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액 장학회 기탁…16년간 누적 모금액 6860만2983원

한국생활개선함양군연합회는 사랑의 돼지저금통 모금액 전액을 함양군 장학회에 기탁했다.
한국생활개선함양군연합회는 사랑의 돼지저금통 모금액 전액을 함양군 장학회에 기탁했다.

한국생활개선함양군연합회(회장 김윤임)는 지난 20일 제16회 사랑의 돼지저금통 성금 모금행사와 연말총회를 개최했다.  

‘사랑의 돼지저금통 성금모금 행사’는 함양군연합회 역점사업으로, 연초 회원들에게 배부한 저금통에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을 한자리에 개봉하고, 집계된 성금을 함양군 장학회에 기탁하는 자리다.

모금액은 306만8150원이며, 올해도 함양군의 희망찬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전액 (사)함양군 장학회에 전액 기탁된다. 2007년부터 한 해도 빠짐없이 꾸준히 모은 성금의 누적 금액은 6860만2983원에 이른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생활개선회에서 추진한 장학금 기탁, 산삼축제 향토음식먹거리관 운영, 농업인의날 시식행사 등 많은 활동에 격려와 감사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함양농업의 발전을 위해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김윤임 회장은 “회원 여러분들의 아름다운 마음과 정성 덕분에 소중한 장학금 기탁할 수 있게 돼 항상 고맙고 감사드린다”며 “생활개선회가 활력있는 지역사회 만들기에 동참한 것 같아 뿌듯하고, 2024년에도 합심해 더 나은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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