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세대 진로체험 제공·교직원 스트레스 감소 프로그램 운영

조영숙 원장(사진 앞줄 왼쪽에서 세 번째)과 강은희 대구광역시교육청 교육감(사진 앞줄 오른쪽에서 세 번째)는 지난 7일 치유농업 확산 협약을 체결했다.
조영숙 원장(사진 앞줄 왼쪽에서 세 번째)과 강은희 대구광역시교육청 교육감(사진 앞줄 오른쪽에서 세 번째)는 지난 7일 치유농업 확산 협약을 체결했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원장 조영숙)은 지난 7일 대구광역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과 ‘치유농업 산업화 및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농업·농촌의 공익적 기능과 교육적 가치를 미래세대에게 제공하고, 치유농업 활동을 통한 교직원의 직무스트레스 감소 등 안정적인 교육활동을 위한 상호협력을 강화하고자 추진했다.

두 기관은 앞으로 학생의 창의력과 인성함양 도모, 농업·농촌의 가치와 중요성 인식 지원, 교직원 정서·심리 안정과 스트레스 감소를 위한 직무연수 프로그램 운영, 미래 농업인재 양성을 위한 진로체험 학습기회 제공을 위한 현장실습 등 교육프로그램 운영 분야에서 협력한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치유농업 산업화를 통한 국민 건강회복과 증진을 위해 치유농업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농장 및 마을을 22곳 육성하고 있다. 또 치유농업 양성기관 3곳(대구가톨릭대, 대구한의대, 동양대)을 지정해 치유농업사를 양성하고 치유농업시설의 품질향상을 위한 운영자 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조영숙 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교육기관과 연계한 치유농업이 확산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앞으로 농업・농촌의 지속적인 발전과 농업을 통한 치유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치유농장 육성 및 농촌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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