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개선제주도聯, 청정제주 위한 친환경 목재용품 체험

한국생활개선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는 지난달 22일 서귀포시 붉은오름과 조천읍 천연염색 체험장에서 환경정화를 위한 친환경 용품 체험과 자연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한국생활개선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는 지난달 22일 서귀포시 붉은오름과 조천읍 천연염색 체험장에서 환경정화를 위한 친환경 용품 체험과 자연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한국생활개선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회장 오정임)는 지난달 22일 서귀포시 붉은오름과 조천읍 ‘감쪽같이 색이 피는 집(천연염색 체험장)’에서 환경정화를 위한 친환경 용품 체험과 자연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에는 청정제주 이미지의 위상을 높이고 여성들의 사회참여 확대와 더불어 함께하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운영위원 30명이 참여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나무도마와 나무정리함 등 나무로 만든 친환경 목재 용품을 체험했으며, 기후위기와 지구온난화로 인한 여러 현안들을 심층적으로 짚어보는 김오진 기후위기 연구소장의 특강도 진행됐다.

또 이상희 조천읍생활개선회원이 운영하는 ‘감쪽같이 색이 피는 집’ 체험장에서 헌옷을 2~3시간 동안 정성껏 천연쪽염색을 들여 새활용제품으로 만들었다. 이런 과정을 통해 자원 순환의 의미를 되새기고 자연의 소중함과 지구온난화에 대응하는 여성농업인의 올바른 자세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오정임 회장은 “무분별한 일회용 컵 사용을 줄이기 위해 행사 때만이라도 회원들이 개인 컵을 필수 지참하고 있다”며 “자연과 미래유산을 지킬 수 있도록 회원 모두가 기꺼이 불편함을 감수해줘서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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