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생활개선회 17․18대 회장단 이․취임식 열려

한국생활개선경남도연합회 제17․18대 회장단 이․취임식이 지난달 28일 경남도농업기술원 미래농업교육관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제18대 도연합회 임원진과 시․군 회장들이 기념촬영을 하며 환히 웃고 있다.
한국생활개선경남도연합회 제17․18대 회장단 이․취임식이 지난달 28일 경남도농업기술원 미래농업교육관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제18대 도연합회 임원진과 시․군 회장들이 기념촬영을 하며 환히 웃고 있다.

경남 농업․농촌 발전과 농촌여성 지위 향상에 앞장서 온 한국생활개선경상남도연합회가 지난달 28일 제17․18대 회장단 이․취임식을 갖고 지역사회 발전의 주체가 될 것을 다짐했다.

경남도농업기술원 미래농업교육관 대강당에서 열린 이․취임식은 생활개선김해시연합회 난타팀의 신명난 식전공연으로 장내 분위기를 끌어올리며 시작됐다.

본격적인 행사에 앞서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축하 영상메시지를 통해 “생활개선회는 여성지도자 양성과 탄소중립 실천 등 지역사회에 큰 역할을 해왔다”며 “앞으로도 농업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더 많은 역할을 계속해주길 바라고, 도에서도 생활개선회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취임식은 이임하는 17대 임원에 대한 정찬식 농업기술원장의 공로패 전달, 이임 도임원과 시․군 회장에 대한 신임회장의 기념선물 전달, 회기 이양, 신임 임원 인준서 전달, 신임 시․군 회장에 생활개선회 배지 전달, 기념떡 케이크 절단식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도회장직을 마치고 이임하는 공길여 회장은 “지난 4년간 농업기술원, 농업기술센터 관계자와 회원들의 전폭적인 지원과 성원이 있었기에 임기를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면서 “취임하는 18대 회장단이 생활개선회의 정체성을 잊지 않고 열심히 일해주길 바란다”며 아쉬움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김남순 제18대 경남도연합회장
김남순 제18대 경남도연합회장

18대 도연합회를 이끌게 된 김남순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이임하는 회장단의 노고를 치하하며 “선배들의 뜻을 잘 받들어 생활개선회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김 회장은 “농촌여성 리더로서 새로운 역할을 발굴․추진해 변화하는 시대에 대응하겠다”면서 “생활개선회 위상과 회원 역량 강화, 신입회원 확보, 조직 활성화에 노력하는 한편, 정부 정책과 시범사업 확산에도 적극 참여해 경남 농업․농촌의 변화와 활력을 주도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박완수 경남도지사를 대신해 부인 차경애 경남여성단체협의회 명예회장, 김진부 경남도의회 의장을 비롯한 의원, 이진희 한국생활개선중앙연합회 정책부회장, 정광용 농촌여성신문사 사장, 김숙자 생활개선경북도연합회장, 경남도내 농업인단체장, 경남생활개선회 역대 회장, 김해시 단체장과 기관장, 정찬식 경남도농업기술원장 등이 참석해 경남생활개선회의 힘찬 출발을 축하했다.

이취임식을 마치고 주요 내빈과 신구 임원진들이 축하떡케이크 절단식을 하고 있다.
이취임식을 마치고 주요 내빈과 신구 임원진들이 축하떡케이크 절단식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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