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에 한식당 4곳 선정
농식품부-서울시-한식진흥원 등 주관으로 서울서 시상식
한층 높아진 한식의 국제적 위상 확인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에 한식당 4곳이 선정되며 한식의 높아진 국제적 위상을 확인할 수 있었다.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에 한식당 4곳이 선정되며 한식의 높아진 국제적 위상을 확인할 수 있었다.

아시아 최고 레스토랑 50곳을 선정하는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에 밍글스(13위), 세븐스도어(18위), 온지음(21위), 모수(41위) 등 한식당 4곳이 이름을 올렸다.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는 한식의 한층 높아진 위상과 영향력을 증명한 것. 

지난 23~27일 서울 일대에서 세계적인 미식 전문가들과 유명 셰프들이 한자리에 모인 미식 축제로 국내에서 처음 개최된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에서는 시상식과 더불어 국내외 셰프들이 미식 관련 지식을 공유하고 토론하는 ‘#베스트50톡(#50BestTalks)’, 세계 최고 셰프들이 함께하는 ‘셰프의 만찬(Chefs' Feast)’ ‘한식 워크숍’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진행됐다.

26일 시상식 리셉션에서는 한국의 미쉐린 스타급 셰프들과 떠오르는 영셰프들이 한우, 전복, 옥돔, 봄 산나물, 메주 등 다채로운 한국 식재료를 활용, 미식의 정수를 선보여 글로벌 F&B 전문가, 외신 미디어 등에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번 행사는 한국의 다채로운 식재료와 훌륭한 셰프들이 해외 미식계에 선보일 수 있는 장이 됐다.
이번 행사는 한국의 다채로운 식재료와 훌륭한 셰프들이 해외 미식계에 선보일 수 있는 장이 됐다.

앞서 25일에는 서울 중구 신라호텔 영빈관 후정에서 ‘셰프의 만찬(Chefs’ Feast)’ 행사 때 농림축산식품부와 서울특별시가 K-바비큐 홍보부스를 운영해 200여명의 국내외 유명 셰프와 미디어를 대상으로 한우, 한돈과 쌈, 불판 등 우리나라 고기문화의 맛과 멋을 소개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이사장 임경숙)은 24일 ‘한국의 菜(채식), 사찰음식’, 25일 ’한국의 肉(고기), K-바비큐‘, 26일 ‘한국의 酵(발효), 발효음식’을 주제로 워크숍을 개최해 한식에 대한 참가자들의 이해도와 호감도를 높였다.

임경숙 이사장은 “한식의 국제적 위상을 높일 수 있는 권위 있는 행사가 국내에서 진행돼 매우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한식 진흥을 위해 다양한 행사와 연계한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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