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생활교육학회, ‘2023 대한민국 식생활교육대상’ 시상식 개최
식생활교육을 통해 국민건강과 지속가능한 식생활에 기여하는 기관․단체․개인을 발굴해 수상하는 ‘2023 대한민국 식생활교육대상’ 시상식이 지난 10일 한국식생활교육학회(회장 전혜경) 주최로 서울 양재동 aT센터 그랜드홀에서 진행됐다.
서류와 발표심사를 통해 영예의 대상은 지역농특산물 이해를 바탕으로 향토음식, 전통음식, 로컬농산물 활용 등 식생활교육으로 한국형 전통식문화 계승․보급하며 지속가능한 식문화 확산에 기여한 제주특별자치도 서부농업기술센터 김윤정 농촌자원팀장이 수상했다.
금상은 강원도 대표 식재료인 곰취를 활용한 가공교육, 지역 향토음식평가회 개최, 외국인 유학생 대상 강원 산나물밥 교육, 강원식문화 글로벌 홍보, 코로나19시대 음식레시피 자료화․배부 등에 힘쓴 한국생활개선강원특별자치도연합회(회장 김양금)가 받았다.
은상은 건강한 우리 식재료를 주제로 교구, 동화책, 활동지, 애니메이션 등 교육매체 개발과 어린이 영양교육을 운영하는 인천시 남동구 어린이․사회복지 급식관리지원센터, 동상은 국민의 올바른 식습관 확립과 건강증진을 목표로 환경, 건강, 배려에 가치를 둔 식생활 교육을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는 은평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수상했다.
장려상은 사회 이슈를 반영한 차별화된 식생활교육 프로그램과 식생활교구 개발을 통해 지역 내 다양한 기관과의 협업으로 시민들에게 지속적인 영양교육과 식생활교육을 진행하고 있는 식생활교육울산네트워크, 농촌진흥기관에 재직하면서 식생활 개선과 농촌자원 활용 업무를 담당하며 올바른 식생활 실천과 식품가공기술 보급에 힘쓰는 한편, 퇴직 후에도 바른 식생활교육에 매진하고 있는 농촌생활발전중앙회 오승영 씨가 각각 수상했다.
한편, 한국식생활교육학회는 시상식에 이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식생활교육의 미래 비전과 추진 방향’이라는 주제로 2023년 추계학술대회와 함께 ‘식생활교육매체 경진대회’를 갖고 식생활교육의 중요성을 재확인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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