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농작업 환경만들기 실천결의하고 사랑의 쌀 440kg 전달

▲ 한국생활개선전라남도연합회가 지난 16~17일까지 1박2일 간 순천에서 2021년 한마음교육을 가졌다. 개회식에서 회원들은 안전한 농작업 환경실천 결의를 다졌다.

한국생활개선전남도연합회(회장 박영희)가 지난 16~17일 전남 순천에서 회원 100여명을 대상으로 ‘화합된 여성농업인의 힘으로 생명의 땅, 으뜸 전남 실현’을 위한 한마음교육을 진행했다.

16일 개회식에는 한국생활개선중앙연합회 강현옥 회장과 주옥선 감사, 전남도농업기술원 박홍재 원장과 농촌지원과 박용철 과장, 순천시농업기술센터 박주봉 과장 등이 참석해 회원들을 응원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축전을 통해 “생활개선회가 지역의 농촌여성 리더 단체로서 지역발전에도 크게 이바지하며 어려운 여건에도 농업‧농촌을 든든하게 지키고 있다”며 “앞으로도 보람과 긍지를 가지고 일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격려했다.

전남 농업과 생활개선회 조직 발전에 힘쓴 우수회원에게 전남도지사 표창이 수여됐고, 회원들은 안전한 농작업 현장 만들기 결의도 다졌다. 사랑의 마음으로 22개 시군연합회에서 모은 사랑의 쌀 440kg을 순천시 농아인협회와 순천시 장애인 보호작업장 2곳에 전달하며 나눔도 실천했다.

행사 2일째 교육에서 회원들은 ‘꿈이 있는 여성은 아름답다’ 등을 주제로 강의를 듣고 과제실습으로 친환경 원목도마 만들기, 지역자원을 활용한 우수현장 문화탐방에도 나서며 회원간 소통과 친목을 다졌다.

박영희 회장은 “교육을 통해 회원들이 지역사회의 긍정적 변화를 이끄는 리더십 향상과 안전하고 행복한 전남 농업농촌 구현에 앞장서길 바란다”며 “개인의 역량 강화가 곧 연합회 전체 활성화의 밑거름이 돼 더 발전되고 단단한 전라남도연합회가 될 것”이라며 한마음 교육의 의미를 전했다.

한편 전남도연합회는 8천여 회원들의 자긍심 고취와 위상을 강화하기 위해 오는 12월 중에 전남도농업기술원 내에 생활개선회 상징탑을 건립할 계획이다.

▲ 우수회원 수상자들이 박홍재 전남도농업기술원장과 기념사진을 찍었다.

□도지사 표창 우수회원 명단

▴여수시 이미숙▴순천시 김미화 ▴나주시 박금순 ▴구례군 정현숙▴보성군 이명순 ▴강진군 김혜경 ▴무안군 안행자 ▴함평군 이창순 ▴장성군 김봉자 ▴완도군 최은경▴진도군 노재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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