이다. 딸 셋이서 닷새 정도면 장당 60~ 70만원을 호가하는 화문석 한장을 짜낼 수 있었으니 든든한 살림밑천이 왜 아니었겠는가.그러나 그 말도 이젠 옛말이 돼버린지 오래다. 대부분의 젊은이들이
수십종 난립…약리적 효과는 아직 미지수비만억제·노화방지·알콜중독 치료쌀까지소비증가 추세…균형잡힌 식단 바람직올해는 유엔이 정한 ‘세계 쌀의 해’이다. 앞으로 예견되는 국제식량난과 쌀시장 개방을 앞둔 시점이어서 쌀에 대한 세계인의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도 높아져 있다.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국민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이 계속 줄어드
복달임의 사전적 풀이는, ‘복날(伏~)에 더위를 물리치는 뜻으로 고기붙이로 국을 끓여먹는 일’로 돼 있다. 한여름 더위가 절정에 달하는 음력6~7월에 들어 있는 삼복(三伏)절기에 개장국이나 삼계탕, 팥죽 등 몸을 보하는 보양식(補養食)을 먹고 시원한 물가를 찾아가 더위를 식히는 일로 복놀이 혹은 하삭음(河朔飮)이라고도 한다.하삭음은 피서 술자리를 말하는 것
오는 8월1일부터는 도매시장에서 사과 15kg상자 유통이 제한된다.농림축산식품부는 유통인, 생산자단체 등과 함께 유통환경 변화 등에 대응하여 도매시장에서 사과 15kg 상자 유통 제한 등 사과 소포장 유통활성화를 추진한다고 밝혔다.이는 최근 핵가족화로 인한 1회 과실 소비량 감소, 운반과 저장의 불편 등으로 과실소포장은 필수 사항으로 인식되고 있으며, 대형
■ 전통 가양주 ‘삼해주’ 장인 권희자 세번 숙성과정 거치는 삼양주… ‘전통의 현대화’ 부심 1970, 80년대 고려대학교 주당(酒黨) 교수들 사이에서는 국문학과에서 한문학을 가르치는 김춘동(金春東, 작고) 교수집 술이 천하명주(天下名酒)라는 입소문이 짜~하게 돌았다. 당시 내로라 하는 호주가(豪酒家)인 시인 조지훈을 비롯해 헌법학자인 유진오
신임 강인규 나주시장이 한 지방방송의 시사프로그램에 출연해 ‘농업인 월급제 시행’ 공약을 내놨다. 강시장은 “농업인들이 정기적인 지출에 부담 없이 대응할 수 있도록 월급제를 시행하겠다”고 말했다.그의 월급제 시행 방법은 이렇다. 농협 자체 수매 출하를 약정한 농가를 대상으로 약정량(금액)의 60% 금액을 8개월로 나눠 월급으로 지급한 뒤 수매대금으로 정산하
최근 중국 시진핑 주석이 한국을 방문하여 박근혜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한·중FTA를 연내 타결하기 위한 노력을 강화하기로 했고, 오는 14일 대구에서 한·중FTA 12차협상이 예정된 가운데 중국이 농산물 개방 품목수를 줄이는 대신 고추·양파·마늘 등 주력 수출품목에 대한 관세철폐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번 협상 결과에 따라 가장 타격이 클 것으로 예
여름 무더위가 본격적으로 기승을 부리는 7월 20일을 전후해서 대부분의 각급 학교들이 방학에 들어간다. 대학은 이미 기말고사를 끝내고 7월초에 방학했다.방학은 말뜻 그대로 배움에서 일시적으로 놓여나는 것이다. 아주 더운 여름과 혹심한 추위가 엄습해 오는 한겨울에 한 달 남짓 수업을 중지하고 집에서 쉬게 하는 제도다.옛날 우리 전통사회에서도 방학이 있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달 30일 채소류의 주산지 지정을 위한 기준을 고시했다고 밝혔다. 주산지란 국내 농산물의 생산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고 생산·출하의 조절이 필요한 농산물 생산지역을 말한다.이번의 주산지 지정기준고시는 2004년의 채소류 주산단지 고시(제2004-77호) 이후 ▲주산지 지정 고시 업무가 지방으로 이양됐으며 ▲도시화 진전, 기후 변화, 품목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번 여름휴가 동안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함께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 체험거리를 즐길 수 있는 ‘산, 들, 강, 바다로 떠나는 농촌 여름휴가지 30선’을 선정 발표했다.도시민들의 선호도가 높은 산, 들, 강, 바다 인근에 있으면서 다채로운 농촌체험도 즐길 수 있는 농촌체험휴양마을을 지자체와 체험마을 협의회의 추천과 전문가 심사를 거쳐 선정했
유두날은 음력 6월15일로 신라 때부터 있어 온 우리 고유의 여름명절이다. 올해는 양력 7월11일에 들었다. 이때는 농삿일이 그닥 바쁜 때가 아니어서 이 계절에 새로 나는 수박, 참외 등의 햇과일과 밀로 만든 국수와 전병을 조상과 농사신께 제물로 올리고 한해 풍년농사를 빌었다. 이 제사행위를 ‘유두천신(~薦新)’이라고 이른다. 유두제사를 지낸 다음에는 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