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개선경북도聯, 수해복구 지원·300만원 성금 기탁
한국생활개선경상북도연합회(회장 김숙자)는 27일 경북 영주시 봉현면 한천리와 유전1리에서 수해복구 활동에 나섰다. 이날 도연합회 임원과 회원, 농업기술원 공무원 등 60명은 수해로 큰 피해를 입은 농가를 찾아 집과 창고로 떠밀려온 토사를 제거하고 농경지 복구에 구슬땀을 흘리며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힘을 보탰다.
이번 극한호우로 경북 지역은 사망 15명, 실종 2명의 인명피해를 입었고, 문경·영주·봉화·예천 등 4개 시군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 농업피해도 막대했다. 농작물·농경지·시설물 등 피해면적은 3822㏊에 달했고, 소와 돼지, 닭과 양봉 등 가축폐사는 11만8064두수군을 기록했다. 피해가 워낙 컸던 탓에 한창 바쁜 농번기지만 경북도연합회원들은 피해지역 곳곳에서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복구활동을 마친 경북도연합회는 낙담하고 있는 피해주민과 이재민들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김숙자 회장은 “수해로 인해 큰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에게 위로의 말을 전하며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하는 바람으로 회원들과 십시일반으로 정성을 모았다”면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복구가 마무리될 때까지 각 지역에서 회원들과 적극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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