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개원 11주년 기념식을 개최한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이종순, 이하 농정원)이 농업의 미래성장산업화를 위한 역할을 다짐했다. 

세종시 반곡동에 위치한 본원에서 기념식과 심포지엄을 연 농정원은 11년 동안 걸어온 길을 되돌아보는 ‘역사관 개관식’을 시작으로 기념영상 상영, 감사패·원장상 수여 후 이종순 원장의 기념사와 국산 쌀로 만든 떡케이크 커팅식이 진행됐다.

2부 심포지엄에서는 농업의 미래성장산업화를 위한 추진방향과 실천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나명환 전남대 교수는 ‘농식품 데이터 관리·활용 체계 구축 및 농정원의 역할’을, 채상헌 연암대 교수는 ‘청년농 육성을 위한 귀농귀촌 활성화 방안’에 관해 발표했다. 이후 농정원 임직원과 외부 전문가 등이 토론에 함께했다.

이종순 원장은 “새로운 도약은 이제부터가 진정한 시작”이라며, “농정원이 농업·농촌·농민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가 확고한 신념과 사명감을 갖고 업무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