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개선경남도聯 한마음대회, 산청서 성료
생활속 ‘탄소중립 2050!’ 실천 위한 결의 다져

한국생활개선경상남도연합회는 지난 11일 경남 산청 동의보감촌 엑스포 주제관 앞 메인무대에서 한마음대회를 성대히 개최했다.

한국생활개선경상남도연합회(회장 김남순)는 지난 11일 경남 산청 동의보감촌 엑스포 주제관 앞 메인무대에서 내빈과 회원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마음대회를 성대히 개최했다.

‘탄소중립 2050! 경남 생활개선회와 함께’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는 생활개선회가 탄소중립 생활화로 지속가능한 농업·농촌 조성에 선도적 역할을 다짐하고, 회원 간 소통, 화합의 장을 마련해 농촌사회 활력을 주도하고자 마련됐다.

식전공연으로 생활개선산청군연합회원 100여명이 안전하고 즐거운 농업환경을 위해 근골격계 질환 예방 체조를 선보였다. 회원들은 농작업 전후 생활개선회 노래에 맞춘 근골격계 질환예방 체조를 개발해 지난 8월부터 읍·면별로 매주 연습해 왔다.

개회식에 앞서 경남도 18개 시·군연합회 기수단 입장과 우수 회원과 유공공무원 등 19명에 대한 표창장이 수여됐다.

이날 개회식에는 김현철 경남도의회 농해양수산위원장, 신종철 의회운영위원장, 정찬식 경남도농업기술원장, 정명순 산청군의장, 이승화 산청군수, 강현옥 한국생활개선중앙연합회장, 정광용 농촌여성신문사 사장, 생활개선경남도연합회 전 회장과 도내 여성단체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남순 회장
김남순 회장

김남순 회장(사진)은 개회사를 통해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후변화로 탄소중립을 위한 녹색 실천이 무엇보다도 중요한 때”라며 “그동안 탄소중립을 위한 우리의 실천을 더욱 확산하고자 ‘탄소중립 2050! 경남 생활개선회와 함께’라는 주제로 약초의 고장 산청에서 한마음대회를 개최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 회장은 “2050 탄소중립을 위한 긴 마라톤 완주를 목표로 항상 배우고 익히고 실천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고 활기찬 경남, 행복한 농촌을 위해 8천여 회원과 열정을 담아 활동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강현옥 중앙연합회장은 “힘든 농업 현장에서 농촌사회 활력을 주도하고 영향력 있는 조직으로 농촌의 기적을 일궈 나가는 생활개선회원들이 너무 자랑스럽다”며 “경남의 긍정적인 변화를 이끄는 회원들의 저력을 다시 한번 확인하고 소통하는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국생활개선경상남도연합회는 ‘탄소중립 2050! 퍼포먼스’를 통해 탄소중립 생활 실천을 다짐했다.
한국생활개선경상남도연합회는 ‘탄소중립 2050! 퍼포먼스’를 통해 탄소중립 생활 실천을 다짐했다.

이날 8천여 회원들은 ‘탄소중립 2050! 퍼포먼스’를 통해 탄소중립 생활 실천을 다짐했다. 이어진 어울림 한마당에선 시군동아리 6팀이 출전한 가운데 ▲사물놀이(사천) ▲라인댄스(거창) ▲요가(밀양) ▲난타(통영) ▲복고댄스(합천) ▲고고장구(하동) 등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뽐내며 열띤 경연을 펼쳤다.

부대행사로 탄소중립 실천 약속 포토존을 마련하고 회원들이 직접 만든 활동 작품과 농산물 가공품 성과물을 전시해 눈길을 끌었다.

2023 한마음대회 수상자

경남도지사 표창= 강영임(창원), 강갑순(진주), 김옥경(밀양), 옥미순(함안), 허차임(산청), 황민정(경남도농업기술원), 김승욱(김해시농업기술센터), 조현정(의령군〃), 조성훈(거창군〃), 변민정(창녕군〃)
한국생활개선중앙회장 표창= 이혜령(산청)
한국생활개선경상남도회장 표창(우수생활개선회)= 사천, 김해, 거제, 의령, 산청
감사패(공무원)= 서영옥(진주시농업기술센터), 박근혜(의령군〃), 임금옥(하동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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