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개선전남도聯, 소형농기계 활용교육 실시

한국생활개선전라남도연합회는 시·군 회원 15명을 대상으로 소형농기계 활용 교육을 실시했다.
한국생활개선전라남도연합회는 시·군 회원 15명을 대상으로 소형농기계 활용 교육을 실시했다.

한국생활개선전라남도연합회(회장 박영희)는 시·군 회원 15명을 대상으로 광주중장비학원 실습장에서 소형농기계 활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여성농업인의 노동부담을 줄이고 농작업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1차(11.20~21)와 2차(11.27~28) 2차례에 걸쳐 지게차, 굴착기, 로더 등 소형농기계 중 필요한 종목을 선택해 맞춤 교육으로 이뤄졌다.

이번 교육은 ▲소형굴착기와 지게차 사용 기술 이론과 현장 실습 ▲농업기계 안전사고예방 요령과 영농활용 기술교육 ▲교육완료 후 이수증 교부(추후 면허증 교체 발급) 등으로 이론 6시간, 실습 6시간으로 진행됐다.

1차 교육을 수료한 한 회원은 “굴착기로 땅 파고, 고랑 파는 재미에 교육 내내 시간 가는 줄 몰랐다”며 “교육을 마친 후 군청에 가서 3톤 미만 굴착기 면허증을 받고 나서 나중에 농사에 도움이 될 것이란 생각에 뿌듯했다”고 참여 후기를 전했다.

교육에 참여한 회원들은 소형농기계 중 필요한 종목을 선택해 실습했다.
교육에 참여한 회원들은 소형농기계 중 필요한 종목을 선택해 실습했다.

빵과 음료를 들고 교육현장을 방문한 박영희 회장은 “여성농업인이 점차 늘어나면서 이젠 여성들도 소형농기계 조작이 필요할 때”라며 “알찬 교육 프로그램으로 안전을 지키며 재밌게 참여하는 회원들을 보니 덩달아 기쁘고 교육을 성실히 이수해 면허를 취득한 회원들도 축하한다”고 격려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농촌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