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원주서 ‘한국생활개선강원특별자치도대회’ 개최
젊은 회원과 소통하고 글로벌시대 발맞추기로 다짐
강원 2040 실천 위해 병뚜껑 230만개 모아
제27회 한국생활개선강원특별자치도대회가 ‘미래 농업·농촌 100! WITH 생활개선회’를 주제로 지난 5일 원주 치악체육관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강원특별자치도 출범 이후 처음 맞는 이번 대회에서 한국생활개선강원특별자치도연합회(회장 김양금)는 젊은 회원들과 소통하고 글로벌시대에 생활개선회도 발맞춰 나가겠다는 의지를 알리는 한편, 지난달 22일 개막해 오는 22일까지 열리는 세계산림엑스포 성공개최에도 6천여 회원들이 힘을 모으기로 다짐했다.
이날 송기헌 국회의원, 김기홍 강원특별자치도의회 부의장, 임상현 농업기술원장, 김용복 농림수산위원회 위원장, 김태훈 원주시 부시장, 강현옥 한국생활개선중앙연합회장과 김인련 전 중앙연합회장, 이진희 중앙연합회 정책부회장, 김형숙 중앙연합회 과제부회장, 김창천 강원특별자치도 농업특별보좌관, 전금순 여성특별보좌관, 정광용 농촌여성신문사 사장 등 내빈과 1천여 회원들이 자리를 빛냈다.
개회사에서 김양금 회장(사진)은 “그동안 농업 생산과 농촌 생활의 선진화에 앞장서 온 생활개선회는 앞으로 미래 농업과 행복 농촌을 이끌어갈 여성리더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면서 “이번 대회를 통해 18개 시·군에 6천여 회원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지역사회 발전과 농촌여성 지위 향상의 주체로서 힘차게 도약하고 더 화합하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현옥 중앙회장은 격려사에서 “강원의 각 시군에서 모인 회원들의 뜨거운 열기를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에 열과 성을 다한 강원도연합회가 이번 세계산림엑스포에서도 큰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우수 회원과 유공공무원 등 24명과 이번 행사 개최에 도움을 준 2명에 대한 감사패 표창이 있었다. 시상이 이어졌다. 부대행사로 잉여 농특산물을 활용한 디저트 개발 경진, 2018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강원음식 세계화를 위해 개발된 강원음식 전시와 농작업 안전장비 전시관, 병뚜껑 등 폐플라스틱 재활용 전시관, 치유농업과 근골격계 질환 진단 체험도 주목을 받았다.
특히 병뚜껑을 활용한 재활용 전시관은 강원 2040 탄소중립 실천과제로 강원도연합회가 지난해부터 꾸준히 이어오고 있는 활동이다. 2g에 불과한 병뚜껑을 230만개 모아 총 450kg을 수거하는 저력을 보인 강원도연합회는 이를 재활용함으로써 탄소중립의 첫 걸음으로 시작한다는 의미가 담겼다.
한편, 회원들은 6일 강원 고성에서 ‘세계, 인류의 미래, 산림에서 찾는다’는 슬로건 아래 열리고 있는 세계산림엑스포장을 찾아 산림의 진정한 가치를 직접 확인하고 강원의 청정환경 보호에 앞장서기로 다짐했다.
▲강원특별자치도지사 표창
김경주(춘천) 김희순(원주) 이명희(강릉) 김분자(동해) 송윤정(태백) 송순연(속초)
함미호(삼척) 윤현순(홍천) 김성녀(횡성) 박희숙(영월) 최정인(평창) 박옥선(정선)
유형옥(철원) 신성숙(화천) 송덕산(양구) 한상민(고성) 송순영(양양)
김미정 동해시농업기술센터 지도사 허영은 횡성군농업기술센터 지도사
조윤미 영월군농업기술센터 지도사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의장 표창
변옥철 한국생활개선강원특별자치도연합회 감사
이시연 한국생활개선강릉시연합회 도시동회장
권진수 한국생활개선고성군연합회장
▲한국생활개선중앙연합회장 표창
유한숙 한국생활개선원주시연합회장
▲감사패
원강수 원주시장
김형숙 한국생활개선중앙연합회 과제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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