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고양 스타필드서 펫티켓퀴즈·반려동물 제품 전시
사람·반려동물 행복한 원-웰페어(One-Welfare) 실현 기대

1일 경기 고양 스타필드에서는 농림축산식품부 주최로 동물복지문화축제 ‘놀멍 뭐하니’가 열렸다.
1일 경기 고양 스타필드에서는 농림축산식품부 주최로 동물복지문화축제 ‘놀멍 뭐하니’가 열렸다.

반려동물 연관산업 육성과 동물복지문화 개선에 적극 나서고 있는 농림축산식품부가 1일 경기 고양 스타필드에서 동물복지문화축제 ‘놀멍 뭐하니’를 개최해 반려인과 시민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 5월 서울 보라매공원에서 반려동물 축제 ‘전지적 댕댕시점’을 개최한 데 이어 이번 축제를 주최한 농식품부는 사람·반려동물 모두 행복한 원-웰페어(One-Welfare) 실현에 일조하는 건 물론, 동물복지 주관부처로서의 존재감을 각인시킬 것으로 기대했다.

축제장에는 반려동물 관련 기술(펫테크), 반려동물 먹거리(펫푸드), 반려동물 건강관리(펫헬스케어), 반려동물 관련 서비스(펫서비스) 제품이 전시됐다. 강화된 반려동물 보호자 돌봄 의무 등을 담은 동물보호법의 내용을 알리는 정책체험, 반려견 행동지도, 장애물 달리기, 펫티켓 퀴즈 등으로 구성됐다.

축제장은 찾은 한 반려인은 “이름표 키링도 만들고 캐리커처도 남기게 돼 오랫동안 추억에 남을 것 같다”며 “수의사 선생님이 집에서 고치기 힘든 행동을 교정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줘 좋았다”고 만족해했다.

축제를 주관한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의 이명호 동물복지실 과장은 “고양 스타필드는 접근성이 좋아 시민들의 관심을 끌기 좋고, 반려동물 출입도 자유로워 많은 반려인들이 찾을 것으로 보고 장소를 정하게 됐다”면서 “앞으로 반려인과 비반려인 모두 즐길 수 있는 콘텐츠가 합쳐진 페스티벌을 1년에 2차례 정도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장인터뷰-장재운 하림펫푸드 제품개발팀장

    “수입산에 비해 품질 전혀 뒤지지 않아”

반려동물 연관산업 중 펫푸드는 국산 식재료를 적극 사용한다는 점에서 농축산업과의 시너지가 기대된다. 그중 2017년 설립된 하림펫푸드는 더리얼, 밥이보약, 가장 맛있는 시간 30일 등 브랜드를 운영하며 수입업체가 60% 이상 차지하고 있는 펫푸드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이날 축제장에도 주요제품을 선보이며 반려인들의 관심을 받았다.

-제품 주요특징은.
우선 사람이 먹을 수 있는 식재료를 사용해 만든 최상위 등급의 사료라 자부한다. 하림펫푸드는 초기부터 명확하게 프리미엄 펫푸드 시장을 타깃으로 정했다. 닭의 내장 등으로 만든 가루 대신 엄선한 생닭고기와 오리고기를 쓴다는 게 차별점이다. 사람이 먹는 재료를 쓴다고 보면 된다.

-펫푸드에 반려인의 눈높이는 아주 높다.
국산 펫푸드는 저가 또는 낮은 품질일 것이라는 인식이 아직도 여전하다. 하림펫푸드는 청결한 시설에서 생산하고, 합성보존료와 착색제, 감미료 등을 일절 쓰지 않는다.

제품종류도 200가지 정도 된다. 연령별, 브랜드별, 무게별 등으로 세분화해 반려인들이 키우는 반려동물의 영양설계가 가능하다. 알러지를 유발하거나 비만을 부르는 펫푸드를 선호하지 않기 때문에 방부제와 글루텐 대신, 허브 추출물과 유기농 현미를 사용한다. 품질면에서 수입산에 비해 절대 뒤지지 않는다. 게다가 가격도 합리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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