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업·농어촌정책팀→농어업정책팀, 농어촌정책팀으로
대통령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위원장 장태평)는 16일 제16차 본회의를 개최했다.
본회의에서는 심의안건으로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운영세칙 개정안’이 다뤄졌다. 산업적 특성과 지역적 특성을 감안하고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농특위 사무국 내 농어업·농어촌정책팀을 농어업정책팀과 농어촌정책팀으로 분리하는 내용이다.
보고안건 중 분과위원장과 분과위원 구성방안은, 분과위원장 위촉과 본위원 중 전문가 위원의 분과위원 겸임을 통해 분과위원회를 신속하게 구성하고, 본위원회와 분과위원회 간 원활한 소통·의사결정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농어업인 삶의 질과 관련해 농특위에서 추진 중인 ‘농특위와 삶의질위원회 통합에 따른 추진체계 개편방안’과 ‘농어촌 삶의 질 지표 개선 및 운영체계 구축’ 2건의 정책연구용역 추진현황도 보고됐다.
한편, 본회의 개회에 앞서 지난 1일 새롭게 위촉된 9명의 위원에 대해 위촉장을 수여했다.
장태평 위원장은 “새로 위촉된 위원을 비롯한 모든 농특위 위원과 함께 윤석열 정부의 국정비전을 실현하고 미래 농어업·농어촌을 준비해 나갈 수 있도록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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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절반 “농업의 가장 큰 문제는 고령화·일손부족”
국민들이 고령화와 일손부족을 농업의 가장 큰 문제로 여기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대통령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이하 농어업위)가 국민, 농어업인, 관련 전문가 등 209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농어업·농어촌 정책 국민 인식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조사는 국민과 농어업인의 문제의식과 정책요구를 확인해 농어업 여건 변화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수행됐다.국민들은 농어촌 인력의 고령화와 일손부족(47.7%)에 이어 비싼 농축산물 가격과 복잡한 유통구조(42.5%)를 농업의 가장 큰 문제로 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