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희용 국회의원·한국생활개선중앙연합회·농촌여성신문 공동주최

농림축산식품부·농촌진흥청 주관…대산농촌재단 후원

정희용 국민의힘 의원(경북 고령·성주·칠곡), 한국생활개선중앙연합회, 농촌여성신문 공동주최로 여성농업인의 건강권과 행복권 증진을 논의하기 위한 정책토론회가 16일 오전 9시 30분 국회 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개최된다.

‘농업의 핵심인력, 여성농업인의 건강행복권을 높이자’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토론회는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진흥청이 주관하며, 대산농촌재단이 후원한다.

매년 농가인구가 줄어들고 있는 와중에도 2021년 기준 여성의 비율은 절반을 넘는 51.4%로 조사됐다. 농업의 핵심인력이자 농촌의 든든한 지지대 역할을 하고 있는 여성이지만 그에 걸맞는 건강권과 행복권은 미치지 못하는 게 현실이다. 미래농업 발전과 농촌의 인구 유입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여성농업인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각 분야 전문가와 현장 의견을 들어보고 그 개선과제를 정부와 국회에 전달하게 된다.

주제발표는 이윤근 노동환경연구소 소장과 최윤지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연구관이 맡는다. 각각 지난해부터 시범사업으로 도입된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의 현황과 개선과제, 과거와 달라진 여성농업인의 위상과 관련정책을 살펴본다.

이후 토론은 정광용 농촌여성신문 사장이 좌장을 맡고, 우미옥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여성정책팀 사무관, 이진희 한국생활개선중앙연합회 정책부회장, 노상철 단국대학교병원 직업환경의학과 교수, 박민선 한국농촌복지연구원 이사 등이 참여한다.

강현옥 한국생활개선중앙연합회장은 “농업의 핵심인력인 여성농업인의 현주소를 짚어보고, 반드시 개선해야 할 과제를 도출하는 생산적인 토론회가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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