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활개선담양군연합회(회장 김금남)는 생활개선영광군연합회(회장 원순자)와 지난 11일 담양군농업기술센터에서 농촌지도자연합회와 뜻을 함께해 고향사랑기부금 400만원씩 양 지역에 상호 기탁했다.

담양군과 영광군생활개선회원들은 양 지역의 우호를 다지고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한 지역사회 발전과 번영의 염원을 담아 이번 기부에 참여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김나빈아 담양군농업기술센터 소장, 이원휴 담양군농촌지도자연합회장과 고윤자 영광군농업기술센터소장, 황봉석 한국농촌지도자영광군연합회장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김금남 담양군연합회장은 "지난 5월 대나무축제때 회원들이 와플, 딸기주스를 팔아 마련한 기금으로 좋은 일에 쓰여 너무 기쁘다"며 "앞으로도 이런 뜻깊은 기부행사에 적극 참여하고 주변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원순자 영광군연합회장은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기금으로 흔쾌히 기부에 동참해줘 고맙다"며 "농촌지도자연합회와 뜻을 맞춰 담양군과 우호를 다질 수 있어 더욱 기쁘고 뿌듯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