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개선전남도聯, 2023 한마음대회 순천서 성대히 개최
행복농촌 선도 다짐…쌀 440kg, 쌀국수 100상자 기탁

한국생활개선전라남도연합회는 지난 21일 순천팔마조합실내체육관에서 ‘2023 전남생활개선회원 한마음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사진은 박영희 회장의 개회사)

한국생활개선전라남도연합회(회장 박영희)는 지난 21일 순천팔마종합실내체육관에서 내빈과 회원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 전남생활개선회원 한마음대회’를 성황리 개최했다.

이날 개회식에는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와 김태균 전남도의회 부의장, 신민호 기획행정위원장, 신의준 농수산위원장, 정병회 순천시의회 의장, 강현옥 한국생활개선중앙연합회장과 정광용 농촌여성신문 사장, 전 생활개선전남도연합회장, 관내 농업인단체 등 많은 내빈들이 참석해 축하와 격려를 보냈다.

개회식에 앞서 식전행사로 부채춤(영광군연합회)과 장구 난타(순천시연합회) 공연을 선보이며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본행사는 22개 시·군 생활개선회기와 기수단 입장을 시작으로 ▲전남도 홍보영상 상영과 내빈소개 ▲국민의례 ▲우수회원 표창 ▲비전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농업·농촌 발전과 생활개선회 조직발전에 공이 큰 우수회원에게 표창장이 수여됐고, 회원들의 마음을 모아 사랑의 쌀 440kg과 쌀국수 100상자를 순천시에 전달했다.

박영희 회장은 개회사에서 “지역발전과 농업농촌의 성장을 위해 회원들은 몸소 겪은 경험을 통해 배운 지혜를 나누며 긍지와 자부심 갖고 쉼없이 달려왔다”며 “농업·농촌의 가치를 공유해 지속가능한 미래농업을 준비하는 소중한 화합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현옥 중앙연합회장은 “65년을 걸어온 생활개선회는 변화를 주도하고 농업이 바꾸어 사는 세상을 지켜갈 주역이자 저력”이라며 “생활개선회가 자리를 굳건히 지켜 전남농업을 주도해 나가길 바라며 국제농업박람회와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성공리에 개최되길 기원한다”고 격려했다.

식전 공연으로 
식전 공연으로 순천시연합회원으로 '장구 난타'를 선보이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농촌 사랑과 안전한 먹거리 생산을 다짐하는 ‘함께하는 미래농업! 성취하는 행복전남!’ 퍼포먼스도 함께 펼쳐졌다.

오후 화합한마당 행사에서는 ▲모오리 북춤(신안) ▲라인댄스(담양) ▲건강체조(화순) 등 문화 동아리 활동 발표를 통해 회원들이 갈고닦은 기량을 뽐냈고 이어 장기자랑, 행운권 추첨도 진행됐다.

2023 한마음 대회 수상자

▲전남도지사 표창 = 조북실(목포), 조선익(순천), 최지인(광양), 한영란(담양), 박성은(곡성), 정경숙(고흥), 주옥선(화순), 손영미(장흥), 이기년(해남), 박영애(해남), 옥순란(영암), 곽혜영(영광), 최경자(신안), 최보름(순천시농업기술센터), 김은경(신안군농업기술센터)

▲한국생활개선중앙연합회장 표창 = 김혜경(강진)

▲한국생활개선전라남도연합회장 감사패 = 채선녀(순천)

▲쌀 소비촉진 우수시군 = 영암군, 신안군, 광양시

▲쌀국수 우수판매 시군 = 영암군, 신안군, 광양시, 영광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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